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긔별입니다..
어느덧 추석도 지나고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이네요..
노지낚시만 십수년하면서 보트낚시하시는분들을 멀리서 지켜보며, 낚시라는 기본에 벗어난다는 생각에 저와는 다른 세상이란
생각을 해왔더랬죠.. 그리고 보트 낚시하면서 고기 못잡으면 바보다 라는 생각까지 했지만.. 보트낚시..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네요.. 줄기차게 꽝치다 최근에 보트 바꾸고 덩어리 손맛을 보게되었습니다.
전에 합기님께서 비바 속공보트 사용기를 보고, 낚시 조우와 함께 우연히 판매처를 들르게 되어 구입하게된 속공보트..
4월에 무심코 품에 안은 보트를 가지고 첫출조부터 5번째 출조 까지 계속 꽝을 치며... 이게 쉽게 생각할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보트낚시... 바로 접을생각까지 했으니까요..
노지할때는 그냥 그림좋은 편한 자리만 있으면 전빵을 차리고, 낚시대를 드리웠었던 기억....
그에 반에 보트낚시는 노지는 갈수없는 곳에.. 포인트 , 터쎈 베스터에서의 예민한 입질부터, 지형읽는것 부터 많은
경험과 공부가 필요할듯 싶습니다..
혹시 월척에 어울리지 않는 보트사용기 라고 채직질 마시고, 혹시모를 보트낚시 해보시려는 분들께
참고삼는 의미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이번 추석연휴에 새 보트로 첫 출조를 합니다.. 네명의 짐을 차에서 내린 모습입니다. 기존의 속공보트와 짐은 같습니다..
단지 부피의 차이로 인한 무게는 어쩔수 없네요...
자~ 이제 셋팅 들어갑니다.. 설치방법은 기존의 속공보트와 같습니다.. 대신 발펌프로는 무리가 있기에 일행의 전동펌프로
공기를 주입합니다.. 바람넣는중에 다른일을 할 수 있어 좋네요.. 펌프도 마련해야겠습니다. ㅠㅠ
텐트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신형 280에는 듀랄루민 텐트 폴대에 더 두껍고, 강도가 좋아진 폴대가 기본 사양에 들어있습니다.
튼튼하고 가볍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설치방법은 기존 속공과 동일합니다. 바람넣고, 텐트에 폴대만 끼우고, 폴대끼우고, 칠성판만 올리면 끝입니다.
물위에 띄운 모습입니다.. 왼쪽이 저의 보트, 가운데는 링구 네개와 폴대 네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기존보트를 보내고
새로운 보트에 링구를 달았습니다..
아무래도 링구에 폴대 네개면 좀더 안정적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기존 속공처럼 세개만 설치합니다.
추가비용에 링구끼우는 불편함을 저는 못견딥니다. ^^
일행의 보트입니다.. 링구에 뒷선반까지 장착했습니다. 좋아 보이네요...
도선용 보조보트 와 함께 올려봅니다. 요녀석이 참 물건입니다. 노지할때 수초 작업할때도 용의 하게 쓸 수 있을것 같네요..
마트에 파는 그냥 몇만원짜리 고무보트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세명이 타도 안정적입니다.
이번 연휴에 잡은 월척 허리급들 입니다. 새 보트로의 첫 조과치곤 저에겐 과분하다 생각까지 들더군요.
사실~ 기존속공보트로의 보트낚시로도 충분히 보트낚시를 만킥할 수 있습니다.
225를 처음 구매하고, 얼마지나지않아 235가 나오면서 약간 김이 빠지긴 했지만. 다시 바꾸기도 애매했구요..
여름되면서 보트낚시가 힘들어질 때쯤 들리는 얘기로 280이 9월에 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근 두달간을 낚시를
접고, 기다렸습니다..
타본 소감이라고 한다면, 비바에서 속공출시부터 보트낚시를 수년간 해오면서 불편한점들을 보완한 제품이라는게 제 마음을
움직였고, 다른세상 사람들 얘기같았던 보트낚시의 입문의 계기도 되었지요..
개인적으로 기존 속공도 훌륭한 제품에 틀림없고, 만족스러운 보트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밀리터리 디자인 또한^^
저의 경우는 좀더 넓고 편하고, 안에서 움직이기도 원할하고, 짐도 편하게 놓을 수 있고... 또 가끔 둘이 탈일이
있을 수 도 있다는 생각에 280을 간절히 기다리기도 했지요..
기존의 속공보트는 키가 178인 저로썬 잠을 청할때 발끝이 보트끝에 닿아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그래서 큰걸 기다리게 되었구요..
물론 낚시가 주로 혼자하기에 혼자만 하신다면 기존 속공을 추천해 드리며, 좀더 넓고 안정적인 낚시를 원하시면 280 탱크가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잠자리에선 정말 편합니다. 낚시가서 이렇게 편하게 잘 수 있을까요?~ ^^
속공보트의 장점이라면, 낚시를 할 수 있는시간을 단축시켜준다는 부분입니다. 앞치마에, 텐트스토퍼에, 링구까지
모두 생략이 되니까요~ 기존속공에서 280으로 넘어와서 첫 보팅에 같은 폴대 세개에도 되려 280이 더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는군요.. 개개인의 성향이 틀리고, 수심에 따라 틀릴수도 있겠지요...
이번 신형의 단점이라 한다면, 많이 무겁습니다. 텐트와 같이 접으면 가방도 무지큽니다.
홀로 독조는 힘들듯 하네요.
하루하고 이동한다면, 다소 부담스러운 무게입니다. 칠성판 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전동펌프는 필수겠네요.. 발펌프로는 힘들듯 합니다..
그리고, 신형폴대 아직은 완벽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금방 개선이 되겠지요.. 하루해보니 도장이 흐릅니다.
구입하실때 참고하시고, 다른제품도 비교해보고 가보시고, 구입하시란 말씀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간간히 저와 보트낚시를 같이 해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저의 딸입니다...
여름휴가에 홍천강 팔봉산 유원지에서 이동용 보조보트로 물놀이 사진입니다..
이상 신형 280 가칭 탱크의 사용기를 마칩니다...
그런데 가격이 궁금하네요.
비바에 언제쯤 올리나요?
이런거 자주 올려주세요 ㅎㅎ
두명이 누운 사진도 보여주세요~
와이프랑 나중에 타봐야겠어요
멋집니다 ^^
속공보트 보다 훨씬 넓은 공간/ 혼자 보팅 하긴 조금 힘겨울듯...ㅎ
전 속공보트 만족 합니다.. 하지만 왠지 눈이 자꾸 가네요...ㅋ
야심한 밤에 끝까지 정독하고 말았네요..ㅠㅠ
너무 상세한 설명이 더 힘들게 한다는..
즐감하고 갑니다..^^;;
큰일 났네요....ㅜ.ㅜ
지인 얘기로는 235보다 한 3~4k정도 무거워졌지만 혼자서도 들만한 무게라고하네요
나도 280으로 넘어가야하나..ㅜㅜ
저는 출조하면 1박 또는 길어야 2박이라 속공보트 만족하면서 타고있습니다
근데 사용기보니까 샥~ 땡기네요ㅎㅎ
암튼 항상 안출하시고 즐거운 보팅하십시요~^^
속공 225, 235를 다 타보니 혼자 독조와 혼자만의 낚시라면. 235가 좋을것 입니다. 말 그대로 속공~ 빨리 접고 빨리 이동하
고, 비바에서도 235가 주력일테구요.. 280은 비바에서도 다른 회사처럼 다양한 라인업을 위한 모델 추가라고 볼 수 있을것 같
습니다. 당분간 계획하고 있는 라인은 없는것 같구요.
보트낚시라는게 혼자만 다니다보니 같이 태워주고 싶은 자녀나, 배우자와 물위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점... 물위에 떠서 밥
도 먹고, 자기만의 공간에서 낚시도하고, 들짐승, 벌래에게 해방되는.. 그것 만으로 참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235가 맞을거 같은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두분이 누워계시는 모습을보니 뽐뿌가 확 옵니다..
으..전에 합기님 사용기보고 잘 참았는데..ㅡ,.ㅜ
조행기 감사합니다.
두명이서 어떻게 앉아서 낚시가능한가요?
다음조행기에서는 자세히 부탁드려요^^
잘보고갑니다
뒤쪽 폴대는 좀불편하더라구요 옆쪽 두개추가하면 더 안전적일꺼같네요
긔별님 사용기잘봤습니다 ^^*
양쪽 죠스 떼버리고 링구로 추가 한다는 말씀인지요? 제생각에 그럼 큰차이는 없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235모델은 주력모델로 계속 판매가 되고, 280은 새로운 라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초기 모델 아직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부럽네요.
갈아 타고 싶지만
제가 주말에 짬낚시 하는 스타일이라...
그림의 떡으로만 생각하고...꾹~~~~~참겠습니다^^
나중에 잠깐 하루 정도...바꿔서 승선...부탁해요~~~ㅎㅎㅎ
안출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부럽네요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