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에 새우와 징거미가 보여서
가장자리에 라이트로 비춰보니
눈에 띠게 늘어났네요
매우 바람직하고 희망적인것 같은데
그만큼 배스나 불루길이 줄어서 일까요?
아니면 다른 외적인 이유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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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어마 어마하게 늘어 나고 블루길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대신 잔챙이 때문에 낚시가 더 어려워 졌다는 슬픈 현실...ㅋ
저는 충주호 갈때마다 새우를 병행해서 사용 하고, 나머지는 방생........
어제도 오천원어치에서 다섯 마리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너무 작아서 방생..............
ㅎㅎㅎ 제천ㅊㅍ낚시에서는 새우를 저울에 달아서 오천원 & 만원어치, 요렇케 팔더군요.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나마 적응이 안돼어 개체수가 줄었나봅니다 암튼 생태계복원측면에 좋은현상이고 붕어꾼에겐 최고 희소식이네요.
생태계의 복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잔챙이 붕어개체가 늘어나고 있고....생태계 균형을 맞춰가고 있는거 같아서 좋네요
그 많던 황소개구리가 없어진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큰입베스가 철원부터 시작해서 전국으로 확산된것이 어언 30년가까이 됐습니다
아직도 전국 호소의 대부분은 베스와 블루길때문에 기존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는 실정인것은 모두가 알지 않겠습니까
자 여기서 충주호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주호 바닥새우가 종적을 감출 때가 2000년도 초 무렵이었으니 그때까지는 베스와 블루길이 번성할때로 예측됩니다
그 이후로 바닥새우들은 사라지고 느려터진 작은 물고기들은 씨가 말랐지요
하지만 충주호에는 토종 물고기중 포악하고 재빠른 무시무시한 놈이 상당수 존재하지요
그 녀석들이 바로 강준치입니다!
이 놈들은 수면 상층부 및 중층까지 회유를 하며 잔물고기들을 사냥하고 때에 따라선 바닥층까지 취의활동을 합니다
갑자기 방류되고 번성하는 외래종인 베스와 블루길에 대해서 처음엔 당황했겠지만 곧 자기들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그 때가 2005~2009년의 기간으로 추측이 됩니다
강준치들은 베스와 블루길의 치어들뿐만 아니라 성어들을 닥치는대로 잡아먹었습니다
그래서 충주호 수중생태계가 안정을 찾았지요 이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두번째는 1990년대중반이후 충주호의 가장 큰시련이 왔었지요 바로 아가미병입니다
토종도 때죽음하는 돌림병을 외래종이 어찌 버티겠습니까? 베스도 많이 죽어나갔습니다
전국 호소에 베스를 닥치는 대로 방류한 그 분들이 충주호만큼은 실패했지요!! 하하하
본인이 충주호를 좋아하여 큰나무님의 의견에 민감한 반응을 하였나봅니다
아뭇튼 우리 토종준치라는 녀석들의 활동이 전국방방곡곡으로 퍼졌으면 하는 나의 바램으로
구구절절하였으니 횟님들의 응원바랍니다.
특히 겨울에 수심이 1m정도 내외의 수심을 유지하는 저수지, 수로는 배쓰가 전멸한곳도 많습니다.
아주배쓰꾼들 요즘엔 대놓고 배쓰 푸는데 뭐 영하 15도 이하에서 수심 1미터 정도면 베쓰 전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