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수족관인데요...
작년까지는 붕어랑 향어새끼만 키우다가 모두 방생하고
올겨울 부터는 납자루와 새우랑...열대어 몇마리 합사해서 키워 봅니다.
그래도 가장 애착이 가는 놈은 새우네요...
먹이주면 납자루가 다 위엣 받아 먹는 바람에 새우에게까지 먹이가 못내려가서
듬뿍 줍니다....새우야...잘 먹고 무탈하게...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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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새우만 키우시면 엄청난 번식력을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새우가 청소부이니깐 이모저모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많이 번식되면 내년 봄쯤에나 잡아서 밤낚시 미끼할예정입니다.
저도 올 여름에 수족관에 새우를 스무마리 정도 넣었었는데요,
한 마리씩 줄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지네들끼리 싸우고 잡아 먹기를 반복하더군요.
키워 보시고 나중에 노하우나 결과 좀 알려 주십시요.
자기들끼리 잡아 먹던데..
먹이가 부족한가해서 떡밥 많이 주면
물이 너무 빨리 더러워 지고...
비결이 뭔지 궁금합니다요 ^^ ? ? ?
죄송한 말이지만 절대 불가능합니다.
호기심에 버리는 수족관 줏어다 뽀글이 달고해서
개천에서 새우잡아다 50여마리 넣엇다 2틀만에 40마리 사망! 바로 냉동실에 입고하고,
수로에가서 채집망을넣엇더니 참붕어아기 15수 잡아다 넣고,출조길에 다섯치짜리 붕어
한수 넣고 근처 계곡에가서 가재 1마리 잡아다넣고,해서 키우고 잇은지 한달반!
저도 비트먹이로 키우고,가끔 출조시 남은 지렁이 토막내서 주고 ....하는데...
붕어 단속중님?
이렇게 노력 햇는데 나중 절대로 불가 하다니 나중 섭해서 워쩐대요 ???
보통 잡아서 그냥 바로 넣으시면 PH쇼크로 죽어나갑니다.
한국사람 외국보내놓으면 물갈이 하는것 마냥 말이죠
채집한 새우를 봉지같은데 넣어서 어항물위에 띄워놓고 어항물 온도와 비닐봉지 안에 물온도를 비슷하게 맞춰준다음(1~2시간)
어항물을 30분 간격으로 조금씩 조금씩 비닐봉지안에 넣어서 물성분을 거의 비슷하게 맞춰주면서 입수해야합니다.
어항의 물온도는 20~26가 좋습니다. 더 낮거나 더 높거나하면 활동량이 줄고, 죽어나갈수 있습니다.
민물에 살던 새우라, 어항바닥은 흑사, 작은자갈(큰자갈은 먹이줄 주면 끼어서 부페합니다) (중성)로 해주심이 좋습니다.
소일이라던가(산성) 산호사(알칼리)는 처음에 집어넣으면 PH 쇼크로 거의 죽습니다.
허나 것도 적응만잘시켜서 입수시키면 잘 삽니다.
제가 산성, 중성, 알칼리성 물에서 전부 생이새우를 키워봤습니다. 물론 대대손손 번식도 잘 하구요
저는 집에 축양장을 짜놓고 어항이 7개가 있습니다.
각기다른 열대어를 키우고 새우도 키우고있습니다.
생이새우(저수지 새우)는 새우중에서는 제일 안죽고 제일 번식력 강한 새우입니다.
새우 잡아넣을때 징거미는 같은 어항에 넣지마시고 놓아주시던가 버리시던가하세요
징거미는 새우끼리 잡아먹습니다.
조금의 정보만 알고, 조금만 신중히하신다면 무한번식 충분히 가능합니다.
ps. 요놈들 잘 키워서 출조때 미끼로 쓰실생각은 하지마세요
아무리 좋은 사료맥이고(열대어사료 비트, 냉동짱구벌레 등등) 저수지에서 크는 놈들처럼 우람사이즈가 안나옵니다 ^^
태클은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현재 우리가 낚시용으로 쓴는 새우는 흔히 줄새우라고 하지요.
님께서 집에서 키우는 새우는 생이새우이구요 토하새우라고도 하지요.
물론 적은량의 새우는 소형어항에서도 키울수는 있습니다.
수질관리 잘하고 먹이만 잘주면요.
하지만 줄새우는 어렵습니다. 집게발이있어 싸우기도하고 잡아먹기도 하기에........
생이새우는 원래 소형새우이며 집게발이 없고 주먹이는 이끼류입니다.
저도 집에 생이새우,크리스탈슈림프,체리새우등등 여러종류의 새우를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지만
낚시용으로 쓰는 줄새우는 사육과 번식,키우기가 힘들더라고요.(싸우고 잡아먹고하기에)
낚시용 새우말고는 대체로 사육,번식,키우기 쉽워요.
사실은 제가 관상어및 수족관 유통업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고수의 포스가 느껴지는 답변입니다.
생이새우랑 별로도 줄새우도 키워봤습니다.
생이새우랑 줄새우를 같이 키우니까 생이새우가 조금씩 줄어들기는 하더라구요
저는 현장즉발시 큰 열대어의 선물로 퇴출시키는 조금은 유치한 방법을 씁니다. ㅎㅎ
다른 고기 및 새우는 일체 안집어넣고 저수지에서 사는 새우들만 잡아다 키워본적이 있는데
환경조성만 잘 해주면 잘 지내더라구요
적당한 수초의 양으로 새우 나름의 은신처를 제공해서 그런지 동족상잔의 비극(?) 연출이 별로 없었습니다.
허허벌판(?) 보다는 적당량의 수초(인공수초보다는 진짜 수초가 좋겠죠)를 심어주고
배고픔에 서로를 잡아먹지않을만큼의 사료를 투여하면 서서히 길들여지는 느낌이랄까요,,,
암튼 곤 석들 잘 키우다가 어항 갈아엎으고, 크리스탈 새우에게 눈이 돌아가면서
곤석들은 큰 열대어 녀석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나네요...
내년초에 출조하면 다시한번 저수지 새우 잡아다 키워봐야겠네요~^^
어복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