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 낚시와 저수지 낚시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예전에 한참 낚시다닐때는 저수지에만 출조 다녀 월척 붕어 구경도 힘들었고
8치9치만 잡아도 좋았는데 ....
4대강사업 하면서 수로도 보수정리하고 고기도 풀어놓았는지 덩어리들이
마리수로 출몰하여 지금은 수로 낚시만 다니는 1인 입니다~
예전 저수지 다녔을때는 월척 잡기가 힘들었는데 수로는 잡으면 4짜전후로 마릿수로
잡히다 보니 자연히 저수지 출조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딱히 마리수 및 크기가 보장되기 때문에 저수지를 가지 않게 되었는데~
저수지 낚시의 매력과 수로 낚시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 하십니까?
개인적인 수로 매력은~
포인트가 많으며 집입이 쉽다~ 크기 마릿수가 저수지 보다 월등하다~
붕어의 힘이 좋다~미끼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
저수지 매력은~
찌 맛이 좋다~5짜까지 가능~잔챙이라도 꾸준한 입질~
또다른 차이점이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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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수지는 조용하면서 주변 운치가 좋아 힐링에 좋더라고요~
오름 수위로 대물이 붙고 대박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의 수로는 많은 비가 내리면 찌가 흘러 며칠간 낚시 자체가 힘듭니다.
산속에 있는 손 안 탄 나만의 소류지 파먹는 재미도 쏠쏠한데
수로는 대부분 노출되어 나만의 수로를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턱걸이급 이하는 수로가 앞서는 것 같지만
허리급 이상에 대한 기대는 저수지가 더 앞섭니다.
고기가 드문곳은 거의 배스터 같은 수로도 많습니다.
4짜 중후반까지는 나와도 5짜까지는 수로에서 거의 안나오죠,
수로도 이름 난 수로와 보에만 편중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생자리 쉽게 파는것도 마냥 쉽지는 않더군요
수로 특성상 때고기 만나기가 어려운데. 겨우 몇 마리 보려고 생자리 파려고 하니 자꾸 피하게 되더라구요
대신에 그만큼 많은 포인터가 존재하는곳도 수로이죠, 계절의 시기마다 마춤 위치를 옮겨가면서 낚시가 가능하고요, 반면에 저수지는 그런건 거진 없다고 봐야죠
저수지에 비해 배수의 영향을 조금 덜 받는다고 봐야겠죠, 수문을 여는 경우는 어쩔수 없지만 저수지의 농번기 처럼 지속적으로 열어두지 않기 때문에 배수로 인해 조과에 주는 영향은 단발적이라 볼수 있습니다.
수로는 토종저수지 못지 않게 다양한 개체로 인해 딱 붕어만 노리기도 까다롭습니다. 외래종은 물론, 살치. 갈겨니. 누치. 강준치 등등. 갖은 잡어들을 다 상대하면 잡아야하죠.
저수지는 자리만 잡을수 있다면 비교적 편한 낚시를 할수 있는 반면 수로에 따라 상당히 고생해야하는곳이 많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저수지의 단점 몇가지 중에 최대의 단점들
붕어를 볼수 있는 자리가 한정적이다. (나오는 자리만 나오게 되어 있다), 배수라는 엄청난 악재를 안고 있다
저도 주로 수로 낚시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표현하자면,
수로는 다이나믹한 낚시
저수지는 한가로운 낚시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