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챔질을 좀 약하게 하시는게 좋구요!
2번 바늘결속기로 많이 돌리시지말고 5~6번만 돌려서 사용해보시구요
3번 혹시나 고기걸으셨을때 바늘빼기에 원줄이 상하지않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늘결속기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손으로 묶어쓰는게 더 믿음이 가는 한사람입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어복 만뙁하세요!!
공학분야에서 '피로(스트레스, stress)강도'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보편적으로 설계강도의 70%선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계강도의 70% 이상의 외력을 받게되면, 재료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피로치가 누적되는 것인데요.
신발의 경우 자주 접히는 부위가 오래 신다보면 자주 접히는 부위가 떨어지는 현상도 이것의 경우입니다.
낚시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는 인체공학에서도 비슷하게 봅니다.
사람이 가진 최대 인체능력에서 70%이상의 능력을 쓰게 되면, 지속적으로 점점 지치게 되는 것이고요.
2시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비슷한 속도로 달려야 하는 마라톤의 경우 단거리 최대속도의 70%속도로 40.195km를 달리는 정도를 인간의 한계기록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피로도 설명하다가 말이 길어졌네요.
위에 계산해본대로라면,
모노 1호줄은 매듭강도가 1kg도 채 되지 않으며, 얼마나 오랫동안 쓸수 있느냐와 상관관계가 있는 피로강도까지 생각하면 불과 600g수준에 밖에 되지 않습니다.
라인을 오래쓰고 싶다면(라인가는데 들어가는 정성과 돈을 절약하고 싶다면), 적당히 호수를 높여서 이 '피로강도'를 높여줘야 합니다.
질문하나 드려볼께요.
낚시바늘 묶으시실때 매듭를 마지막 마감하실때 얼마나 세게 당기시나요?
설마 벽돌 한두개 쯤은 쉽게 들수 있는 힘으로 당기시지 않나요?
그정도라면, 이미 라인이 언제 끊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설계강도를 훨씬 뛰어 넘은 힘을 낚시줄에 줘버린 겁니다.
낚시줄이 호수가 낮은 편이면,
"매듭은 아주 살살 낚시줄의 자력으로 풀리지 않을정도로만 당기셔서 마감하셔야 합니다."
"매듭의 완성은 물고기와의 파이팅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매듭이 조여지도록 해서 마무리 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말을 드리려다보니 잡설이 너무 길어졌네요.
가장 큰 이유는 고래로 부터 이어져온 바늘의 설계 자체가 목줄이 바늘귀에서 안쪽, 즉 바늘끝이 있는 쪽으로 가야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목줄이 바늘귀의 안쪽에 있으면
챔질 시 바늘끝이 바늘목보다 앞으로 돌출하게 됩니다.
일종의 지렛대의 원리라 하겠죠.
하지만 목줄이 바늘귀 뒷쪽에 있으면 바늘끝이 덜 나오게 됩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그런 이유로 바늘귀의 안쪽에 목줄이 위치해야 바늘품을 최대한 활용해서
후킹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죠.
헛챔질이 잦으면 바늘을 한 호수 큰 것으로 교체하라고 말들을 합니다.
이렇게 큰 바늘을 쓸 때 후킹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바로 바늘품이 크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후킹된 대상어가 빠질 위험이 적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귀 안쪽으로 묶었을 때, 장력이 있으면 바늘끝이 목 앞으로 나오려하기 때문에 후킹 부위를 품안에 늘 유지하려는 힘이 있다는 것이에요.
바깥으로 마무리했을 때 바늘끝의 각도가 고기가 보다 쉽게 이탈할 수 있는 형태란 것은 자명합니다.
마무리를 안쪽으로 하는 것은 일종의 상식이고 상식에는 다 합당한 까닭이 있다고 봐야하겠죠.
또 하나, 목줄이 바늘귀의 안쪽에 있다고 쓸림이 더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S모그님께서 올리신 사진에 보면 목줄이 안쪽으로 묶여있는 것은 바늘귀에 닿아있고 바깥으로 묶은 것은 바늘귀와 이격돼있는 상태입니다.
일견 바깥쪽으로 마무리한 것이 귀에 덜 쓸리겠구나 싶겠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고기와 파이팅 시에 안쪽으로 묶은 목줄은 바늘귀의 평평한 부분과 닿아있게 됩니다.
고기의 저항으로 인한 목줄의 유동이 있어도 바늘귀의 날카로운 쪽에 쓸리기 쉬운 형태가 아닙니다.
장력이 커질수록 목줄은 바늘귀의 평평한 부분에 더욱 밀착하게 될 것이고 좌우로 벗어나 모서리에 쓸릴 위험은 그리 크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바깥으로 묶은 목줄은 유동시에 날카로운 부분에 얼마든지 닿을 수 있습니다.
일단 라인이 바늘과 이격되어 따로 놀기 때문에 고기가 몸부림을 치면 바늘귀의 끝이나 좌우에 얼마든지 쓸릴 수 있다는 것이죠.
대체로 목줄이 바늘귀 부근에서 터지는 것은 바늘매듭이 원래 팔자매듭이나 초리실 매듭에 비해 완충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터질 것이라면 원줄보다는 바늘매듭에서 터져주는 것이 채비의 손실을 줄이는 것이겠죠.
저도 많이 당했습니다
침을 묻혀보기도 하고 맹물에 담그어 두었다가
바늘을 묶어보기도했으나 어떤건 매듭 이나 바늘귀 있는데가 터지는 현상이 번번히 나오더군요 그래서 퐁퐁 물에 담그어두었다가 바늘을
묶었더니 터지는 현상이 않나오더군요
테스트 삼아 퐁퐁물에 넣어두었다가
바늘을 묶어보세요
아직 귀부분이 터짐발생은 없었어여...
1호 또는 1.2호라인으로 옥내림하고있어여...
모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염 ㅜ
제가 저가의 나일론계 모노줄을 쓰는데 (50m에 4000원..ㅎㅎ)
그런 영향이 아닌 지도 모르겠네요...
카본이나 플로르카본은 강도가 좀 나올라나요?
그러나 요새 같이 어려운때에 낚시줄하나사기도 망설여지죠~!!
팀하나 알려드릴께요~!!
저도 예전에 내림할때 써먹었던 방법입니다~!!
대접에 물담아놓으시고 결속하기전에 물묻혀서 결속하시면 그나마 귀부분 터짐을 낮출수있습니다~!!
비싸도 너무비싼 낚시줄~ 저가형 0.8호로도 붕어 없어서 못낚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번 바늘결속기로 많이 돌리시지말고 5~6번만 돌려서 사용해보시구요
3번 혹시나 고기걸으셨을때 바늘빼기에 원줄이 상하지않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늘결속기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손으로 묶어쓰는게 더 믿음이 가는 한사람입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어복 만뙁하세요!!
아직까지 바늘귀 부분에서 터진적이 없습니다 결속기로 무조건 8회전 돌립니다
일단 물을 묻히는 아이디어를 적용해 보겠습니다.
"바늘을 묶은 매듭부분에서 터졌다"고 생각하시는게 더 정확한 생각입니다.
모노줄 0.8호~1.2호면 대략적인 설계인장강도가
0.8호 -> 3.2Lb -> 1.44kg
1.0호 -> 4Lb -> 1.5kg
1.2호 -> 4.8Lb -> 2.16kg
정도 됩니다.
하지만 설계인장강도는 매듭이 아닌 일직선 구간의 강도를 의미하는 것이고,
매듭부위의 강도의 경우 메이커나 낚시줄의 급에 따라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매듭부위의 강도는 설계인장강도의 40%~60%선을 봅니다.
0.8호 -> 3.2Lb -> 1.44kg -> 매듭강도는 0.72kg
1.0호 -> 4Lb -> 1.8kg -> 매듭강도는 0.9kg
1.2호 -> 4.8Lb -> 2.16kg -> 매듭강도는 1.08kg
정도가 나옵니다.
공학분야에서 '피로(스트레스, stress)강도'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보편적으로 설계강도의 70%선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계강도의 70% 이상의 외력을 받게되면, 재료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피로치가 누적되는 것인데요.
신발의 경우 자주 접히는 부위가 오래 신다보면 자주 접히는 부위가 떨어지는 현상도 이것의 경우입니다.
낚시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는 인체공학에서도 비슷하게 봅니다.
사람이 가진 최대 인체능력에서 70%이상의 능력을 쓰게 되면, 지속적으로 점점 지치게 되는 것이고요.
2시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비슷한 속도로 달려야 하는 마라톤의 경우 단거리 최대속도의 70%속도로 40.195km를 달리는 정도를 인간의 한계기록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피로도 설명하다가 말이 길어졌네요.
위에 계산해본대로라면,
모노 1호줄은 매듭강도가 1kg도 채 되지 않으며, 얼마나 오랫동안 쓸수 있느냐와 상관관계가 있는 피로강도까지 생각하면 불과 600g수준에 밖에 되지 않습니다.
라인을 오래쓰고 싶다면(라인가는데 들어가는 정성과 돈을 절약하고 싶다면), 적당히 호수를 높여서 이 '피로강도'를 높여줘야 합니다.
질문하나 드려볼께요.
낚시바늘 묶으시실때 매듭를 마지막 마감하실때 얼마나 세게 당기시나요?
설마 벽돌 한두개 쯤은 쉽게 들수 있는 힘으로 당기시지 않나요?
그정도라면, 이미 라인이 언제 끊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설계강도를 훨씬 뛰어 넘은 힘을 낚시줄에 줘버린 겁니다.
낚시줄이 호수가 낮은 편이면,
"매듭은 아주 살살 낚시줄의 자력으로 풀리지 않을정도로만 당기셔서 마감하셔야 합니다."
"매듭의 완성은 물고기와의 파이팅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매듭이 조여지도록 해서 마무리 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말을 드리려다보니 잡설이 너무 길어졌네요.
즐낚하십시요.
자세한 답변 갑사합니다.
저도 공학전공이라 님의 말씀이 귀에 쏙 들어옵니다.ㅎㅎ
위의 사진처럼 되지않고 목줄이 바늘귀의 반대쪽으로 돌아가 있으면 고기가 물렸을때 목줄이 바늘귀에 쓸려서 바늘귀 부분 목줄이 터지기도 합니다
바늘에 몪줄을 묶고난후 항상 확인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알고는 있었는데 실제로는 잘 확인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비사벌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비사벌님의 의견에 대해 저는 반대로 매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바늘이 붕어의 주둥이 언저리에 꽂혔을 때
비사벌님이 제시한 그림처럼 맨다면 바늘귀가 목줄을 쓸어버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만일 제 주장에 동의하기 의심스럽다면 바늘귀 안쪽으로 맨 바늘과 바깥쪽으로 맨 바늘을
서로 맞걸어 살짝 당겨 보시기 바랍니다
바늘이 맞닿은 자리가 바로 바늘이 제대로 후킹되었을 때 바늘이 가장 깊게 꽂히는 자리이고
그 상태에서 목줄을 안쪽으로 매면 묵줄은 반드시 쓸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다만 바늘 길이가 바늘품의 2배가 넘는 다면 비사벌님의 그림과 같은 형태가 되어야 하겠지요
바늘귀가 뒤쪽으로 굽어있어서 뒤쪽에 줄이 갔을때 바늘귀랑 마찰이 심할 것 같습니다만.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데로 실제는 안에 가는 쪽이 바늘귀에 더 잘 닿습니다.
첨언을 달아보자면
과연,
바늘귀 따위에 쓸려서 끊어질만한 저급한 낚시줄이 있을까요?
니퍼는 왜 가지고 다닐까요?
낚시가방안에 널리고 널린 바늘귀로 간단히 자르면 되는데....
채비된 바늘을 손으로 직접잡고 바늘을 마구 돌려서 바늘귀로 직접 팽팽한 낚시줄에 스크레치를 내보신분이나
잘라보신분 계신가요? 생각처럼 스크레치가 나거나 끊어지던가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고래로 부터 이어져온 바늘의 설계 자체가 목줄이 바늘귀에서 안쪽, 즉 바늘끝이 있는 쪽으로 가야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목줄이 바늘귀의 안쪽에 있으면
챔질 시 바늘끝이 바늘목보다 앞으로 돌출하게 됩니다.
일종의 지렛대의 원리라 하겠죠.
하지만 목줄이 바늘귀 뒷쪽에 있으면 바늘끝이 덜 나오게 됩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그런 이유로 바늘귀의 안쪽에 목줄이 위치해야 바늘품을 최대한 활용해서
후킹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죠.
헛챔질이 잦으면 바늘을 한 호수 큰 것으로 교체하라고 말들을 합니다.
이렇게 큰 바늘을 쓸 때 후킹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바로 바늘품이 크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후킹된 대상어가 빠질 위험이 적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귀 안쪽으로 묶었을 때, 장력이 있으면 바늘끝이 목 앞으로 나오려하기 때문에 후킹 부위를 품안에 늘 유지하려는 힘이 있다는 것이에요.
바깥으로 마무리했을 때 바늘끝의 각도가 고기가 보다 쉽게 이탈할 수 있는 형태란 것은 자명합니다.
마무리를 안쪽으로 하는 것은 일종의 상식이고 상식에는 다 합당한 까닭이 있다고 봐야하겠죠.
또 하나, 목줄이 바늘귀의 안쪽에 있다고 쓸림이 더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S모그님께서 올리신 사진에 보면 목줄이 안쪽으로 묶여있는 것은 바늘귀에 닿아있고 바깥으로 묶은 것은 바늘귀와 이격돼있는 상태입니다.
일견 바깥쪽으로 마무리한 것이 귀에 덜 쓸리겠구나 싶겠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고기와 파이팅 시에 안쪽으로 묶은 목줄은 바늘귀의 평평한 부분과 닿아있게 됩니다.
고기의 저항으로 인한 목줄의 유동이 있어도 바늘귀의 날카로운 쪽에 쓸리기 쉬운 형태가 아닙니다.
장력이 커질수록 목줄은 바늘귀의 평평한 부분에 더욱 밀착하게 될 것이고 좌우로 벗어나 모서리에 쓸릴 위험은 그리 크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바깥으로 묶은 목줄은 유동시에 날카로운 부분에 얼마든지 닿을 수 있습니다.
일단 라인이 바늘과 이격되어 따로 놀기 때문에 고기가 몸부림을 치면 바늘귀의 끝이나 좌우에 얼마든지 쓸릴 수 있다는 것이죠.
대체로 목줄이 바늘귀 부근에서 터지는 것은 바늘매듭이 원래 팔자매듭이나 초리실 매듭에 비해 완충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터질 것이라면 원줄보다는 바늘매듭에서 터져주는 것이 채비의 손실을 줄이는 것이겠죠.
침을 묻혀보기도 하고 맹물에 담그어 두었다가
바늘을 묶어보기도했으나 어떤건 매듭 이나 바늘귀 있는데가 터지는 현상이 번번히 나오더군요 그래서 퐁퐁 물에 담그어두었다가 바늘을
묶었더니 터지는 현상이 않나오더군요
테스트 삼아 퐁퐁물에 넣어두었다가
바늘을 묶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