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고 비도와서 낚시점에 지렁이 사러 갔는데 2.000원 달라고 하네요 오백원 올라서 물가도 오르고 지렁이도 오르고
차로 이십여분 거리 저수지도착해서 낚시대 세대 깔고 지렁이통 열었더니 ㅋㅋㅋ
이런 지렁이 다 죽어서 녹아 버렷네요 낚시방에서 확인하고 올라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왔는데 그날따라 주인이 안보고 놀러온 사람이 보더니
화 나더군요 그런데 지렁이는 옹기에 키워서 낚시갈때 조금씩 가져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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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도 괜찮고 스트로폼박스에 숨구멍 뚫고 부엽토같은거 넣어 남은 지렁이 쏟아부으면서 과일껍데기 가끔 주면
잘 먹고 잘 삽니다.....
보관은 서늘한곳에서 하시고 번식할때 하얀실지렁이같은 새끼들은 워낙 얇아서 걔네들만 맘껏 돌아다니지 못하게하면
키우는거 전혀 어렵지않습니다.
나중엔 주인도 알아봐 "물가로 나들이갈놈?" 하면 저요저요~~하면서 없는손 드느라 난리도아니에요~~ㅎㅎㅎ
스티로폼 가로세로 20Cm각통 만들어서, 부엽토깔아주고 스티로폼 두껑부위에, 바늘로 구멍 십여개 뚫어줍니다.
그런후 3~4일에 한번씩,집에서 먹고버리는 사과나 배 껍질을 넣어주시면, 항상 살이쪄서 반질반질,탱글탱글합니다.
낚시가실때 필요한만큼 꺼내서 고고씽합니다. ㅎㅎ 남는건 가지고와서 다시통속에 쑉..!! 감사합니다^^*
배스때린붕어님 닊네임이랑,주인 알아보는 지렁이가 물가 나들이갈넘?하면 저요저요손드는 지렁이땜에 빵 터졌습다 ㅎㅎㅎ
왠지 2천원주고사면 다시는 그집 가고싶지않다는......
위 님들 말씀처럼 저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