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낚시터 풀에서 깨무는놈 정체를 알려 주세요.

모양새가 좋지않아 사진없이 설명만 하면 벌레란 벌레는 다 나올것 같아 사진을 첨부해 봅니다.ㅎ 몇년전에 물린자리가 한두방 정도인데 딱딱하게 굳으면서 무진장 가려운것 질문했었는데 답이 하도 많아 결론을 못내린적 있어서 이번에는 사진첨부 합니다. 사진이 커서 안올라간다고 해서 작은사이즈로 컨버전 했는데 잘 보일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2박 예정으로 댐 노지 한켠에 도착해서 포인트에 앉으려니 어떤x이 풀밭에다가 프라스틱 밥그릇,지렁이통,담배꽁초, 라면봉지,케미봉지,생수통을 전시를 해놓고 갔더군요.... 큰 봉지를 하나 꺼내서 다 주워담고, 의자에 앉아 담배 한모금 당기는데 손목이 가렵습니다. 몇군데 물린 자리가 보이면서 조금 가렵더라구요. 벌레 물릴때 바르는 약을 가지고 다니기에,잽싸게 꺼내서 발랐더니 시원한것이....그냥저냥 참을만 했네요.... 새벽에 조금 쌀쌀해 지길래 옷을 더 입었는데 온몸이 더 가려운겁니다. 신경이 다른 곳으로 쓰이니 집중도 안되고.......붕어는 고사하고 누치와 모래무지만 몇수 올라오고.... 옷 입은채로 긁다가 날샜습니다. 하루 더 해야겠는데 도저히 못 참겠어서 접고 돌아왔습니다. 집에와서 웃통벗고 거울보니 완전히 목덜미서 부터 배꼽까지 벌집입니다. 팔뚝 안쪽을 찍은것인데 원본사진이 흉물스러워 조금 잘라서 편집했습니다. 약을 바르면 그런대로 참을만 한데....가끔 안긁으면 못배길 정도로 가렵습니다. 진드기 소행인가요? 혹시 모기란 말씀은 하지 마세요.......ㅎ 확실하게 무는놈 정체를 알고 싶습니다.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처방전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