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완전 산속 계곡지에 갔는데 3면이 나무로 둘러싸인 형태에
저수지 전역에 바닥 틈새가 안보일정도로 바닥에 낙엽들이 쌓여있더라구요
붕어들이야 낙엽들춰가면서 일반 평지형보다는 먹이찾기가 더 힘들긴 하겠지만
근데 이 낙엽들 나중에 어떻게 되나요? 몇년이 지나 썩어서 없어질때까지 바닥에 저렇게 깔려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참나무잎이 많이 떨어지는 계곡지에 물이 빠졌을 때, 들어가서 낚시를 하면서 바닥을 보면,
시커멓게 변한 참나무잎이 흙과 뻘속에 층층이 박혀있는 것을 자주 봅니다.
물속에 두껍게 깔려있던 활엽수잎이 결국엔 흙탕물이 가라않을 때나 물이 빠지고 들때, 연안 흙들이 조금씩 무너져 내리거나 밀리면서 이파리를 덮는 것 같았습니다.
일부는 그대로 켜켜이 쌓여있기도 하고, 일부는 수위변화에 따라 중앙부까지 밀려내려가서 흙에 덮이고 그러겠지요. ^^
어릴적 계곡에 가재잡으러 가면 돌들쳐 잡는거보다 도토리나무 낙엽이나 벚나무 낙엽등 활엽수 무더기를
뒤져 잡은적이 더 많구요 낙엽사이에 온갖벌레들(붕어입장에선 먹이죠)이 많이 도망가는걸 본 기억이 있네요.
낙엽은 어찌 될까요...뭐 삭겠죠? PASS....
시커멓게 변한 참나무잎이 흙과 뻘속에 층층이 박혀있는 것을 자주 봅니다.
물속에 두껍게 깔려있던 활엽수잎이 결국엔 흙탕물이 가라않을 때나 물이 빠지고 들때, 연안 흙들이 조금씩 무너져 내리거나 밀리면서 이파리를 덮는 것 같았습니다.
일부는 그대로 켜켜이 쌓여있기도 하고, 일부는 수위변화에 따라 중앙부까지 밀려내려가서 흙에 덮이고 그러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