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려진 밥상에 숫가락 얹을때 동서남북 선택해서 이동하며
자리를 힘들게 바꾸지 않듯이 붕어 주둥이로 훅 빨면
새우는 그냥 어느쪽이든 쏙 빨려들어갑니다 ㅎㅎㅎ
우리가 바늘에 달땐 덩어리고 단단하고 하지만
붕어 앞에 새우는 한입짜리 초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늘에 꿴 형태에 따라서 부위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잔챙이가 아닌 이상은 섬세한 공방보다는
일방적이고 압도적인 공으로 끝나버립니다
차분하게 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부피가 큰 머리가
먼저 빨려들어갈 확률이 높겠죠
사냥무드라면 새우 쯤은 큰 붕어에겐 떡밥이나 다를바 없이
한입에 쏙 입니다
새우가 부위별로 공격 당하는건 잔챙이나 잡어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만큼 작은 입으로 섬세한 공략이
이루어지고 큰 붕어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굳이 앞이든 뒤든 가릴 필요도 없고 새우같은 작은 피식자가
살기 위해선 방향전환이 어려운 각도로 타이밍에 맞게
빠르고 짧게 이동하는 수 밖엔 없는데 애초에 공방이 이루어
질만큼 대등한 능력이 아니라서 순전히 운으로 살아남아야 합니다
사냥할땐 붕어고 새우고 속도전이라 자리공방 할 틈이 없을테고
미끼 새우는 입에 훅 빨았다 뱉었다를 반복하다가 삼키거나
그냥 바로 삼키거나 하는데 뱉는 이유는 목줄의 느낌을
인지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멀쩡한 새우 잡아먹는 동영상을 보면 와 붕순이 포식자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쉽게 잡아먹더라구요 청소기로 빨듯이...
얼마전 제 경험 입니다...
저희 동네 조그만 소류지에 새우가 무진장 많은 토종터가 있습니다..
항상 미끼도 없이 뜰채하나와 25칸대 한대 들고 갑니다..
뜰채로 새우 몇마리 잡아서 양바늘에 끼우고 낚시 합니다..
근데 이상한것은 얼마전 알았습니다..
이곳 소류지 토종 붕어는 새우를 등꿔기로 해서 낚시하면 절대로 입질이 없습니다..
꼬리에서 배꿔기로 하면 입질이 바로 옵니다..
등꿔기로 하면 입질이 늦는 반면 잉어만 잡힙니다..
그리고 입질하는것을 한번 걷어보면 새우는 꼭 수염과 다리부분만 먼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머리 띠고 다리 전부 제거하고 넣어면 입질이 없습니다..
붕어 싸이즈는 전차표에서 부터 허리급 까지 있습니다...
이소류지는 토종붕어와 잉어 밖에는 없습니다..외래종은 절대 없구요..
전에 작은 수족관에 잡은 붕어를 풀어놓고 키워보려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미꾸라지를 풀어놓고 지켜봤었는데 붕어가 미꾸라지를 쫒아갈 때는 뒤에서 그냥 훅 빨아들여서 먹고,그냥 돌아다니다가 미꾸라지를 만난 경우에는
앞이든 뒤든 가리지 않고 빨아 들이더군요.
그걸 보면 바늘에 걸려있는 새우의 경우,뒷쪽에 목줄과 봉돌에 걸려 뒤에서 공격을 못할 뿐,먹이의 앞과 뒤는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제 경험을 말씀 드렸으니 참고만 하십시오.
크기를 가늠하여 흡입하지 않을까요
큰 새우를 삼키다 걸린 붕어를 보면 구부러진
등쪽을 삼켜 수염과 꼬리 부분이 입 안쪽에서
보인 경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날카로운 머리쪽 보다는 등쪽으로 흡입 하는게
붕어로선 쉽고 안전할거 같은데요.
전 거의 등꿰기를 합니만 붕어 크기에 비례해
크다싶은 새우는 항상 그랬던거 같습니다
자리를 힘들게 바꾸지 않듯이 붕어 주둥이로 훅 빨면
새우는 그냥 어느쪽이든 쏙 빨려들어갑니다 ㅎㅎㅎ
우리가 바늘에 달땐 덩어리고 단단하고 하지만
붕어 앞에 새우는 한입짜리 초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늘에 꿴 형태에 따라서 부위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잔챙이가 아닌 이상은 섬세한 공방보다는
일방적이고 압도적인 공으로 끝나버립니다
차분하게 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부피가 큰 머리가
먼저 빨려들어갈 확률이 높겠죠
사냥무드라면 새우 쯤은 큰 붕어에겐 떡밥이나 다를바 없이
한입에 쏙 입니다
새우가 부위별로 공격 당하는건 잔챙이나 잡어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만큼 작은 입으로 섬세한 공략이
이루어지고 큰 붕어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굳이 앞이든 뒤든 가릴 필요도 없고 새우같은 작은 피식자가
살기 위해선 방향전환이 어려운 각도로 타이밍에 맞게
빠르고 짧게 이동하는 수 밖엔 없는데 애초에 공방이 이루어
질만큼 대등한 능력이 아니라서 순전히 운으로 살아남아야 합니다
사냥할땐 붕어고 새우고 속도전이라 자리공방 할 틈이 없을테고
미끼 새우는 입에 훅 빨았다 뱉었다를 반복하다가 삼키거나
그냥 바로 삼키거나 하는데 뱉는 이유는 목줄의 느낌을
인지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멀쩡한 새우 잡아먹는 동영상을 보면 와 붕순이 포식자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쉽게 잡아먹더라구요 청소기로 빨듯이...
진정 붕어지존이심!
저한테 이런질문한것이 떠오르네요.
수저로 밥을 떠서 입에 넣을때
1. 밥그릇에서 입으로 바로 반듯하게 최단거리 일직선으로 가서 넣느냐?
2. 아니면, 군인이 걸어가듯 직각방향으로 일단 올라와서 90도로 딱 꺽어서 수평으로 입으로 집어넣냐고?
물어본 적이 있읍죠.
붕어입은 그냥 진공청소기 입니다.
먹을게 보이면 접근해서 쏙 빨아 먹습니다.
청소기는 사용해보셨죠?
앞뒤 그런거 없습니다.
입에 이빨이 있는게 아니고, 목구멍앞에 치아(인후치)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치킨 뜯어먹 듯 조금씩 베어 먹지 못합니다.
3치붕어 입에도 들어갈만한 작은 미끼에도 찔끔거리는 입질은 100% 잔챙이거나 잡어입죠.
근데요.
붕어들은
오줌싸고 있을 때, 잠깐 한눈 팔고 있을 때, 졸고 있을 때...등등등.
부처님이 손오공을 손바닥에 올려 놓고 훤히 보고 있는 것 마냥
뒤통수를 때리더군요.
붕어들은 낚시꾼을 무슨 장남감으로 아는 모양입니다.
낚시꾼들 낚시가서 붕어들한테 맨날 괴롭힘 당하면서도
좋~~다고 또 가고 그러죠.
저희 동네 조그만 소류지에 새우가 무진장 많은 토종터가 있습니다..
항상 미끼도 없이 뜰채하나와 25칸대 한대 들고 갑니다..
뜰채로 새우 몇마리 잡아서 양바늘에 끼우고 낚시 합니다..
근데 이상한것은 얼마전 알았습니다..
이곳 소류지 토종 붕어는 새우를 등꿔기로 해서 낚시하면 절대로 입질이 없습니다..
꼬리에서 배꿔기로 하면 입질이 바로 옵니다..
등꿔기로 하면 입질이 늦는 반면 잉어만 잡힙니다..
그리고 입질하는것을 한번 걷어보면 새우는 꼭 수염과 다리부분만 먼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머리 띠고 다리 전부 제거하고 넣어면 입질이 없습니다..
붕어 싸이즈는 전차표에서 부터 허리급 까지 있습니다...
이소류지는 토종붕어와 잉어 밖에는 없습니다..외래종은 절대 없구요..
머리쪽을먼저공격한다는걸로알고있습니다
그리서붕어가흡입할땐 머리가먼저입속으로빨려가지않나싶네요
예전에듣기로 붕어가미끼를흡일할때바늘끝부분들어간다고들엇습니다
챔질해서 나온고기을보면 바늘끝이들어가훅킹된걸보면 아실듯....
제가아는분이 바늘을진공청소기로빨아을때 끝이먼저돌아들어간다고들엇습니다
즉 새우를바늘에달때꼬리쪽에서 머리쪽으로들어가고
붕어입에훅킹된모습을보면 당연히 머리부터하지않나싶네요 제생각엔ㅋㅋ
그때 미꾸라지를 풀어놓고 지켜봤었는데 붕어가 미꾸라지를 쫒아갈 때는 뒤에서 그냥 훅 빨아들여서 먹고,그냥 돌아다니다가 미꾸라지를 만난 경우에는
앞이든 뒤든 가리지 않고 빨아 들이더군요.
그걸 보면 바늘에 걸려있는 새우의 경우,뒷쪽에 목줄과 봉돌에 걸려 뒤에서 공격을 못할 뿐,먹이의 앞과 뒤는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제 경험을 말씀 드렸으니 참고만 하십시오.
머리부터 없어지는건 머리부위가 새우 미끼에서 제일 약한부위 입니다
그래서 머리부터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우를 펴서 길게 당기면 머리가 떨어 집니다
똑같은 원리입니다
큰 새우를 삼키다 걸린 붕어를 보면 구부러진
등쪽을 삼켜 수염과 꼬리 부분이 입 안쪽에서
보인 경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날카로운 머리쪽 보다는 등쪽으로 흡입 하는게
붕어로선 쉽고 안전할거 같은데요.
전 거의 등꿰기를 합니만 붕어 크기에 비례해
크다싶은 새우는 항상 그랬던거 같습니다
대물상면하시고 ...
저능 새우잡으러...고고!
죽은건 붕어맘대로 먹드라구요..
수족관에서 관찰한 결과입니다.
앞쪽을 좋아하는 붕어도 있고
뒤쪽을 좋아하는 붕어도 있으며
앞과 뒤 모두를 좋아하는 붕어도 있을 것입니다.
붕어도 새우를 사냥할때 최선을다항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입질패턴에따라 어떨때는 작은새우, 어떨때는 큰새우
활성도가 좋을때는 새우를 아무렇게 꿰어도 입질이 좋지만
입질이 예민할때는 작은새우 꼬리꿰기를 합니다 ,,
관찰한분이라면 이해 하실겁니다
1 활성도 좋은날엔 지렁이 넣자마자 후 욱 하고 빨고 뒤걸음 치던가 위로 쌩~
2 활성도 중간일땐 지렁이 빨어다 빼텃다 반복하다 빨고 뒤걸음 치던가 위로 쌩~
3 활성도 별루일땐 지렁이을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도망가는방향을먼저차단하며 먹는걸 여러번봤습니다 베스의경우 물고기머리부터 먹었고
가물치 치어를 참붕어 달아 입앞에갖다데면 한번에먹을수있는미끼크기는 머리부터 더크면 옆구리한번물어 장애인만든후 머리쪽으로부터 천천히
제가 이론적으로 알기에는 새우눈에서 빛이 나기에 머리쪽으로 흡입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3자수조에 허리급 3마리를 2년동안 키우다가 먹이를 많이 줘도 이상하게 마르길래 방생하긴했는데요.
새우는 수십마리 넣어두면 잘 안먹습니다 불을끄고 어둡게해놓으면 먹습니다.
밝을때도 간혹 먹구요.
꼬리를 들고 머리를 박으며 먹는 모습 맞구요.
머리쪽 부터 흡입합니다.
그리고 한번에 다 먹는경우도있고...
우물우물하다가 다시뱉는경우도 있더군요.
그리고 오랜시간이 지나서 물을갈아줄려고보면 새우껍질도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머리부터 먹는경우가 많았고 꼬리쪽으로 먹기도 하더라구요...
붕어맘대로네요...
소중한댓글주신조사님들 감사드리구요...
완죤 추위오기전에 기록갱신! 하세요^^
좋은 질문과 답변들 감사합니다..^^
바다에서 농어낚시나 민어낚시할때도 머리 앞부분에 바늘을 꼽습니다
그러나 어부들의 주낚은 새우를 오래살리기위해 꼬리에 바늘을 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