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성대만 열심히 쓰고 있는 초보 조사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재작년에 수파2 24를 신품으로 하나 구해서는, 몇 번 써보고나서 사실상 봉인중이었는데요.
그냥 묵히는 것도 좀 아쉽고 해서, 내림용 1-2-3번대 장착해서 주말에 손맛터로 나가서 오랜만에 펴봤습니다.
내림낚시를 한 건 아니고, 바닥낚시 채비로 사용했구요.
다행히 입질이 심심치 않게 들어와서, 십여수 정도 걸었었는데요.
내림 세팅용 1-2-3절번이 초릿대도 굵고, 2-3번 절번도 좀 더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제압이 무지 빠르고 쉽네요. 질기게 밀당하는 일도 거의 없었고요.
(대신 손 맛은 없었습니다만 ㅎㅎ )
다명 25나 케수파 25로 하면 제압에 좀 시간 걸릴 때도 있는데, 이건 뭐 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경질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뻥 좀 보태면 갖고 있는 대중에 가장 제압 잘되는 다이아 향어 24보다 조금 못한 수준 정도랄까요
그런데 아무래도, 수파리미트, 다명 뭐 이런 질긴 낚싯대의 손맛이 좀 더 취향에 맞는 거 같아서...
자주 꺼내 쓸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좀 빠른 제압이 필요할 떈 꺼내쓰면 좋겠다 쉽네요.
좀 어정쩡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대 하나로 바닥-내림 다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도 되는 것 같네요.
아 저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내림세팅으로 바닥낚시를 계속 하면, 대에 무리가 가는 면도 좀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상관없을 것 같긴 한데...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포럼 회원님들 모두 추운 날씨에 건강히 안전한 출조 즐기시는 겨울 되시기 바랍니다.
그 느낌 전반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수파2이나 수파선 둘다
기법이나 취향에 따라 1,2,3번대를 교환해 쓰라고 나온건데
일종의 하이브리드식 이랄까,,,염려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4번대와 합세와 휨새를 고려해
나온 것이라,
문제 될 것 같으면 그렇게 출시
하지 않았겠죠.
이러니 저러니 말들이 많지만
현재 까진 국내 조구사에서 대 전체 바란스 설계에선 은성 따라 올 조구사 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