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뎌 2달동안 아주 빡~~~쉬게 사용하고 이글을 올립니다..많은 도움 되시기를....
월척 및 여러 블러그 카페 등을 검색해서 강죽골드 정보를 많이 입수해서 나름 준비해서 항상 언제나 그렇듯 손맛
아주 좋은 잉순이,향돌이,붕순이 만나러 달렸습니다...
미리 채비를 만들어 놓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채비이기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사용가능하기에 어느때 보다 가슴이
설례입니다..약속때문일까요...?
채비: 원줄 1.5호 일산 카본라인,서기왕자표 수제찌 60cm 3호봉돌,군계일학 좁살채비 바늘 6호,솜사탕 & 에코스페셜
오늘은 날씨가 무척 좋습니다..올해 초 가장 더운 날이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솔직히 수온이 낮은 관계로 고기들의 움직임이 둔하고 앙탈 부림이 적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아서 좋은 손맛 기대해봅니다..
도착해서 여느때와 같이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강죽 뉴 골드 세팅합니다..
우선 찌 물적응 하기위하여 던져놓고 떡밥을 요리합니다....10정도 .... ㅠㅠㅠ
드뎌 떡밥 요리가 끝나고 찌도 어느정도 물에 적응한거 같고 이제 수심을 맞추고 서서히 테스트 합니다.
우선 한손으로 줄을 잡고 서서히 당겨 봅니다...음! 아주 뻣뻣한 느낌이 제대로 듭니다..
살짝 당겨서 앞치기 테스트 들어갑니다...너무 빳빳한 관계로 조금 힘주어서 원줄을 당겨야 하는 당황함을 격습니다..
원줄을 당겨서 살짝 놓으니 가볍게 잘 날아갑니다...몇번 던지다 보니 이제 대물대 성질을 조금 느끼네요..
예전에 부들 처음 당길때 비슷한 느낌이 떠오르네요....
몇일 동안 제대로 힘쓴 어종이 없어서 중략~~~
4월 중순 정말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오늘 고기들 힘좀 쓰겠지요? 몇일 동안 정말 입질 상태 않좋고 했는데 오늘은 좋아야 하는데요?
어제부터 잘나오고 힘 잘써서 손님들 손맛 보고 즐겁게 돌아들 가셨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그래요 ..오늘 제대로 날 잡았네요...사장님 떡밥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떡밥 달아서 손맛 낚시대 성질을 테스트 들어갑니다...이때 사장님 오시네요..
아니 몇일째 그거만 하고계세요?..커피 한잔 하세요...! 이게 그렇게 좋습니까?
커피 한잔 마시면서 사장님하고 이래저래 사정 설명 드리고 몇번의 밑밥에 찌가 살랑살랑 움직입니다..
고기들이 나~~왔어....하고 신호를 보내네요...이제 콩알 낚시로 전환해서 살포시 던져 봅니다..
던지고 찌가 안착되자 마자 한뼘이상의 시원한 찌올림....!
오~~! 소리와 함께 후킹 샥~~~ 뭔가 걸린거 같은데 ^^^ 낚시대를 당겨봅니다...ㅋㅋㅋ
치어가 머리로 올렸나요 아가미에 걸려 힘도 못쓰고 나오네요...그래도 시원한 찌올림에 첫수 기분이 좋습니다...
다시 콩알을 달아 던지고 찌가 아름답게 서서히 입수합니다...언제 봐도 입수 , 찌올림 정말 이쁩니다..
낚시의 또하나의 묘미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에는 깔짝 깔짤 하더니 쏙 빨고 들어갑니다..어라!
샥~~~후킹과 동시에 덜컹 하는 느낌 오매~~힘 씁니다....
이때 두손으로 낚시대를 잡고 강하게 당기면서 만세를 해 봅니다....(만세하면 고기가 발앞으로 날아온다기에)
낚시대에서 끼이~~~지직 소리를 내면서 황금빛 향어가 옆으로 누운채 질~질~질~ 끌려 나옵니다...
오! 정말 질기다..향어가 배로 바늘 위로 지나가다 걸렸네요...몸통에 바늘이 박혀서 나왔는데 어쩐지 엄청난 힘에
깜짝 놀랐습니다..하지만 낚시대 파워가 장난이 아닌것을 느꼈습니다...40CM급 향어 몸통걸어서 강제 집행이 된다니
역시 대물대 구나 생각하면서 낚시대 파공음이 살짝 신경쓰이네요...
그래도 일단 부러지진 않았기에 다시한번 콩알을 던져 봅니다..입질이 이상하게 없네요..20여분 콩알 던지기 돌입..
날씨가 무척 좋은데 아직 소식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 잠기는데 이때 ! 찌가 10CM 정도 중후하게 올라 옵니다..
좋아!!~~~~샥~ 덜컹 이건 뭐지 몸통인가 꼬리인가 생각하다 끌고 들어갈수 있도록 살짝 낚시대를 내립니다..
역시 지~~익 하면서 끌고가는 물고기 이때 강하게 두손을 낚시대를 들어 올려 봅니다....
찌~~지~지 ~~~~이이익 낚시대 파공음 정말 좋네요...4번대에서 강하게 버티더니 서서히 낚시대가 일어섭니다..
노란 잉어가 드뎌 머리를 물위로 모습을 보이고 살짝 더 당겨보니 착~착~착 물위에서 끌려 나오네요...
옆에 계시던 사장님! 물고기를 그렇게 새게 다루면 안되는데 .... 살살 다뤄 주세요...!
그러시면서 낚시대를 은은한 눈빛으로 쳐다보십니다....그거 쓸만한데요....
제법 쓸만하지요? 손맛도 이정도면 괞찮고요..제압력도 좋네요...
이런 저런 예기 나누면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마치고 낚시대를 깨끗하게 코팅해서 정리를 합니다...
결론:
초릿대 10CM 절단 사용 아~~무 지장 없습니다....단, 앞치기할때 줄을 조금 힘껏 당겨야 한다는 사실.
절대 초릿대 절단 사용 비~~추....
여러 사용자 분들 사용기 토대로 테스트 결과 힘껏 만세하면 고기 날아온다 그건 아닙니다...
리 힘이 상당히 좋아서 조금 제압하는데 쉽다는거...힘들지 않아요....
후킹해서 제압하고 손맛보기위해 풀었다 조였다 맘껏 조절이 가능해서 상당히 좋습니다.
디자인은 검정 유광 으은하고 손잡이가 가늘고 대나무 굴곡이 있어서 손잡이가 편안하다..수축고무 필요없음.
손잡이가 오히려 가늘어서 손맛 느끼는데 결정적으로 좋은거 같다.손잡이가 굵으면 손맛은 한참 떨어질거 같네요...
무개감은 약간 앞솔림이 있어서 그런지 살짝 무개감 있습니다...하지만 그렇게 무거운것은 아닙니다..
무개감을 손잡이 쪽으로 전환했으면 허리 힘이 무척 약했을거 같은 그런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았습니다..
대물대 공통이 허리힘 강화로 약간의 무개를 주는거 같네요...
강죽 뉴 골드 경조 정말 전천후로 사용하기 좋을거 같습니다...3.1칸 이하강추...
이상으로 사용후기를 마치면서 궁굼한 점은 쪽지 주시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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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죽골드는 제가 지난 일년동안 사용했던 낚시대라 관심이 가네요.
저는 3.9까지 사용해봤는데 3.7이상부터는 앞쏠림에 의한 무게감이 조금은 부담되더군요.
또한 이쁘장하게 치장한 대나무형상의 마디가 잘 벗겨진다는것, 절번사이 이음새 부분,1~3번대가 조금더
튼튼하게 도장됐으면하는 바램등이 있었습니다.
저역시 왕자님 말씀처럼 전천후대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니다만 저와는 짧은 인연이되고
말았네요.
읽고나니 남의 사용기에 찬물을 끼얹은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짧은 인연에 반갑기도하고 관심도가서 몇자 적은것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낚시대 분양해주셨다는 어르신도 쾌차하시길 빕니다.
그러나.....a/s가 좋다는 점....................
허리힘또한 좋습니다......
윗분 말씀처럼.....긴대일수로 앞쏠림이 있으나....거의 대부분의 대가 .....37대이상 넘어 가면.....앞쏠림이 생깁니다....ㅎㅎ...
39대보다 40대가 더 심하구요........~!!!!
그래도 강죽골드 쓸만합니다....ㅎㅎ
홀수 칸수의 배열과 진한 갈색톤의 깔끔한 이미지에 현혹되어 출시 되자마자 2.5~3.5칸대까지 구입하여 현재까지 사용 중입니다.
왕자님께서 언급하신대로 허리 힘은 매우 좋습니다. 수초대에서 허리급 이상을 걸어도 대만 세워 버티고있으면 알아서 딸려 나오더군요.
단지, 밤톨만한 떡밥을 달고 던져야하는 건탄 낚시 혹은 고부력의 삼나무 찌(봉돌8~9호)를 매달고 투척할 경우 1~3번대가 버텨주는 포스가 왠지 조금은 부족하다는 느낌에 다른 대물대보다는 약간 더 당겼다가 놓아 주어야만 했습니다.
미끼머쓰꼬 님이 지적하신대로 초창기 출시 제품에는 2번대에 심각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탄성을 높이다보니 초리대와 연결되는 부분이 쉽게 부러지는 현상이 있어서 제 경우에는 첫 출조 후 장터 처분까지도 고려했었고,
삼일조구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약간의 저탄성 재질로 새로 제작하여 무상으로 A/S를 해주시는 배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A/S 후에는 탄성이 떨어져서인지 앞치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개인적인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탄성 재질로 질김성을 가미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겠지요.
결국,대물 낚시에는 2% 부족하다는 개인적인 판단에 자구책으로 1~3번대를 여분의 드림대로 교체하여 원줄을 당겨보니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휨새와 탄성이 나오더군요.
지금은 대물낚시에서 금강,보론향어,자수정Q,드림,독야,수향경조 등과 혼용하여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물 낚시가 아닌 양방이나 일반 노지 낚시만을 즐기시는 조사님들에게는 별도의 교체없이 태생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하며 가격 대비 권장할만한 우수한 낚시대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대의 장단점은 윗분들께서 상세하게 지적해 주셔서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참고로, 1~2번대만 드림 수릿대로 교체하여도 강죽 3번대와 매치가 잘 되며,1~3번대 전부를 교체 할 경우와는 약간 다른 휨새와 탄성을 보입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쓰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드림 수릿대의 호환으로 인한 전체적인 발란스의 흐트러짐이나 또는 기존 3번 또는 4번대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서 파손되는 등의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현재 강죽 골드로 대물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이나 추후 구입을 고려하시는 조사님들께 조금이라도 참고가 될까하여 주제넘게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왕자님 사용 후기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