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송추에 있는 양어장 낚시터에서 겪은 일 입니다.
평일 낮 시간이라 한가한 상황이었습니다.
3천여평 낚시터인데 손님은 십여명 정도.
동행한 친구와 저는 무미늘 외바늘 이분할 채비로 낚시를 시작했는데
입질이 짧고 예민한 상황에서
거의 쉴 틈 없이 입질을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거의 개점 휴업상태.
한참을 잡아내니 주인분이 오시더니
바닥낚시만 하랍니다. ???????
낚시터 사장님이 낚시를 안하시는 분인가??????
분할채비임을 설명해도 다른 분들이 불평하니 정통 바닥 낚시만 하랍니다.
잡은 고기 삐꾸에 담지도 않고 바로 놓아주고 있었는데
다른 분들 눈에는 안좋아 보였던 모양이네요.
그렇다구 기분이 상했던 것은 아니고
사장님도 당부 비슷하게 말씀하셔서 그냥 ' 이런 일도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혹시 송추에 있는 양어장 사장님 아시는 분 계시면
이분할 채비 설명 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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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인터넷, 책에도 없는 분할채비 원리에 대해 설명 해줘도 모르쇄~
인터넷에서 어떤 사람이 차이 없다고 실험한 영상도 있다고,,,분할 한두번 해본 친구가 5년여 분할 채비를 한 저를 가르치더군요.
난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5년 이상인데,,,웃음 밖에는.
결국은 요즘 들어 분할채비를 해보는 것 같은데,,,채비 한 모양 보면,,아직 원리를 이해 못한 듯 하더군요.
아직도,,아마 저의 잔챙이 입질에, 봉돌 다 뜨고 바늘만 바닥에 닿아 있다고 생각 할겁니다.
이미 아니라고 머리에 못이 밖혀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 말 안 듣는. 반론할 꺼리만 찾죠.
서론이 길었네요.
일단 낚시터에서 원봉돌만 된다면 따라야 하지 않을 까요?
외봉돌만 하는 곳도 있어야 할것 같구요.
오랜만에 외봉돌 해보는거죠. 다음부터 안가면 그만이구요.
서론의 경우처럼 이해 시키려다보면 생면부지, 서로 얼굴 붉힐 확률이 높을 듯요.
글 말미에 언급하신대로, 아시는 분이 가서 설명을 하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쥔장께서 분할채비를 다 이해하시고, 일부러 원봉돌 전용터를 운영하실 수도 있을 듯요.
사장님이 낚시에 대해 완전 문외한인가봐요...
조과는 당근 분할이 유리하지요..
그래서 손맛터나 잡이터(소규모 양어장) 딱지터는 형평성을 위해서 원봉돌만 쓰라고 규정해놓은곳이 고양시엔 꽤 있습니다.
목줄길이도 정해져 있구요..^^
분할 못쓰게 하는곳은 1푼도 안되는 저부력찌 어리버리 채비로 하는분들도 꽤 괘시더군요..어찌보면 원봉돌 바닦은 바닦인데..ㅎㅎ
찌가 아주 천천히 내려가면서 받아치는 입질로 잡지요..
낚시터 사장님 왈 ~
바닥낚시 = 원봉돌채비만 인정한다더군요~~~
말그대로 원봉돌~~~~바닦낚시...
그래서 사슬채비로 했죠~~~원봉돌이잖아염~~ㅎㅎㅎ
보통 잡으면 다~~놔주고 오는데..
그날은 잡기도 엄청잡아서 일부로 다가져와서 오는길 수로에 방생함~~
양어장측에선 그런말 할겁니다
주인장 눈치도 봐가면서 잡으셔야죠 ^^.. 잡히는 붕어는 주둥이가 많이 상하고 죽는붕어가 많겠죠
옆사람 처럼 잡히지 않으면 채비얘기를 안할겁니다
채비는 양어장 측에서 하는말이고요 짜장붕어가 kg에 5ㅡ6천원 하던게 지금쯤은 아마 8ㅡ9천원 이상 할겁니다
8ㅡ9치 4ㅡ5마리면 1kg 정도 될건데 양어장에서는 많이 잡는 사람에게 태클을 거는거 일겁니다
옆사람처럼 원봉돌채리라면 그런말 안할겁니다
양어장 하는사람들은 대게 낚시경력자가 많습니다
그런사람들이 분할채비를 정말 모를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모른다고 하는건 뻔한 거짓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