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장수의 깊은 산속의 대형 계곡지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밤낚시를 하던중 맞은편(약 30m) 산속에서 엄청난 발자국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낙엽 밟는 소리가 나는데, 그 무게감이 제가 느끼기로는 멧돼지 급이 아니었습니다.
한마리인것 같았고, 매우 느린 속도로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 옆에서 함께하던 초보 후배가 그 소리를 듣더니
기겁을 하고 차로 대피 했습니다.
저는 처음 듣는 그 소리가 무척 궁굼해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귀를 귀울였습니다.
단정할수는 없지만 '곰'이 의심되는데
혹시 곰 보신분 계신가요?
반달곰은 초식이 주류라 사람공격은 안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것 같습니다.
지리산에 풀어준 반달곰 개체가 엄청 늘었다는 기사도 봤네요.
멧돼지 대형급은 거짓말 좀보태서 송아지만합니다
대부분에 맷돼지는 새끼와 함께 있거나 부상당한 멧돼지가 보이면 무조건 조용이 차안으로 대피하세요
우리나라에 동물 먹이사슬줄 최상위층이고 맹수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허나 저수지에 물먹으로 또는 진흙목욕탕에 내려오는 넘들은 자극하지 안고 그냥두면 대부분 조용이 올라갑니다
멧돼지와 인연이 좀많아서 한말씀 올렸습니다 ㅎㅎ
현재 우리나라에 곰은 멸종된 상태입니다.
혹시모르죠.
러시아 쪽에서 내려왔는지요(근데 러시아는 곰이 서식하나??).
하지만 2년전이라 하셨는데 누구에게 발견되더라도 됐었겠지요.
어마어마한 뉴스거린데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온순하고 초식인 반달 가슴곰을 지리산에 방생 했었죠.
인간에게 공격성이 거의없는 반달곰을 방생했던거지요.
지역적으로는 지리산에 방생했다고는 하지만
네발달린 짐승이 어디는 못가겠습니까?
강원도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죽지않은 개체는
아마도 전국적으로 퍼져있을 겁니다(추측).
하지만 반달곰은 다자란 성체가
키 약1m에 몸무게가 106kg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정도의 크기와 몸부게라면 맷돼지의 1/3밖에 안되는 크기죠.
본문의 내용대로라면 일단 반달곰은 아닌듯 보여지고
어마어마하게 큰 맷돼지의 소행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어떤놈의 소행인지 가보시지 그르셨어요 ㅋㅋ
그나저나 다시는 그곳에 못가겠네요.
비슷한 경험..
일정한 속도로
걷는소리와 나뭇가지 일정하게 부수는 소리..
(멧돼지가 땅은 파도 나뭇가지는 안부수잖아요)
무서우셨겠네요
1.지리산
2.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3.글쎄요.
4.(멋돼지)가 아닐까요.
250킬로가 넘어가는 성체는 가까이서 보면 소만합니다
지나가면 나뭇가지 부러지는 소리 납니다
모든것 무시하고 지갈데로 갑니다
우리나라도 생명보존을 위해
총기면허 허락 해야 합니다
티코만한 멧퇘지 몬보셨죠?-,.-?
자정무렵 지면을 디디는 쿵 소리가 얼매나 크던지...
지리산에서 출발 김천 수도산 금오산 까지 서식지 환경에 따라 전국으로 이동 할수 있다하니
우리도 곰 보유 국가 입니다 ㅋㅋ
예전 보단 곰 개체수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자연 개체 와 방사한 개체 가 번식하였다고 합니다
금오산 등산로에 곰이 발견 되었으며
저도 2년 전 여름에 김천 수도산 증산계곡 위 수도암이라는 절이 있는데
그곳에서 새끼곰을 보았 답니다
혹시나 어미가 나올까바 얼릉 후다닥~했네요 ㅋㅋㅋ
대다펴고 옆보는순간 시커먼놈이 턱 안자있는데 내 낚시가방보고
깜짝 놀란적 있습니다 곰인줄 ...
그이후 가방은 눞힙니다
몸무게는 100~150kg며, 수컷은 최대 200kg에 달하기도 한다.
“반달곰과 인간의 '충돌예상지'는 지리산 전역입니다.”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곰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등산객과 접촉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검색하니 이리나오네요
저는 멧돼지는 봤어도 곰은 못봤는데 무섭네요 ㄷㄷ
지리산이나 장수나 같은 산맥 이라 보셔도
무방 합니다.
야생 동물이자나요 집에서 기르던 개도 풀어놓으면 사람을 물기도 하는데
반달곰은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다뇨...큰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