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낚시줄 길이때문에 여러 고수님분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던 초뺑이 입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한번더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 다른게 아니고 줄의종류와 굵기 때문입니다 낚시장소가 하천이나 저수지인데 쌍바늘채비를 쓰니 바늘하나에 붕어가 걸려도 다른바늘은 갈대나수초에 걸리고 캐스팅이 엉망이라 수초에걸리고 또버드나무등에걸리고 해서 줄의 굵기가 4-4.5호까지쓰다가 지금은 3-4호로 내려왔습니다 제생각에도 더 가늘게 써야할거 같은데무슨 기준같은게 있나요 세미를 쓰고있는데 카본을 써야되는지요 로드는 수파골드a 리미트 구수파골드 dhc명파 다이아명라 명파플렉스 등입니다 그리고 바늘은 붕어바늘 11호나12호를 쓰는데 떡밥이나 글루텐은 배합이나 점도를 잘몰라서 지렁이 위주로 하다보니까 작은바늘은 꼬ㅔ기가 나빠서요 이또한 변화가 있어야 되는지요 이래거래 낚시는할줄 모르면서 궁금한건 많습니다 여러고수님들의 끔쪽같은 경험들을 조금만 나눔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5짜 한소쿠리씩 손맛 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꾸ㅡㅡㅡㅡ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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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이나 목줄 호수와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저는 맹탕에도 외바늘만 씁니다.
조과차이는 크게 못느낍니다.
쌍바늘로 사용중 고기걸었을시 빠른제압이 어렵다면 원줄을 쌂작 잛게 사용해도 도움이 됩니다.
원줄이 세미줄이면 3-4호정도면 전천후로 사용가능합니다.
낚고자 하는 물고기의 의견과는 전혀 상관없이
순전히 인간이 보는 관점일 뿐이고,
그것도 가늘고, 굵다는 표현자체의 기준도 또한 인간 개개인 마다 전부 다릅니다.
(2호 직경 0.23mm / 3호 직경 0.28mm / 4호 직경 0.33mm / 5호 직경 0.37mm / 6호 직경 0.40mm / 7호 직경 0.43mm /...........)
도대체
가늘지도, 굵지도 않는 굵기는 얼마일까요?
고기란 고기는 싹 다 잡아 버릴 수 있는 굵기는 0.0001mm쯤 되어야 할까요?
현대의 기술이라면 머리카락보다 100배는 가느다란 원사도 뽑아낼 수 있을 겁니다만.
왜 그러한 낚시줄을 만드는 회사는 없을까요?
(다만, 낚시로 인한 물고기 멸종 방지를 위해서?)
무슨 동앗줄이나 밧줄마냥 무겁고 투박해서 찌부력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무겁기 그지없다면 모를까.
조과와 연관이 깊을 거라는 생각은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하지만, '조과와 연관이 깊을 거라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믿고 있으시다면 더 이상 해드릴 이야기는 없구요 ^^
낚시줄은 원하는(의도하는)강도가 나오느냐가 중요하며,
낚시줄의 무게로 인해 채비구현에 부적절한 간섭이 있는 지가 중요하고,
그 외 사용성 면에서
너무 잘 꼬이는 지,
믿고 쓰기 어려울 정도로 기본 품질의 균일성이 떨어지는 지.
의도하는 소정의 탄성이 나오는 지.(딱딱한 정도)
.....
사용자의 취향이나 의도에 따라 맞춰서 쓰시면 되구요.
사용하고 계시는 '세미'라는 낚시줄은
일반적인 나일론(모노)줄에 특수처리해서 좀 더 가볍게 만든 낚시줄에 불과한 데.
그 가벼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나일론(모노)줄을 쓰셔도 됩니다.
(플루오르)카본은 나일론줄에 비해 3배 정도 비싼 데.
낚시줄이 무거워서 좀 더 잘 가라앉는 것과 쓸림에 강한 것 빼고는
나일론줄에 비해 특별히 좋은 장점이 없는 낚시줄입니다.
원줄이 무겁다면 그 무거움이 제거되는 상황(땟장 위로 원줄이 전부 얹혀지는 상황 등)이 되면 채비가 그만큼 역으로 크게 가벼워 져서, 채비가 떠올라 버리고, 채비 자체의 메카니즘이 완전히 깨질 수는 위험성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도 생각도 해야 합니다.
낚시줄 가격에 나일론 보다 3배나 비싼 고가를 지불해야 할 정도로
(플루오르)카본줄을 선택하는 이유를 구매자(사용자)께서 가지고 계시다면 쓰시는 게 맞겠죠.
하지만,
카본줄을 써야 할 뚜렷한 이유도 없이 그냥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노지낚시는 역시 카본줄이지!!" 이러한 한줄짜리 단순한 언급이나 문구 하나만 보고,
(특별한 이유도 없이)카본줄로 갈아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신거라면,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과시간이라 더 써드릴래야 써드릴 시간이 없네요.
낚시용품은 '(검증된)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굳이 갈아탈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드리며,
이만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바늘은 지누4호 크기쓰다가 지금은 한가지 붕어7호 사이즈 무미늘 씁니다
사짜중반 크기도 문제없이 낚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원줄굵기는 믿음 입니다
수초구멍 갈대 연밭이 주 포인트라면 굵은호수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강낚시 맹탕이나 마름지역이 주 낚시터라 세미2.5호 목줄은 당줄2로 합니다
터지면 내 고기가 아니다 생각하며 원줄호수 올릴생각은 없이 늘 한결같이 씁니다
수골a가 중경질이지만 초릿대굵기0.7라 연질성향에 치웃쳐 있어 챔질이 강하지 않으면 원줄굵기가 적어도 괜찮다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세미3호면 되지 않을까 봅니다
바늘굵기는 미끼에 따라 크기변경을 하시면 됩니다
세미플로팅(서스펜드 라인) 3호
목줄 같은 제품 2호
바늘은 붕어바늘 8호 또는 감성돔 3호를
기준으로 써보시면서
큰고기가 많아서 라인이 자꾸 터진다-> 4호-3호로 올리시구요
사실 3호 2호 조합도 4짜이상 문제없이 끌어냅니다.
다만 챔질& 랜딩 스타일에 따라 장애물 유무에 따라 터질수도 있습니다.
작은 고기가 많다싶으면 2호-1호 쓰시구요
해보면서 본인 스타일에 맞게
포인트 여건에따라 다양한 조합을 찾으셔야 합니다.
정답은 없어요
카본5호 목줄 합사 30파운드 바늘은 12호
원봉돌 풍덩채비에
낚시대가 부러져도 무조건 잡는다 스타일 입니다.
밑걸림 되면 진짜 난감한데도
본인 스타일로 낚시 합니다.
정답은 없는거에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 하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초보때는 쌍바늘에 원줄 4호 썼는데 이 곳 저곳 다니다 보니 원줄은 호수가 내려 왔습니다.
원줄이 가늘면 손맛은 더 좋게 느껴집니다.
바늘은 이번에 서산 쪽 수초 많은 곳에 가서 글쓴 분과 같이 걸림이 심해서 하나는 자르고 외바늘로 썼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본인이 출조하는 곳의 여건에 따라 변화를 주며 찾아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출조 되시길
카본줄의 무게나 단점은 윗분들이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카본줄은 나일론보다 뻣뻣해서 노지에서 수초나 나뭇가지에 덜 감기고, 가끔 원줄을 거두어들여 바닥에 놓을 때 자기들끼리 엉킴이 덜 합니다. 나일론줄은 부드러워서 그 반대로 수초 등을 감거나 자기들끼리 잘 엉키지요. 부드러운 실을 수초나 나뭇가지에 얻어 놓는 것과 빨래 줄을 얻어 놓은 것과 비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 모두 본인이 사용하면서 느끼셔서 스스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일론은 특히 저렴하고, 카본 줄도 가성비 베스라인 쓰시면 200미터에 2, 3만원이면 낚시가게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차근차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낚시의 재미가 꼭 고기 잡는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위해 스스로 탐구하고, 알아가는 것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월척에서 선배님들 도움 많이 받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답글 달아봅니다.
오히려 외바늘일때 찌올림도 깨끗하구요 밑걸림도 덜 합니다 바늘 홋수도 7~8호 쓰는데 별 탈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양바늘 사용의 장점은 집어와 미끼의 양분이 가능하지만,
노지 올림낚시를 하다보면 불편함이 많습니다.
외바늘 사용시 집어목적으로 초반에 떡밥을 자주 넣어줍니다.
어느정도 넣었다 싶을때부터 생미끼나 미끼 목적의 떡밥을 달아서 사용합니다.
특히난 수초대엔 외바늘 사용이 훨씬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