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월척님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고픈
유유자적입니다,,
주는 것 보다는 얻어가는 것이 많아
항상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벌써 11월하고도 월말이 가까워지니 지난 6월의 조행은
추억으로 남겨 놓았네요,
천수만, 천수만, 하다가 한수만으로 부르는 분도 계시데요,
정보가 빠른 사람은 진작부터 이곳에서 손맛진하게
보셨다는 전설이 전해지더군요,
금년 천수만 다녀가신 분은 이글을 읽고 고개 끄덕일줄 압니다,
평일에도 긴 제방이 주차하기 힘들 정도 였고요,
주말에는 주차할 곳 찾으러 빙빙 돌고 또 돌아야 겨우
주차할 정도였습니다,
지난 6월에 찾은 천수만은 약3번째 도전으로 기억됩니다,
일요일 오후 늦은시간에 두번째 제방으로 갔습니다,
월,화,수 3일 휴가를 내었기에
여기서 일요일 밤낚시 하고 다음날 광천쪽으로 갈요량으로
맘먹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라, 자리는 좋은데 수심이 별루입니다,
하절기 밤낚시 하기엔 수심이 너무 얕아 어두워 지기전에 얼른 철수,
반대편에 앉아있는 조사님께 수심문의,
"여기는 수심이 좀 나옵니다" 얼핏보아도 150~170은 족히 보여
됐다 싶어 방해안되는 거리를 유지하여 우측 50m 지점에
돌을 이용 받침대, 뒤꽂이 셋팅후 3.2, 2.9대를 설치하였습니다,
(성격상 받침틀 없이 노지선호)
해가 지고, 입질없어도 떡밥 열심히 품질, 기분최고죠,
3일 휴가이고, 날씨가 그리 춥지도 덥지도 않고
악명높은 하루살이 및 모기가 아직 설치지 않아서이지요,
시간은 흘러 밤12시가 넘어가네요,
좌측 옆조사님(약5~6명)은 간혹 걸어내는데
난 말뚝이라, 열심히 밉밥을 주는데도,
약간 여얼이 나더군요, 아아 이곳에도 포인트가 따로 있구나,
역시 사람이 모여 앉아 있는 이유를 알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포기, 차속으로 취침행,,
이후 눈을 떠보니 05:40분, 옆조사님을 쳐다보니 또 걸어냅니다,
에이 조금 해보고 안되면 옮겨야지,
저녁에 썼던 남을 떡밥으로 싕~~~, 잠시후 한번더 싕~~~
어라 입질, 1.5마디 정도,,, 얼마나 기다렸던 입질인가,
그실력 어디가나, 남들 잡는데 내가 못잡으면 바보(?)
챔질, 어라 힘쓰는게 작난이 아니네,
좌측조사님은 쉽게 쉬게 꺼내던데, 약1분여 줄다림 끝에 끌어냈는데
손 아귀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시간관계상 다음에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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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께요
기다리는거 젤 싫어라 해서...ㅋ ^^
센스 있네요!! 넘 궁금합니다. 낚시인이라면 담 내용을 무척 보고 싶습니다.
지금 마눌님한테 글쓰다 걸려거나, 아니면 회사에서 글쓰다 상사 호출에 뛰어갔거나 둘 중에 하나 겠죠 ㅋㅋ
저두 지금 회사에서 쓰고 있는데 열라 눈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