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빠가사리를 가끔 잡는데요..
잡을때마다 등과양옆에 침같이 생긴거에 찔리면 아프다하여 저는 항상 프라이어로 잡고 바늘을 빼거든요.
검색을 해보니 매운탕끓일꺼면 침3군데를 모두 자르고 살림망에 넣어두라고 써있는데..
제가 궁금한게 침 3군데를 모두 자르면 빠가사리 막잡아도 쏘이거나 하지 않는지요?
쏘는부분이 지느러미끝에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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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느러미 세군데 자르면 쏘는 일은 업지요^^사림망에 넣기도 좋고요^^
수건으로 잡으면 몬쏘니까 수건으로 잡고 자르세요^^
저는 턱아래부분을 엄지로 윗지느러미를 사이에두고 두번째,세번째손가락으로 잡아요ㅋ
그리고 침을 짤라내어도 쏘입니다. 빠가는 캐치했을때만 파닥거리지 밖에나와서 바늘에 달려있을땐 힘도 못씁니다.
수건으로 빠가잡고 바늘제거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긴 하지만 저는 수건서 냄새와 찐덕임이 시러 검지와 엄지를 C모양으로
나머지 손가락은 접은채로하여 먼저 접은손가락을 등쪽가지에 대고 C자를 유지하여 검지와 엄지를 아가미쪽 가시를 제압해서
바늘을 빼냅니다.^^;; 한번도 쏘인적 없었네요...
바늘박힌 방향 반대로 돌리면서 살짝 흔드시면
알아서 빠집니다
빠가사리 자체를 잡을 필요조차 없죠
살림망에 두셔야하면 장박이거나 대박 아닌 이상은
그냥 넣으셔도 큰 문제 없습니다
발로 차서 물속으로 방생합니다.
좀 심한가요?
오로지 붕어만을 기다리는 허접조사다
보니 빠가 보기도 싫어요.
빠가가 크고 입주변에 걸리면 빼기가 쉽지만 작은것도 있고 깊히 삼키는 경우가 많아서 일자 포셉 필수입니다.
살짝 찔리면 따끔한 정도지만 깊히 제대로 찔리면 이삼일간 무지 애리니 조심하시구요.
오래 살리시기를 원하시면 깊히 삼킨것 바늘 빼다 내부 상처내지 마시고 목줄 끊으십시오.
해서 빠가 잘나오는곳이면 바늘 목줄채비해서 여분으로 많이 가져가셔야 합니다.
빠가만 따로 지퍼있는 두레박에 담아 깊은 맹탕에 넣어두시면 여러모로 편합니다.
모기장형살림망에 넣으면 침때문에 잘 안빠져 빼다 찔리기도 하고 붕어하고 섞어넣은것 선별하다 찔리기도 합니다.
허나 미리 침을 자르지는 마세요.
빠가만 많이 않잡히거나 변수로 당일날 안가져가게 될경우 방생해야 하는데 불쌍해집니다.
깊히 삼킨것은 놓아주기도 뭐하지만..
빠가 큰것은 월척 넘는것도 있습니다.
쓰레기는 꼭 되가져 오시고
깔끔하고 행복한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장갑이나 수건으로 감싼다음에 롱로즈로 쓰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바늘은 향어바늘보다는 감성돔바늘처럼 둥근것이 오히려 목구멍에 잘 안 낍니다... 그리고 좀 바늘을 크게쓰셔도 되고요..
와이어 살림망에 넣으면 즉방으로 다 엉키고요.. 흑망처럼 촘촘한 망에 넣으시면 확실히 덜 감김니다..궂이 지느러미 안잘라도 됩니다.
물론 고기가 뜨문뜨문 나온다면 상관 없지만 폭발적으로 입질이 들어 온다면 바늘뺄시간도 아깝습니다.
저도 빠가낚시 자주 다니는데요.. 이제껏 빠가 한테 쏘여본적이 없네요.. 참 손으로 가슴지느럼이 옆으로 꾹 잡고 바늘빼도 되는데 수건으로 감싸는게 가장편합니다.. 빠가 감쌀 수건은 조금한 행주같은거 가지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바늘 몇번 빼고 즉석에서 물로 빨아서 또 쓰고 하는게 편합니다.. 장갑도 껴보고 이거저것해봤는데 조금한 수건이 가장편하더라구요..
등지느러미 손으로 잡고,
겸자로 바늘빼시면 됩니다.
끝부문만 뾰족하고 밑으로는 톱니같은 돌기가 있어서 손으로 옆을 쥐고 니퍼로 자르면 됩니다.
그대로 살림망에 넣으면 철수할 때 엉켜서 엄청난 스테레스가 예상되므로 제거는 필수입니다.
살살 다뤄야겠어요 발버둥치다가 찔렸거든요
살~살~ 다뤄 주세요 ~~
혹 빠가가 간지럼을 탈수 있어 조심히...
아는분이 낚시초짜인데 과격한 챔질에
빠가가 이마로 날라와서 이마에 ....
조심하세요
아찔하네요.. 강하게 박혀 피도 많이 봤습니다...
욕이 턱밑까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