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근처에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막아 3~400평 정도 되는 연못을 만든곳이 있습니다.
꽤 오래된 연못인데 10여년 전에 물을 완전히 빼고 콘크리트를 발라놔서 붕어는 없을거라 판단되구요.
아마 지금쯤 콘크리트 독이 어지간히 빠졌을거라 판단돼서 붕어를 이식하려고 합니다.
근데 암놈 숫놈이 골고루 있다면 모르겠는데, 암놈만 들어가서 알을 낳는다고(낳을까??)
하면 과연 이 못에 붕어가 퍼질까요? 그렇다고 그물로 건져서 옮기고 싶지는 않구요.
게다가 제가 워낚 꽝 체질이라서 몇마리 낚지도 못할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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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암붕어만 들여놓아도 알아서 번식하고 개체수가 는다네요. ^^
붕어는 태어날때 암수 구별되어 태어나는것이 아니고
커가면서 자동 변이?? 된다고 본 기억이 나네요
정확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네요
알아서 잘 번식 할듯 하네요
바닥과 뚝방까지 콘크리트로 했다면 먹이도 그렇고 인위적으로 먹이를 준다고해도 자생력에서 문제가 될것 같네요
어류 진화의 정점에 있는 아주 우수한 종입니다.
붕어 암수 비율이 100:3 정도로 수컷이 적다고는 해도
단성 생식이 가능하다 하니 암수 구분할 필요없이 이식해
보셔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로 옮겨진 붕어는 좋지 않은 환경에서 살게 되는거니 안하시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붕어도 좋은 곳에서 사는게 행복합니다 ^^
제 욕심만 너무 앞세운거 같네요.
붕어가 행복한게 저도 좋습니다.~^^
수시로 잡아 넣고, 특히 치어 위주로요.
이건 시장에서 치어 싸게 사서 방류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수초가득한 못에서, 수초 한가마 걷으셔서 물에 넣어 주시고(번식은 시간이 걸리지만 잘될겁니다) 새우도 채집되는 대로 넣어 주겠습니다.
한 4~5년 뒤면 7~8치 위주의 찌맛 손맛 실컷 보는 멋진 생태공원이 되있을것 같네요.
이미 그곳엔 붕어 암수 뿐아니라 여러 물고기가 번식하고 있을겁니다.
범인은 " 새 " 가 이미 수정된 물고기 알을 날라서 퍼저 있을게요.
그냥 찌 던지시면 됩니다.
안출하세요.
잘 버텨주기만 바랄 뿐이구요. 앞으로 몇번에 걸쳐서 더 이식할 셈입니다.
될 수 있으면 각 수계에서 데려오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우선 금강수계에서 데려 왔으니 나머지 한강,낙동강,그리고 영동지역에서 말이죠..
꿈만 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