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찌가 이상하게 흘러 가는
문제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바닥만 고집하다 내림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일반 바닥대3.0칸에 내림 채비 내림찌 이렇게 셋팅하고
수심 맞추고 시작 했늡니다.
문제는...찌가 안착되고 제자리를 찾으면 찌가
스믈스믈 옆으로 가는겁니다..계속 놔두니 저~끝까지
가더군요..바람이 불어서 유속 때문인가?바닥에 봉돌이
떠서 흘러가나?채비가 가벼운가?사선 입수인가? 찌가 가벼운가?
떠오르는 의문이 들때마다 다시 채비하고 해도 마찬가지더군요
더 웃긴건 바람이 왼쪽으로 막 부는데 찌는 오른쪽으로 흘러간다는거죠...역방향으로..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하루종일 흘러가는
찌와 사투하다 집에 왔네요...
별에별짓 다하다 마지막으로 생각드는게 내림대가 아니여서
그런가...라고 생각도 해봤습니다...옆 조사님은 바람이 막 불어도
찌가 꼿꼿이 서있는데 말이죠...
해결 방안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닥대3.0대 원줄 모노 1.2 목줄 모노 0.8 목줄길이 25센티정도 튜브형 내림찌 푼수는 잘..가벼운건 아닙니다.
바늘 8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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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이니 봉돌이 떠있기 때문에 흐르는게 정상이고 찌가 어느정도 흘러가면 재투척 하시는게 맞구요.
아 그리고 수심을 다시 맞혀보시고 원래 맞추셨던 찌목보다 4목이상 내놓고 슬로프 낚시를 해보시는 것도 해보세요.
낚시대 때문에 그런건 절대 아님니다.^^
일단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대류가 있는곳에서는 채비가 가볍게 하시면 안되고 무엇보다 막대형찌와 사슬채비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루마 물방울등 찌를 선호하여 다시금 셋팅하시지요.
수온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대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종일 찌가 흘럿다면 이는 대류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 바람이나 찌자체가
잘흐르는 모양일때 입니다. 근데 바람 반대방향으로 흘럿다고 하니 아마 찌의 문제인듯 합니다.
찌의 모양이나 재질에 따라 잘 흐르는 찌가 있습니다. 가급적 찌 몸통이나 찌톱이 가는 제품을 사용하시면 찌 흐름이 아마 줄어들 것입니다.
그 리고 봉돌이 떠있는 채비는 찌가 전혀 흐르지 않는 경우는 바람이 없거나 대류가 전혀 업을때 외에는 없습니다. 다만 바람과 대류가 있어도 적게 흐르도록
알맞은 원줄과 찌를 쓰는게 중용하겠죠
수심을 다시 맞춰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보통 노지에서 대류때문이면 찌가 떠오른후 흐를때가 많습니다. 안착과 동시에 흐르는건 떠있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구요. 찌맞춤부터 다시금 해보셔야할듯 합니다.
빈바늘찌맞춤 시에 9목찌에 5목을 찌맞춤하시고 수심측정하신후 실제 낚시중엔 5목이상 7목정도까지 나와야 두바늘이 바닥에 확실히 닿습니다.
이는 바늘두개가 바닥에 닿으면서 찌가 바늘을 드는것이 아니고 바닥이 두 바늘을 받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7목이 나온다고 하여 봉돌이 떠있고 바늘이 닿은상황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두바늘 무게를 빼면 무바늘7목 맞춤과 거의 동일하므로 봉돌이 바닥에 닿기전엔 계속 7목만 노출됩니다. 하여, 수심측정시 찌를 오르내리는 폭을 작게 하셔서 꼼꼼히 찾으셔야하고, 저는 슬로프낚시시엔 무바늘 맞춤을 추천드립니다.
튜브형은 띄울낚시 중층에서 두바늘을 띄울때씁니다
찌를 내림찌로 빠꾸시고 찌맞춤 다시 해보세요
두바늘 모두 닿게하셔서 대류가 있을지라도 약간의
흐름후 멈추게끔요
원줄도 1호이하로 쓰심이 좋습니다
바닥 챔질에 익숙하시다면 지금 원줄 그대로
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