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기를 하다가 바톤대 앞절번(14번)이 부러지는 황당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지난 5월 조궁님의 "알아두면 피곤해 지는 팁"을 보기 전이었다면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러진 대는 학자수56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바톤대 안쪽 약 1CM 정도에서 부러졌습니다.
윗 그림의 붉은 선이 바톤대의 끝부분과 일치해야 할 부분인데,
조궁님의 팁에 따르면 이 차이가 0.5cm 이하면 좋고, 1cm 이하면 정상으로 치며, 1cm 가 넘으면 합이 맞지 않는거라 하였는데,
제 낚시대는 약 1.4cm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게 원인이 되어 부러진거 같은데 천류에서는 너무 많이 써서 부러졌다고 수리비 전액(85,000원)을 부담하랍니다.
오십여만원 짜리 낚시대를 2년을 채 못 썼는데 너무 많이 써서 부러졌다면 한 번 출조에 낚시대의 감가상각비용이 어느 정도나 되는 걸까요?
참고로 저는 주말 조사(년 약 30회 출조)이며, 노지출조만 하고 있어서 장대는 2~3회 출조에 한 번 정도 쓰는 편입니다.
학자수 장대 구입을 검토하시는 회원님들 있으면 참고 하시길 바라고 가급적 마음을 바꾸시기를 권합니다.
혹시 제 생각에 오류가 있는지 고수님들 조언 바랍니다.
천류 A/S 좋다고 하시는분도 있으시던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10년~20년 써도 멀쩡한대는 무엇이란말이죠?
천류 직원 교육부터 제대로받고 응대해야할듯하내요
없던 편심도 생기기도하고
절번도 점점 더 튀어나오는 느낌이데
저리부러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그냥 as로 돈벌고 싶은겁니다
톤수를 제외하고 카본 시트를 몇바퀴 더 감아 14번대를 좀더 튼튼하게 만들던지..
저렇게 부러지는건 설계상 잘못이 크다고 추정해 봅니다.
스트레스 쌓일듯 ㅠ
불량인듯한데 오래써서 그렇다니
도무지 as대응이
이해가 않되네요
학자수 낚시대
덕분에 참고가 되엇읍니다
전체적인 각 절번의 공차 유격에 따라 후리힘 전달의 불균형으로 약한쪽으로 힘이 쏠려 부러질 수 있습니다.
사용자 부주의 또는 제조상 불량등을 다 배재하고 절번물림만으로 단절된 원인을 의심 할 적에는 전체 절번 물림을 모두 확인해야만 원인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언제 한번 영상으로 소신것 자세한 설명을 해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올릴 결심을 하게 된 동기 중
조성님에게 조언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합니다.
이참에 정리하시구 다른대로 갈아타심이...
계속 신경쓰여서 못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