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6~7년전 브레이크형 뒷꽂이를 사용하는데(총알없이) 입질오는걸 보고 대를 잡으려는 순간
슝~하고 낚시대를 가져갔네요 ㅎ
낚시대가 멀리 가지않고 여름이라서 에라 모르겠다 옆에 친구도 있으니 빠져죽진않겠지 하고
빤스만입고 들어가서 꺼내온적이 있습니다. (수심이 깊으나 멀리가지 않길래;; 정신나갔지만 총각이었음..)
그 외에도 한번 뺏길뻔했었는데 옆에있던 40대로 빨리 던져서 가까스로 잡아서 꺼낸적이 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오늘....오늘말입니다
집근처에 심심해서 바람쐬면서 짬낚이나 하고오겠다고 낚시대 1대, 글루텐 완전쪼끔 이 두가지만 들고 갔지요.
의자, 받침틀, 받침대 등등 아~~~~~~~무것도없고 후레쉬고 없고 그냥 말그대로 낚시대 한대만 들고간거죠.
수심 맞추고 글루텐 달고 첫캐스팅을 하고 낚시대를 거치할 곳이 없으니 그냥 잡초가 무성한곳에 올려놓고...(무릎높이)
2분? 3분 지났을까요?
찌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약..10센티..
다시 찌가 스멀스멀 내려가더니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채야것다 하면서 숙이려는 순간 낚시대가 슬슬 물속으로 끌려갑니다.
안그래도 어두운데 물속으로 가는 낚시대를 잡았습니다. 라고 할줄알았죠?
아뇨...잡은 줄 알았는데 순간 물속으로 둥둥 떠가더군요.. 그래서 가까이 있길래 발 젖더라도 꺼내자 하고 발을
내딛을려고 하는데 또 그순간 멀리 떠내려 가더군요....아...
아......아무것도 없는데...다...집에있는데...
릴대도..긴대도...뭐...밧줄이고 뭐고..난 아무것도 없는데...멍하니..멍하니..
수심찍은곳은 1미터권....빠져죽을것도 아니지만 혹시 바닥이 뻘이라면 1미터도 무시못한다..
아...순간 별 생각 다납니다....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 뛰어가서 긴대랑 릴대를 가져오자!
부랴부랴 가서 들고왔더니 둥둥떠있던 낚시대가 저수지 한바퀴를 돌아봐도 안보이네요....결국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낼 낮에 가봐야하나.. 아씨.. 낚시도 1시간도 안했고 와이프 몰래한건데 말할수도없고...
낚시대가 얼마며..내가 뭔짓을 하는건지...참 답답해서 길게 늘어놨네요.
회원님들 낚시대 빼앗겨 본 경험담좀 이야기 해주세요.
속상하네요ㅜㅜ26칸이고 10만원선입니다.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밤낚시중에 새벽에 잠깐식 졸때가 있었는데 잠결에 낚시대가 쓸리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 순간 눈을 떴는데
이미 물속으로 끌려가고 있어 손도 못쓰고 한참 고민하다보니 낚시대가 슬슬 물가쪽으로 다가오던걸요 ㅎㅎ
얼씨구나 하고 받침대 하나 꺼내서 받침대 끝으로 슬슬 끌어서 간신히 꺼낸적이 있어요 ..
고기도 그대로 걸려있었는데 36 짜리 붕어였답니다 ...^^
간지님 낚시대를 물고간 고기가 바늘이라도 빼고 자기생활로 돌아갔음 하는 마음이 있네요 ㅎㅎ
차고나간거 주인이 못건지고
딴 사람이..
이런걸 개이득이라고 하나요?
테붕21,24-2 3대 수장했습니다
개이득~~아주 적절한 표현이십니다...ㅎㅎ
뺏기신분께는 죄송....;;;
모두 총알이 미장착 되어 있더군요
브레이크 믿지 마시고 필히 총알 장착하시길
주로 붕어는 자미만이고
잉어는 자짜리들이 차고나가죠
대물은 아주 천천히 끌고가더군요
뺐겼네요. 브레이크형에 총알도 있었지만 총알줄도 끊고가져가더군요~ 못된 놈...
고향 강에서... ㅎㅎ
같이간일행들이다들놀랫네요
고기는빠져나가고낚시대는다시찾았지요
자리에와보니 그랜드 27칸이 없어져 찿아보니 고기님이 끌고 들어가버렷네요
아침에 혹시나 오려나ᆢ
기다리던 낚시대는 오지않고 저멀리 수초가에 박혀 거꾸로 서있는 낚시대 손잡이만보고 온적잇읍니다 ㅠㅠ
유양호소플러스에 공작찌 ㅠㅠ..
수심이 깊어서 찌도 안보이더라구요..새벽두시인데..
관리형이라 아침에 저수지한바퀴돌았는데 안보이더라구요
줏으신분 주세요 ~~
그날 입어료25000원내고 꽝치고 고기한테 낚싯대 뺏기공~
같이간 동생은 천향32칸 어마무시한놈이 끌고가고..
그날 둘다 비싼낚시 했지요..
골목길에서 침 좀 뱃던 엉아들이
낚시가던 나를 둘러 싸고는
빼앗아 갔습니다
스르륵 소리가 나서 대를 보니 순식간에 끌려 가더군요,
손도 못 쓰고 빼앗겼네요...ㅠㅠ, 두번이나
3.5칸대 끌고가더군요. 짐 거의다정리했는데
20미터전방에 낚시대가 거꾸로 박혀있더라구요.
포기하고 다음주에갈때혹시몰라 릴대하나 챙겨서
갔는데 그자리에그대로 있더라고요 일주일만에
다시찼았습니다.물에잠겨서 못쓸줄알았는데
그럭저럭 썼던기억이 나네요
자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대 끌고 가고 없더군요
수심도 1미터에 불과한데 말풀이 많아
대가 떠오오르지 않아 결국 수장시키고 말았습니다.
메기가 많은 곳인데
방심하다 접시물에 익사한 기분이었습니다.
낙동강이라 30미터쪽에 왔다갔다..릴로 톡톡 건드니 수물나무에 감아버려서 릴 몇번던지다 보니 원투바늘이
낚시대를 걸었지만..떙겨도 빠지질않터라구요.. 확잡아챘더니 두동강나면서 반틈만 건졌습니다.. 1~5번까지 수리비만 ㅠㅠ
안전고리. 하나씩 달아놓는게 최고입니다만.
그리하기는 좀 거시기하죠. ㅋ
유료잉어터에서 한두대는 고리 걸어 합디다만.
저도 총알로 뒷꽂이 쓰다. 넘어서 앞받침대 까지 걸려 낑낑대다 걸국 빼았기고. 브레이크 총알 겸용 으로 바꿨더니 ㅎ
뒷꽃이 자체를 부러뜨리고 끌고 간적있습니다.
순간 힘이 수심만 좀 있으면 대단한 녀석들이지요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지만
상상을 초월합니다 ㅋ
혹여나 잉어나 대구리가 출연하는곳이거나
고가의 장비이면 뒷줄고리가 최고인줄 아뢰요
다행히,,,사장님이 배타고 들어가서 건져주셨지만,,,,
첫번째는 그냥,,,,한눈파는 사이,,,,스르르~~~ 끌려들어갔구요,,,
두번째는,,,,총알 달아놨는데도 불구하고,,,,,얼마나 큰 고기길래,,,,
슈~~ㅇ,,,,우당탕~~,,,하고,,,,총알이고 뭐고,,,,바로 끌고 들어가 버리더군요,,,
그담부턴,,,,,낚싯대 3대 펴놓고,,,,총알 달아놓고,,,,,
총알3개 동시에 한손에 잡고 낚시했습니다,,,,ㅠ.ㅠ
꼭,,,먼산볼때 끌고가버리는건 뭔지~~~~
밤이고 낮이고 총알에 안전줄걸어 놓습니다 특히밤에는 낚시대
치고나가면 잊어 먹지요 잠시 순간적으로 한눈팔아도 낚시대 잊어먹습니다
받침대에 안전줄꼭매는 습관을갖도록하세요비싼낚시대와 고기를일어버리면
찿앋다니다 낚시는거녕스트레스 왕받습니다 스프링같은줄 걸으면 챔질할때
전혀지장 없읍니다
몸좀녹일려고 이동했는데.. 그순간 쑥~ 하루죙일 입질없다가 ..
5초간 멍... 잘가낚시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