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수조 찌맞춤 한번 봐주세요~^^

* 사진을 첨부해서 기초적인 찌맞춤을 질문 하는거라 좋은 답변들 많이 해주시면 앞으로 저 같은 초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찌맞춤 연습을 하고자 수조통 작은걸 구입해서 첫 개시를 하였습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제가 하는 방식이 기본적인 방법이 맞는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일단 제가 아는 이론을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일전에 찌맞춤 관련하여 질문했던 내용인데 수정하여 첨부해 봅니다. ↓↓↓↓↓↓↓↓↓↓↓↓↓↓↓↓↓↓↓↓↓↓↓↓↓↓↓↓↓↓↓↓ --------------------------------------------------------------------------------------- 원줄 - 나일론 3호 바늘 - 붕어바늘 7호(이렇게 써있고요. 두개 묶여있는거 낚시가게에서 사서 씁니다. 주황색 줄 달린거.) 봉돌 - 카멜레온 멀티추 그린. --------------------------------------------------------------------------------------- 일단 제가 찌맟춤 하는 방법은요... 바늘이 없는 상태에서 찌에 케미달고 찌 부력보다 무거운 봉돌을 달고 투척하고자 하는곳에 투척을 합니다.(여기까진 다들 비슷하지 않나요?? ) 그리고 그날 낚시하면서 쭉 보게될 찌 높이의 정도로 찌를 맞춰놓고,(수면위로 찌톱 한마디 정도가 제일 보기 좋더라구요~) 맨 위의 멈춤고무를 찌톱 한마디 정도로 맞춰 그 수심을 기억하게 합니다. (사실 이건 왜하는지 잘 몰라요.. 다들하니까 따라하긴 하는데 이렇게 하고난 후 그 찌멈춤 고무는 이제 안쳐다봄...) 그리고 수심과 상관없이 찌를 봉돌로부터 50센티 가량 올려서 찌맞춤을 시작합니다. 수면에 케미가 찰랑찰랑 보일랑 말랑 할때까지 봉돌 무게를 조절 합니다. 제 나름의 영점을 잡은거예요. 이렇게 하고 바늘을 달고 다시 던져봅니다. 큰 변화 없이 여전히 케미가 수면과 찰랑찰랑 합니다. 그러면 이제 찌 높낮이 조절을 합니다. 이미 투척 할 곳에서 찌맞춤을 한 상태라 다시 그곳에 던져 찌톱 한마디가 보이게 합니다. 굳이 찌톱 한마디를 올리는게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고 위에서 애기 했듯이 그냥 내눈에 보기 편하니까... 이렇게 하고 떡밥이나 지렁이 달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요약! - 찌보다 조금 무거운 봉돌을 달고, 봉돌에서 바늘은 빼며, 찌에 케미를 달고, 봉돌로 부터 50cm가량 찌를 올려, 케미 절반이 수면에 찰랑거릴때 까지 봉돌의 무게를 가감하여 맞춥니다. (케미가 보이게, 안보이게, 찌톱 한마디 올리는거,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이렇게...) - 나름의 찌맞춤후 낚시를 하기위해 찌 높낮이를 조절함. (저는 보기 편해서 찌톱 한마디 올리고 시작.) 사진1 빨간색이 수면입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맞추네요~ 사진2 녹색은 낚시줄 입니다. 50cm라 했는데 실내에서 수조통을 감안하여 짧게 했습니다. 봉돌에 아무것도 달지 않고 둥둥 떠있는거 보이시죠?? (봉돌은 카멜레온 멀티추 그린을 사용하였습니다.납이 안좋다기에 얼마전부터 바꿨네요~ ^^;) 여기까지가 제가 하는 찌맞춤이구요~ *** 참고로 찌랑 봉돌이랑 바로 딱 붙혀서 찌맞춤 하는거 많이 보셨죠?? 찌고무에 붙혀서 바로 연결해서 하는거... 찌 사면 찌맞춤 되어있다고 그렇게 해서 팔자나요~ 그 상태로 찌맞춤은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정작 채비 연결 할때 유동찌고무를 달면 그 무게는 빠져 있어서 찌맞춤이 달라지더라구요.. 사진상에 녹색 낚시줄 위쪽으로 노란 유동찌고무 보이시죠? 거기 쇠 부분이 있고없고 차이가 좀 나더라구요... 사진3 바늘을 다니 바늘 무게 만큼 찌가 아래로 떨어지고 바늘이 둘다 바닥에 닿네요~ 이건 당연한거겠죠? 애초에 찌 맞춤에는 바늘이 없었는데 무게가 늘어난거니까~^^ 이 상태에서 원하는 곳에 투척 후 찌를 수면위로 보통 한마디 정도 올려 낚시를 시작합니다. 사진4 수면위로 이정도?? 질문용으로 사진 찍은거라 정밀하게 하고있진 않습니다~^^ 그럼여기서 무거운 찌맞춤과 가벼운 찌맞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지금 제가 하는게 봉돌이 닿아있는 무거운 찌맞춤인거 같은데.. 제 생각엔 가벼운 찌맞춤은 봉돌을 좀 띄우고 바늘이 바닥에 닿는정도?? 사진5 요 사진처럼 하는게 가벼운 찌맞춤인가요?? 제가 생각하고 제가 하고있는 이 방법들이 맞는 건가요?? 무거운 찌맞춤과 가벼운 찌맞춤의 개념을 제가 이렇게 이해를 하고 있어도 되는건지.. * 참고로 이렇게 찌맞춤이니 뭐니 안해도 고기는 잡힙니다. 멍텅구리 바늘 가지고 떡밥만 뭉쳐놔도 잡히긴 합니다. 알면 알수록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해롭다는데.. 아직은 이게 재밌어서 하네요~~^^ * 폰카라 화질이 좀 별로 입니다. * 집 참 구석구석 더럽네요... 청소해야겠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