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터급 잉돌이로 추정되는 넘에게 대를 빼앗겼다가 한달만에 저수지 물이 빠진 틈을타 오늘 드뎌 찾았습니다. 수몰된 버드나무 숲속에 걸쳐저 있는 보론향어대를 보는 순간 기쁨에 젖어 얼른 챙겨서 물에 씻어 수건으로 닦아보니 아직도 쌩쌩하네요. 한달넘는 동안 물속에 있었는데도 말이죠? 영영 못쓰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 많이 했었는데 다행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그늘에 잘 말려서 광도 한번 내서 출격해야겠죠? 위로와 격려해 주셨던 월님들과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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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낚시하는데..
안경도 딸려나오고, 낚시대도 딸려나오더라고요.. 시체 안딸려나올까 엄청 겁을 먹었다는..
그 당시 고가의 낚시대였는데... 아싸 횡재다.. 했는데..
손바닥 만한 붕어가 걸리니 힘없이 부러지더라고요..
아무래도 물 속에 오래 있으니 그리 된거 같습니다.
test 해서 나쁠건 없으니 한 번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찾기도힘든데..일종에 행운 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낚시대 좋은인연으로 오래오래 함께하시길.
힘들게 구하신 대라서 맘 엄청 상하셨을텐데..앞으로 좋은 일이 생기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