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에 10년 짧은 낚시 경력 대물낚시좀 배우고,있는 후배입니다.
다름아니고,얼마전 모 저수지로 지인과 장박을 나갔읍니다.동네저수지 이고,가끔가는 곳이며,항상 그포인트에서만 낚시를 하지요.
이름만 대면,왠만한조사님들 아는곳인데다,출조객들이 많이 상면하는 곳입니다.
그날 포인트를 찾았는데,그자리에 두 조사님께서,20m정도 떨어져 낚시를 하시더라구요.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구요.
그 포인트가 기본 4자리에서 많이는 5~6자리까지 나오는 자리입니다.
그래서,넓게 자리잡을라고,두분 사이에 우리 팀 2명이서,떨어셔 사이에 자리를 잡았읍니다.
대략 10m정도씩 떨어져서 4명이 자리를 잡고 있는 상태였죠.
일단,해지기 전까진 낚시를 안하는 스타일이라..그날은 낚시대 7대 셋팅에 텐트등 장비만 셋팅하고,주위 바람쐬고 다니다
낚시터에서 만난 조사님들두 인연인지라,시간두 남아 따뜻한 커피 한잔씩 타드렸읍니다.
문제는 이때였읍니다..
좌측에 앉아계신 조사님께선,고맙다는 말씀에 커피를 드셨는데,우측 끝에 앉아계신 조사님....
나이는 50정도 후반?되어보이시던데...커피한잔 하시구 하세요,하며,드리는데...커피를 건네 받는둥 마는둥 하며,대뜸 점잖은 소리로
대물낚시 하는 사람이 그렇게 가까이서 낚시하면,되냐는둥 기분 얹짢은 표정으로,말을 건네는데,커피 건네주는 사람 기분 진짜 무안하게
만들더라구요?^^::::
말씀하시는 말투도 진짜 사xx같이 말씀 하시더라구요..
일단 커피는 드릴려 했으니,드시면서 하시라고,저두 기분 안좋은지라,일단 연배두 있으시고,낚시터에서,나이드신분과 말싸움 하고 싶지도
않구요.성격이 불같은 성격이라,성격좀 고쳐보려구 낚시를 처음 접했던지라..꾹 참구 죄송합니다 라고만 하고,자리로 돌아왔읍니다.
뒤돌아 오면서,속으로 솔직히 조사님들 많이 왕래하는 낚시터 이구 10m정도 널직하게 자릴 잡았구,보딩 낚시두 많이 하는 낚시터인데..
그렇게 대물낚시를 원하시면,혼자 조용히 산골 계곡지 소류지 등등 사람 왕래 없는 곳에 가셔서,낚시를 하셔야지,,,대물 낚시 한답시고,
대물 낚시 같지두 않은 낚시하며,생생 내시면 워쩌 시냐고 속으로 궁시렁만 댔읍니다~^^
저두 조용히 낚시하구싶을때면,장비 메고,인적없는 산골 걸어 다니며,낚시다니는데,말이죠.
절이 싫으면,중이 떠나야 하는법 아닌가요?^^
그날두 보딩 하시는분들 많이 오셨던데,서로 시끌시끌 해가며,낚시들 하시더라구요,그분께서 참다참다 못참았는지 그밤에 장비접구 철수 하시더라구요..그렇게 대물낚시 하신다는 분이 주위신경안쓰고,장비철거 하시구 그밤에 철수하시는지...ㅡ.ㅡ
저야 머 시끄럽게 떠들든 말든 내 낚시만 하면,되는지라 왕래 많은 낚시터에서,시끄럽다구 소리지르며,혼자 생생내며,낚시 하구 싶진않아
나 혼자 독조한다는 생각으로,낚시를 했지만요~그래도 그날 앞 건너에서 보딩 하시는분들이 시끄럽게 하셔서,그런지 고기들이 내쪽으로 몰렸는지...월척 마리수에 4짜급 한수 겉어올리다 터트렸네요 ^^ㅋ
일단,그분께서 제가 먼가 마음에 안들었기에,그런거겠지만 사람좋아하는 사람이 기분좋게 좋아라,대해주는데,웃는 얼굴에 그렇게
침을 가격하시는분 조력 짧은 후배가 앞으로 자기 생각만 하며,주위 신경안쓰고,인상 팍팍 써가며,낚시를 다녀야 할지 사람 가려가며,
먼저 상대하기전에 상대를 하지 말아야 할지 궁금 합니다.
경력 많으신,선배 조사님들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분께서도 대물낚시 하시는 분이신지라..여기 들어오실꺼고,이글 보실텐데..
선배 조사님~후배조사들이 보구 다 배웁니다...
참~그리고,드시라구 드린 커피 안드실꺼 면 말씀하시지요..
아침에 보니,커피 안드시구 치우시지 않고,그자리에 커피잔 그냥 놔두시구 가셔서,제가 치워드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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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이 생각이 다릅니다.
대물낚시에서는 10m면 가깝게 앉으신것맞네요`(3칸대 좌우로 그분도 펴고 님도펴면 거이 붇죠`~)~
아쉬운것은 와루바시님도 대물낚시를 하시는지 모르겟습니다만,
조금 가깝다 싶으면 먼져 이러저러해서 요기에 앉아도 되겟씁니까~하고
먼져 한마디건네시면 아무 문제없씁니다.
커피한잔 나누는 마음이있으시니 먼저 웃으면서한마디하시는것은 어렵지 않을겁니다.
어찌됏던 그분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한밤에 대를 접으셧쟎씁니까`~
그분의 입장에서는 간만에 찿은 낚시터에 보트꾼에...
가까이 자리한 님까지...맘이 불편했겟네요~
먼져 자리한분에게 양해를 구하는것은 기본적인 메너입니다.
제가 지금 생각해봐서는 그선배조사님께서,첨으로 출조해보신거 같네요~10m간격이라 옆조사님 피해안주려고 넓게 안피고,7대만 촘촘이 폈는데 말이죠 ^^
제가 잘못한게 있는지라,선배님들 조언 듣고자 글 올렸읍니다~
조언 새겨 듣겠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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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다니면서 이런것도 배움이 아닌가합니다.^^
그간 철없이 혼자 독고다이로 살아왔었는데,낚시를 다니며,이런분 저런분 상면 하다보니,사람을 알아가고,인생을 격게 되더라구요 ^^
이래서,낚시를 끊을수 없는거 같읍니다 ^^
먼저 핀 사람보다 다수의 낚시인 권리를 침해 하는것 같이 보이고요.
간혹 옆에 자리 핀다고 매너니 뭐니 하면 꼴불견 같아 보입니다.
쩜 그렇더라구요
자리가 없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담날 몇마디 나눠보니 매너좋으시던데..
속으로 한마디 .낚시는 프로급이신데 매너는 안배우셨나봐요 ㅎ
걸혼하구 애두낳구
하다보니 저두 많이 무뎌지더군요
498하세요
옆조사님~단대로 셋팅한거 확인후,38대~48 이상으로,장대 편성했읍니다~^^
전혀 지장 안주었구요ㅋ
그 낚시터는 대물낚시 하기엔........전지역이 자리가 꽉꽉 차는 저수지 이거든요..
그분께서 처녀 출조지 이신걸 이제야 이해할꺼 같더라구요 ㅋ
아무튼~이글 보구계실 선배조사님~조력짧은 후배조사가 생각이 짧았읍니다.
이글 보시면,너그러이 이쁜후배 이해해 주십시요~^^@
의견을 피력하신 한분 한분께
"조언 감사합니다" "새겨 듣겠읍니다"
이 얼마나 예의 바르고 멋진 광경입니까?
저는 수년전에 제가 합천에 있는 수로에서 낚시를 했는데요
그날 제 자리가 대박자리였습니다. 새벽 5시에 도착하여 8치~9치 등 준척급으로 3십수 이상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창 낚시에 열중하고 있는 데 제 자리가 잘나온다고 생각했는 지
한 분이 저보다 오십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낚시하더니 입질이 없자
제 자리에서 3미터 쯤 떨어진 곳에 낚시대를 펴고 낚시했습니다.
그래도 그분은 입질이 없고 저만 5분 간격으로 계속 입질받고 낚아 올리니
그 분은 긴 낚시대로 제가 던진 바로 2미터 앞에 던지더군요
( 저는 2.1, 2.5, 2.9 칸 낚싯대 3대를 펼치고 있었고 그 분은 3.2칸대 이상으로 6대를 펴고 낚시를 했습니다.)
그래도 한 소리할려다가 꾹 참고 낚시했는 데 이상하게도 저의 낚시대에만 입질이 오더군요
나중에는 이 분이 약이 올랐던 지 제 앞 5미터 정도 앞에 릴을 던지더군요
참다 못해 그 분께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하니 하는 말씀이 낚시터 전세냈냐고 하더군요
기가 차서 대꾸도 하지 않고 제가 계속 낚시했습니다.
그 분이 그렇게 소란스럽게 했는 데도 신기하게도 저한테만 입질이 왔습니다.
나중에는 측은해서 제가 그만하면 찌맛 손맛 원없이 봐서 8치 이상 5십수 정도 모두 방생하고 그냥 철수 했지요
그 당시 속은 상하지만 그냥 그 당시만 참으니까 지금은 그 분 생각하면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당시에는 낚시가 뭐 생업이라고 그렇게 결사적일 까 .... 생각했는 데
합천이 고향인 지인의 이야기로는 그 분 정말 붕어 등 민물고기 잡아서 합천읍내 시장에 민물고기 가게에 대주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분이 그렇게 결사적이었나....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만 나옵니다. 좋은 추억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그 상황에서는 미끼 뭐 쓰는 지??? 떡밥배합이 어떤 지 질문할 건 데 말예요 ㅎㅎㅎ
낚시터 가면 벼라별 사람 다 있습니다.
정말 어떤때는 당장 물에 쳐넣고 싶을 정도로 기분 더럽게 나뿐 인간들도 있습디다 만.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그 낚시터 나 혼자 전세 낸것도 어닌걸!
가능하면 서로 쬐끔만 이해하고 기분좋게 손맛보고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아니면 지가 그 낚시터를 사서 철조망 치고 지 혼자만 낚시를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