.........이럴수가!!!...........케미가 떨고잇다니........그기에도 아랑곳없이 꿈쩍도 않는 나으 은성수향27중사!!...........이어 드디어 척후병이 조용히 솟아오르는 것이엿다 초슬로비됴로 솟는걸 봐선 틀림없는 대물임을 직감적으로 알앗다 한마디정도 올리고는 흠칫!! 멈추는것이엿다 놈도 영물인지라 주위경계를 철저히 하며 접근하고 잇음을 알앗다
왼손을 손잡이에 올리고 오른손을 그 위에 위치시키고는 중사가 행동개시 하길 기다렷다 한마디 정도 솟아오른 케미가 칡흑같은 어두운밤을 환히 밝히고 잇는걸 상상해보라.......꼴까닥!!(침넘어가는 소리)..
또다시 서서히 솟고잇는 척후병!!.........하늘을 찌를 기세로 슈~~~욱하며 주위를 환히 밝히며 솟아오르는 것이엿다 그 깃봉의 날라리까지 다 밀어올린 것 같앗다 척후병이 유탄을 맞앗는지 으윽~~~하며 쓰러진다(철푸덕하며 찌가 수초위에 엎어지는 상황임...ㅋㅋㅋ).........
더이상 지체할 수가 없엇다 조금만더........조금만더.......하며 최대한 사정거리를 확보하자는 은성수향 27중사의 간곡한 설득을 물리치고.........에라잇!!!......하며 잇는힘껏 쏴갈겻다.......휙!!!!~~~~퍽!!~~~~~~윽!!!!.........놈이 뱉어버리며 휘갈긴 봉똘이 나의 마빡을 강타하엿다...........우욱!!!~~~~~하이고 아야!!!!...........쉬파~~~!!!!.........저절로 욕이 튀어나왓다
그 고통을 안당해본사람은 모를 것이다 ...........순식간에 부어오른 나의 마빡!! 후끈달아오르는게 눈알이 뒤집힐것만 같앗다.....조금만 더참자는 중사의 요청을 무시한 내가 한심스러웟다...........“중사!!...미안하오...나의 섣부른 판단착오로...................” “........괜찬습니다 저 역시 바로 갈길려고 하는 찰나엿엇는데................” 그런데 더더욱 놀라 자빠질만한 사건이 생긴 것을 아는건 그리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앗다.........
중사의 무기인 가미가제특공5호 바늘이 일자로 뻗어잇엇던 것이엿다..........최첨단을 달리고 최고의 예리함을 가진 가미가제특공5호 바늘이 일자로 뻗어버리다니!!!...........척후병이 떨고잇엇다.......“저.....저......전.........노.....놈....놈을 봣습니다”......“머....머......머리통 하나만 30은 넘을 것 같앗습니다.......”
벌벌벌 떨고잇는 척후병!! 나역시 알 수 없는 두려움에 치를 떨엇다 그리곤 나역시 버버벅거리며.....“어.....어떡하지 중사?”....
은성수향 27중사도 한참을 고민하고 잇엇다.“저 역시 지금껏 느껴보지못한 두려움에......무어라 할말이...”
아!!!................이대로 물러서서 후퇴해야만 하는가???@!!!!................
..........“충분히 놈을 제압할수 잇습니다..........이대로 물러서면 영원히 패배의 구렁텅이 속으로 빠져들 것입니다.......”
“그래도 난 너무나 두렵소!!”.......
“절대로 두려워말고 저를 믿으십시요...놈을 꺾을 비책이 잇습니다”
은성수향27중사는 단호한 어조로 나에게 후퇴하지 말 것을 권고하엿다 내가 이 자리에서 물러선다면 다시는 나와 동행하지 않을것이라고 햇고 정히 물러서고 싶다면 중사와 나머지 병사들을 놔두고 혼자 퇴각하라는 것이엿다
“그럼 어떤 비책이 잇단 말이요?”
..........“가미가제특공5호 바늘로 다시한번 잠복하는겁니다”
“아니 가미가제가 뻗엇는데도 다시 쓰란 말이요?”
“네......지금으로선 대안이 없습니다 놈이 울대까지 삼키길 기다리는겁니다 울대근처엔 약한부분이 잇습니다 그곳에 정확히 아우시 시키면 충분히 제압할수 잇습니다”
“대가리만 30이 넘는다는데 그게 아우시된다고해도 가능하겟소?”
“제가 엄호지원을 하겟습니다”
“버틸수 잇겟소?”
“최선을 다하겟습니다”
“만약 중사가 전사한다면 난 어떡하란 말이요?”
“걱정마십시오 또다시 옛날과 같은 치욕을 당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결국 중사를 믿기로 하고 가미가제특공5호 바늘에 대물콩을 끼워 다시한번 던져넣엇다 .......놈의 기습에 두 번이나 무릎을 꿇고 말앗다 충격적인 패배로 잠시동안 멍할 수밖에 없엇다 진지를 물러나 제방아래로 가서 뜨거운 커피한잔으로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고 잇엇다.
바로 그때엿다!!!....스르륵~~피~~잉~~핑!!!~~으~~으~~윽!!!.....더....더.....더이상.......못 버티겟.........뻥!!.......으윽!!!...........
왕붕일기--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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