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양어장 손맛터 실내 경품낚시터가 낚시일까? 많은 의견 부탁합니다

월척에 글을 올리면서도 질문은 몇번 안해봤는데 궁금해서 질문하나 해봅니다 지난 일요일 저녘 월척에 들어왔더니 자유게시판에 글이 하나 올라왔더군요 글올린 회원님께서 왜 삭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로삭제되었습니다. 삭제하기전에 30명정도는 읽어보셨을 겁니다 아마 경품 이벤트 낚시터를 자주 다니시는 회원같은데 로또라고 하던가 뭔 낚시를 하면 100만원~150만원 시상을 한다네요 그런데 주인이 바뀌고 나더니 자리추첨에서 명당은 아는사람만 주고 꼬리표도 속이고 쉽게 말해서 짜고치는 고스톱인데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글이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의견을 열심히 써서 글을 올리려고 했더니 삭제되고 없는글이라고 등록이 안되더군요 ( 글을 올렸던 회원님을 폄하하거나 욕되게 하려고 올리는것은 아니니 용서부탁합니다 ) 제가 올리려고 했던 글의 내용은 대충 이러했습니다 ( 손맛터 ,양어장낚시터 ,실내낚시터 다니시는분들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지만 저는 낚시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바다이야기에서 물고기 잡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돈놓고 돈먹기 이벤트 낚시가 도박이지 무슨 낚시라고 합니까 ? 넓은 저수지도 아니고 좁은 웅덩이에 고기를 잡았다 놓아줬다 이게 뭡니까? 아마 하루에도 몇번씩 잡히는 놈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잡아서 먹는게 고기에게 고통을 안주는게 아닐까요? 몇백만원씩 시상을 걸고 일주일에 몇번씩 낚시대회를 개최하는것은 도박장개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문닫게 만드시고 낚시인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시길 ... ...) 대충 이런 내용이 였습니다. 수상좌대는 물론 연안에 좌대가 설치되어있는 관리형 저수지 조차 좋아하지 않고 오로지 노지에서 불편한 자리 만들어가면서 수초와 싸워가며 붕어얼굴 한번 못봐도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고 생각하며 남들이 버리고간 보물 찾기를 즐겨하는 저로서는 양계장에서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닭들이 철망사이로 머리내놓고 모이를 쪼아먹는 모습과 흡사한 양어장이나 손맛터에 다닥다닥 붙어앉아있는 낚시인 ( 저는 낚시인이라니라 도박중독자라고 생각함 )들이 도대체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 나름대로 그곳에서 재미를 찾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지난주에도 저는 이고 지고 메고 들고 고기얼굴 보는게 쉽지않은 노지를 향했고 친구는 달랑 낚시대 두대든 가방메고 손맛터로 떠났습니다 떠날때마다 이번에는 금반지를 건져야 하는데 행운에 열쇠가 들어갔는데 아직 3개가 남았네 이번주에는 냉장고 세탁기가 들어가는데 냉장고 건지러 간다고 떠납니다 전에는 마티즈 건지러 간다고 열심히 가더군요 하지만 그동안 금반지 반돈짜리 하나 건졌다고 했어요 여기에서 월척님들께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이벤트행사를 주로하는 양어장 손맛터, 실내낚시터가 낚시일까요? 아니면 도박일까요? 1번) 파리똥도 똥인데 낚시대를 펼쳤으니 낚시가 맞다. 2번) 아니다 경품에 목적이 더 크니까 도박이다. 제가 너무 편협된 생각을 갖고 있는것은 아닌지 월척님들의 댓글로 판단해 보려합니다 많은 답글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