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대를 자작할려니 생각이 많습니다.
물론 즐거운 고민입니다^^
여쭙니다.
좌대 자작 시 겉다리는 25*25*2t로 하고 속다리는 20*20*2t로 할려고 하는데 약하지 않을까요?
다리 길이는 각각 50cm 정도로 하려고 합니다.
무게를 가급적 줄이려고 하나 안정성이 떨어져서는 안되기에 우리 월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다리 관련 의문 중 하나는 '겉다리가 꼭 윗쪽에 있고 속다리가 밑에 있어야 하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소재 조합 상 겉다리는 스텐으로 하고 속다리는 알루미늄으로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스텐 겉다리를 윗쪽으로 배치하면 볼트로 좌대 본체와 스텐다리를 조이는 것은 흥덕님 말씀대로
문제가 생기겠더군요.
그래도 선뜻 스텐 겉다리를 밑으로 배치하지 못한 이유는
윗쪽 다리 소재인 알루미늄의 스텐 대비 강도가 떨어지는 부분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낚싯대의 허리힘이 약해지는 느낌이라면 비슷할까요)
더불어 선례를 본 적이 없다는 것도 한 몫 했지요^^
단 10g의 무게라도 줄여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소재의 적정성을 감안하여
다시금 알루미늄 속다리를 윗쪽에 두고 스텐 겉다리를 밑쪽으로 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던 중
일촌님의 두번째 리플 최상단에 쓰신
'온라인 상에서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정보 나눔이 왠지 어색해 지는 느낌이 드네요'라는 문구를 보고
일촌님께서 보내주신 도면을 한 번 더 살펴보니 제가 잘 이해를 못했던 부분이 확 다가오더군요.
바로 선례와 함께 사용 경험까지 소개해 주셨으니 그 고마움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스텐 겉다리를 밑으로 하는 것의 장점은
높낮이 조절을 위한 너트 및 오리발을 장착하기 위한 작업을 스텐다리에 직접 용접함으로써 군더더기가 없다는 것이겠지요.
일촌님과 흥덕님 두 분께 다시금 백배 감사를 올리며,
혹시 좌대 자작에 관심있는 월님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조만간 작업 들어갑니다~
좌대다리의 재료가 무엇을 사용하는 가에 따라 다르겠지요.
☆ 겉다리:50cm 속다리:35~40cm 기준으로 제작할 경우
1. 스텐레스 경우 : 겉다리 20*20mm 2t
속다리 1.5*1.5mm 1.5t 충분함
※ 겉다리와 속다리 체결시 미끌림이 있을수
있으며 무거움(개당1kg)이 단점
2. 알루미늄 경우 : 겉다리 25*25mm 2t
속다리 20*20mm 2t 충분함
※ 무게가 가볍기는 하나 겉다리와 속다리 체결시
고정하는 부위의 고정부분이 사용에 따라 추후 유격(흔들림)이
발생하며 이물질 등이 끼어 잘 빠지지 않음
3. 알미늄+스텐레스 경우: 겉다리 스텐25*25mm 1.2t
속다리 알미늄 20*20mm 2t
※ 겉다리와 속다리 체결시 적은 힘으로 튼튼하게 고정되며
미끌림도 거의 없으며 무게도 가벼(개당0.5kg)워 만족도가 높음
상기 3가지 방법에 의하여 제작하여 보았으며 3번째 소재의 조건
으로 제작하시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상기
장·단점은 제작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최고의 자작품이 탄생되길~~
좌대와 다리가 직각이라면 겉다리는 25각...속다리는 20각이면 될듯합니다만
각도를 주어서 살짝 빗각이라면 겉다리는 30각 ...속다리는 25각이 튼튼할겁니다
20각이 약하지는 않지만 다리가 얇을수록 낭창임이 생기고
뻘이나 석축에서 빠짐이나 미끌림으로 중심이 무너지면서 한쪽다리에만 하중이 실릴때가 종종있습니다
좌대설치후 사용중에는 그런일이 별로없지만 설치중에 자주 겪을수 있습니다
이럴경우에는 속다리도 25정도가 되어야 안전합니다
본인이 만들어서 본인만 조심스레 사용한다면
20각으로도 충분합니다만
이왕하시는거 튼튼하게 하시길 추천합니다
변정전=>☆ 겉다리:50cm 속다리:35~40cm 기준으로 제작할 경우
변정후=>☆ 겉다리: 아래 34~40cm, 속다리 위:50cm 기준으로 제작할 경우
질문이 부족한데도 성의가 좔좔 넘치는 답변을 해주신 일촌님과 흥덕님께 감사드립니다.
흥덕님의 말씀대로 재질은 알루미늄을 쓰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일촌님 말씀대로 겉다리는 스텐을 쓰고 싶으나
좌대 본체와 겉다리를 볼트로 조이는 타입으로 제작할 경우
왠지 볼트가 제대로 강하게 물어주지 못할 것 같아 선택하기가 부담이 됩니다.
(일촌님 방식이나 미라클좌대 방식은 조여주는 힘이 좋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좌대 스타일로 본체 모서리에 다리를 넣고 상판 옆부분에서 볼트로 조이는 방식으로 높낮이를 조절한다면
알루미늄은 재질이 물러서 볼트와 닿는 부분이 홈이 좀 패이면서 강하게 지탱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리에 홈이 패여 보기는 흉해 지겠지요)
스텐은 소재의 강도가 강해 볼트로 조여도 다리 표면이 패일 정도는 아닐 것으로 생각되며,
만약 좌대에서 넘어진다고 가정할 경우
좌대 상판과 스텐 다리 간에 볼트로 조여진 힘이 순간적 충격에 견디지 못하고 상판이 다리 밑으로 밀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혹시 제 우려가 기우인지 우리 월님들의 견해와 함께
좌대 자작 경험자나 소재전문가의 조언을 요청합니다.
볼트 두개로 엄청세게 조여야
안밀리더군요
그리고 스텐에 볼트자국이 아주흉할정도로 남습니다
패인자국이 아닌 찌그러진자국
1.2T 사용시
미라클타입은 모르겠으나
스마트타입은 무조건 밀립니다
수직일수록 심하고 각도가 있으면 덜하지만
직접 제작해서 테스트해보고 실패한것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기성품쓰다가 다시 자작으로 만들어보고
결국 다시 기성품에 안착했습니다
나눔이 왠지 어색해 지는 느낌이 드네요. 왜 일까요...?
승용을 위한 자동차는 승용차 정도의 튼튼함의 정도만 필요 할
것이며 구태여 화물를 운반하는 화물차의 튼튼함까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결어하면 필요 이상의 튼튼함과 안전성을 우선시 하면 중량이
늘어나 현장 사용시 번거로움으로 다가 오더군요.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어떻한 방법으로 제작하느냐가 관건이며
추천한 3번 다리 제작방법은 스텐레스 각파이프는 볼트에
의해서 조임을 당하는 부분이 없어 스텐 파이프에 스크레치와
패여짐이 발생 할 우려가 없으며 일반 성인이 엄지와 검지 손가
락만을 이용하여 볼트를 조여 줘도 미끌림이 없더군요.
허나~ 속다리는 알미늄파이프(좌대연결, 것다리 속으로 in)는
볼트에 의해 조임을 당하기 때문에 스크레치가 발생 하더군요.
이 또한 장점(미끌림방지)이자 뷰어상 단점 일 수도 있습니다.
다리 관련 의문 중 하나는 '겉다리가 꼭 윗쪽에 있고 속다리가 밑에 있어야 하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소재 조합 상 겉다리는 스텐으로 하고 속다리는 알루미늄으로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스텐 겉다리를 윗쪽으로 배치하면 볼트로 좌대 본체와 스텐다리를 조이는 것은 흥덕님 말씀대로
문제가 생기겠더군요.
그래도 선뜻 스텐 겉다리를 밑으로 배치하지 못한 이유는
윗쪽 다리 소재인 알루미늄의 스텐 대비 강도가 떨어지는 부분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낚싯대의 허리힘이 약해지는 느낌이라면 비슷할까요)
더불어 선례를 본 적이 없다는 것도 한 몫 했지요^^
단 10g의 무게라도 줄여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소재의 적정성을 감안하여
다시금 알루미늄 속다리를 윗쪽에 두고 스텐 겉다리를 밑쪽으로 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던 중
일촌님의 두번째 리플 최상단에 쓰신
'온라인 상에서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정보 나눔이 왠지 어색해 지는 느낌이 드네요'라는 문구를 보고
일촌님께서 보내주신 도면을 한 번 더 살펴보니 제가 잘 이해를 못했던 부분이 확 다가오더군요.
바로 선례와 함께 사용 경험까지 소개해 주셨으니 그 고마움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스텐 겉다리를 밑으로 하는 것의 장점은
높낮이 조절을 위한 너트 및 오리발을 장착하기 위한 작업을 스텐다리에 직접 용접함으로써 군더더기가 없다는 것이겠지요.
일촌님과 흥덕님 두 분께 다시금 백배 감사를 올리며,
혹시 좌대 자작에 관심있는 월님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조만간 작업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