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낚시입문 2년10개월된 초보입니다.
초보인 제가 스스로 원망스러웠던 경우는...
전날 열심히 유동채비 배워서 준비했는데, 막상 당일 현장에 도착하니
찌멈춤고무 사이에 찌 고무 넣는 것을 까 먹어, 찌다리 끼울 곳이 없습니다.
찌멈춤고무를 왜 연속해서 4개를 넣어놨는지...
정말이지 좌절했습니다.
8자 매듭이란 것을 처음 배우고, 초릿대에 묶는 법도 배워서 따라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출조시 그 낚시대에서 예쁜 찌올림! 냅다 챔질!
에잉, 어찌된 영문인지 너무 가벼운 느낌!
그리고 찌는 여전히 물에서 오르락 내리락...
뭐가 잘못됐는지 초릿실에서 원줄이 빠졌습니다. 망연자실!
오르락내리락하는 찌 따라 섰다 앉았다 했습니다.
유료터가서 쌍포 현장 찌맞춤하는데 1시간 무조건 걸림.
처음엔 조심조심 봉돌깍다 나중엔 열받아 확확 깍습니다.
그러다보면 찌 몸통이 둥둥~
최고 6개 깍아 보았습니다.
앞치기, 여전히 저는 낚시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앞치기라고 생각합니다.
32대 이상 앞치기 하려는 데 다른 분이 오시면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양어장 32쌍포는 거의 사람 잡습니다.
쌍포간격 어떨 땐 1미터, 어떨 땐 1센티, 어떨 땐 교차후 30cm!
앞치기 전 늘 낚시대에게 사정을 합니다. '제발 좀 제대로 날아가라!!!'
챔질,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제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찌올림대로 챔질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즉...
찌를 많이 올리면 챔질폭이 커집니다. 찌가 조금만 올라오면 챔질이 작아집니다.
찌가 빨리 올라오면 챔질을 세집니다. 찌가 천천히 올라오면 살살 챕니다.
찌가 천천히 또는 조금 올라오면 나름 보기 괜찮습니다.
근데 빨리 쭉 올리면 챔질이 화들짝!!!
하우스에서 천정 많이 때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초보라서 서러웠던 경험 없으시지요?
낚시미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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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네 없어요
낚시미쳐님 미치겠지요 ... ㅎㅎ
글쎄요 저는 초보라서 서러웠던적이 기억이 잘안나네요
낚시를 7살때 처음 배울때부터 선친으로 부터 배웠거든요
초등하교 3~4학년 때쯤에는 바늘묶기, 채비및 찌맞춤까지 저 혼자 했었으니까요
그후론 73년인가 낚시춘추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25년간 낚시춘추와 월간낚시등으로
직,간접적으로 공부를 했기때문이죠
역시 낚시도 공부를 해야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습니다
주변에 낚시 스승으로 모실만한분이 계시면 좋겠지만
그러만한분이 없으시다면 낚시춘추나 월간낚시등을 구독하시거나
인터넷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공부를 하셔야 빠른시간에 초보 탈출을 하실수 있지요
참고로 오참붕의 붕어낚시교실이란 사이트 하나 소개드립니다
http://www.greenfisher.com/ocb/ocb.htm"> 오참붕의 붕어낚시교실 바로가기
월척 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
차를 과속으로 운전하고
도착해 채비 설치하다보면 아뿔사...
찌를 전부 안가져와 찌사러 다니고
전에쓰던 케미가 남아 있겠지 하고 가면 전부 집냉장고에서 잠자고 있고
살림망 말린다고 나무가지에 걸어놓고 그냥 집으로 와서야 생각나고...
이런것들 말고도 무지하게 서러운일이 많습니다.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 앞치기는 32대로는 집근처 공터에서 깡통두고 계속
(봉돌.바늘 없는상태)깡통안해다 넣어보세요
그리고 현장에서 봉돌깍는법 처음 대충 점점 봉돌 조금식 깍끈세요
주위 아시는분한테 유료낚시터 관리인분 다시 한번 도움을 요청하세요...
너무 힘으로 챔질하시면 낚시도 오랜 못가요
어께힘으로만 하지마시고 손목으로하세요..
도움되는지 모르겠네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요즘엔 인터넷 매체가 발달하여 여러 정보를 알수 있지만
예전에 13~4년전만해도 (초보시절) * 나게 미쳐서 물가에서 살다 시피했죠~^*^
오로지 현장에서의 경험과~ 시행착오 이게 최고 인것같아요~
미쳐님? 아직 지대루 안미쳤을것? ㅋ( 넝담) 같아여~~^^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하시다 보면 어느순간~~아~이거 구나! 하실때가 올껍니당! 낚시 에 미치면 정말~~ㅜㅜ 뜨거운 여름 안 출하세용^*^
그래서 새로운 채비법이나 과감한 시도는 혼자 있을때만 시도해봅니다.
73년도 2월호가 낚시춘추 창간호 이였을겁니다 그때 강화도에 얼음낚시가 표지판 였든걸로
기억이 됩니다 저도그때부터 낚시춘추보고 낚시기법을 마니배웠습니다
80년대초 낚시춘추 발행인이신 한형주박사님이 서울종로에 있는 한양낚시회 회장이였습니다
그낚시회따라서 자주 다녔습니다 [한양낚시회가 창립된지 70년 된걸로압니다]
지금은 서울살지만 60년대후반에는 동촌금호강. 하양 경산, 고산 . 자인.으로 낚수질 다녔습니다
낚시에미쳐님, 맥가이버님 말씀대로 낚시춘추등. 책을구입하시어 공부하시면 일취월장 하실수있습니다
지금한창 아이디처럼 잠잘때 천장에서 찌가 쭉~쭉 올라옵니다
열심히 공부를하시어 일취월장하시길....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아직 덜 미쳤는가 봅니다 ㅎㅎ
더 미치면 초보시절 생각 안나겠죠 ㅎㅎ
어느 선전 문구에 있죠 페러디 함 해봅니다. 괴로우면 낚시 가면 되고
닊시 안되면 하늘 쳐다보면 되고~~~~~~~~~~~~~~~~~~~~~~~~~~~~~~~~~~~~~~
누구나 초보시절은 있죠
그 시절이 그리워 지는건 인간이기 때문이겠죠!
서러운 만큼 성숙해 지겠죠
한 여름 낚시 못가고 심심한데 삼삼한 게임 한자락 부탁해요
사랑해도 될까요 낚시 미쳐님!
한형주 박사님을 뵈었네요 - 부러워라
저는 한박사님을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워낙 낚시춘추에서 많이 보아서 지금도 만나뵌다면 얼굴을 알아 볼수있을것 같은데
글도 아주 재미있게 잘쓰셔서 ........한마디로 저의 우상같은 분 이셨는데
아마 낚시공부 하듯이 공부를 했으면 하바드대학교 박사학위는 무조건 땃을 겁니다
당시 버스요금이 10원? 책한권에 250원인가 했는데 학생인 저에게는 엄청 부담되는 금액이라
책살때마다 어머님께 거짓말도 많이 했어요 --- 불효자는 웁니다 ㅠㅠ
낚시춘추 창간년도가 자꾸했갈려서 하지만 표지에는 살림망에 붕어두마리가 있어요
이거 창간 20주년인가 퀴즈에 나왔었거든요 그때 2.5칸 낚시대하나 상품으로 탓어요
한박사님 연세가 있으시니 병원은 안하실테고 아직 살아계신가 궁금하네요
갑자기 옛날 생각이 새록 새록 나네요
교과서를 보고 낚시 정석공부를 하셨나 보네요.^^
저는 교과서를 본적이 없네요. 부러버라~~ ㅎㅎㅎㅎㅎㅎㅎ
할아버지 삿갓쓰고 대나무 짤라서 감나무에 달아놓고 끝에다가 무거운 돌하나 달아 놓으면
일주일정도 후에는 쫘~~~악 곧은 낚시대 탄생. 가늘고 긴 대만 짤라서~~ 낭창낭창 대는 대나무를 골라~~
고기망같은 망태기는 없고 성냥개비 두개에 오비실 1m정도에 양쪽으로 성냥개비 하나씩 묵고
고기 잡어면 아가미로 해서 붕어 입으로 빼낸다음 물에 담구고 성냥개비를 땅에 박아 놓읍니다.
요즘은 왜그리 줄줄이 노가다 짐이 그리도 많은지~~ 원~ㅠ.ㅠ
그렇게 해서 여기까지 흘러 왔네요.
낚시줄 오원어치 바늘 오원어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립기만 한 그 어린시절 다시금 보고픈데 이제는 돌아 갈수 없으니 어찌 하오리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린나이에 긴 대나무를 매고 다니는 것을 본 할아버지께서
대밭에 가셔서 이것저것 대나무를 골라 집에 오셔서 자르고 깍고 화롯불에 굽고 달구고 하여
어린 손자에게 조립식 낚시대를 만들어 주셨는데 어찌나 좋았던지~~ 지금으로 말하면 무지 비싼 중층 낚시대지요.
맥가이범님 말씀대로 옛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월척 겜페인==5분만 청소 합시다.
나도 처음 양어장 갔을때......던지기를 못해서
아무도없는곳으로 가서 혼자 던지기 하고 낚시했었는데...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지금도 아무도없는 조용한곳으로 출조할려고 합니다^*^
낚시 미쳐님 글 다 읽어보니.........
이제 초보티는 완전 벗고 고수 냄새가 납니다!^*^
낚시 무지 많이 해보신듯........................^*^
매너좋은 사부님을 모십시요.
저도 아직 초보입니다..
정말이지 낚시는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ㅠ.ㅠ
일전에도
마름밭에 25대 전후로 열심히 작업해서
구멍뚫어 놓고 대를 펴놓는중..
옆에서 누가 (저보다 조력이 오래됨)
긴대를 쳐서 마름사이사이을 넘겨쳐서
자연 구멍을 노려라해서
다시 늦은 시간에
36 40 40 40 29 로 재편성..
밤새 마름 구멍에 집어넣느라
헛고생만...
바람도 불지 않는데 구멍이 왜이리 옮겨 다니는지..ㅠ.ㅠ
주인 잘못 만난 팔뚝만 밤새 고생하고
정작 입질은 짧은 대에서만 ..
게다가 낚시하면 챙길것은 왜 이리 많은지..
항상 한두개는 빠집니다..
기본이 왕복 세번입니다..
그리고 앞치기는 힘으로 할려면
평생 제자리입니다..
대의 탄성을 이용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힘을 잔뜩 주고 던지면
절대 제대로 날아가지 않습니다..
가볍게 투척후 봉돌이 수면과 닿기 직전에
대를 가볍게 뻗쳐 주면 됩니다..
감이 중요합니다..
물론 채비와 낚시대에 따라서
차이가 나므로 자기 낚시대의 성격을 정확히
알고 찌와 봉돌도 어느 정도 맞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줄을 좀 짧게 매는 것도 좋겠지요..
...초보가 초보앞에 건방을 떤건 아닌지..
하여튼 건낚..즐낚하세요..*^^*
꾸벅 자불다가 대물 입질 발견 엉겹결에 받침틀 기둥 잡고 있는힘껏....챔질 낚시대 10대 동시에 점빵 다 부사뿟고...
대 부러지고 줄엉기고 민페 준 사건 아시는분만 아실듯..ㅎㅎ 초짜는 괴로워...^^
낚시가 좋아서 미치고, 낚시가 잘 안 되서 또 미치는 저인데
좀 더 열심히 해 보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일 힘든게 찌맞춤입니다. 얼마전 맞추다 맞추다 안되서 기냥 무거우면 무거운 대로
워리가 올려주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현장 찌마춤을 않하고 사용합니다.
찌살때 가게에서 부력조절해서 그걸로 사용하는데 뭔가 2% 부족함이 늘~~ 남습니다만
대물낚시가 원래 무식하려니~ 하고 씁니다.
아마 모든분들의 공통된 초보적 경험담인것 같아서여
저도 처음엔 스위으로 원하는 포인트에 집어넣엇지만 지금은 4.0대까지 앞치기 합니다
그대신 낚시대 대비 원줄 10-40센티이상 짧게 잘라 사용하고 잇고여
아마도 많이 연습하시면 왠만해서는 앞치기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더운날씨에 안출하시길 ^^
제가 사는곳이 전라북도 남원인데..이 지역은 그 당시에 멍텅구리낚시를 많이 한것같습니다. 제 기억에...
찌맞춤 없이 떡밥 대충 개서 자두만하게 달아서 원줄잡고 앞뒤로 반동주다 "휙"하고 던져놓으면 고기들이 알아서 물어주니..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그러다가 한 3년전부터 제대로된 낚시를 하기위해 찌맞춤, 바늘묶기 등등 여러가지들을 낚시책 봐가면서 연마(?)를 하고 있습니다. 앞치기 잘은 못하지만 낮에는 그럭저럭 되는데 밤만 되면 소뒷걸음질로 개구리잡는 앞치기가 되버리니..
그래서 며칠전부터는 새벽/해질무렵 옥상에 올라가 3.6칸으로 적당한 접시가져다 놓고 앞치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이 도로변인데 지나가는 사람들 이상한듯이 쳐다보더군요 ㅎㅎ 저희집 식구도 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고ㅠㅠㅠ
5살, 3살 아이들은 "아빠 머해?"물어보고..
눈뜨고 앞치기 왠만큼되면 눈감고 앞치기 하는 연습을 해볼려고합니다. 밤낚시 대비를 위해서...
앞에 말씀하신 월님들의 경험처럼 제가 초보로써 그동안 겪은 실수는..
1. 뒷꼿이를 안가져가서 Y자형 나무를 꺽어서 뒤꼿이로(낚시대/받침대는 렉서스 수봉, 뒤꽃이는 나무가지)
2. 케미를 안가져가서 기냥 주간케미 꼽고 달빛에 낚시를(눈빠지는줄 알았습니다)
3. 챔질하다 바늘을 거시기님이 가져가서 가방을 뒤져보니 바늘쌈지를 집에다 놓고 온일
4. 현장에 도착해서 열심히 낚시대 펼치다보나 찌통을 집에다 놓고 온일
5. 집에서는 조절이 잘되던 의자가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 조절해볼려니 꿈쩍을 안하고
낑낑대면서 낚시의자가지고 씨름하던 일
6. 세밀한 찌맞춤한다고 죽어라 찌맞춤하다 "이런 너무 많이 깍아버렸네" 처음부터 다시..
7. 제가 안경을 끼는데 한창 낚시중인데 안경알이 쏙 빠져버려 한눈으로만 낚시를..
이런저런 실수도 많고 나름 고생은 하지만 그래도 낚시가 참 좋습니다 ㅎㅎㅎ
새벽 4시에 일어나... 고향집 뒤골에 붕어가 우굴 거리는 작은 소류지로 출발.... 당시 농로로...자전거 뒤에 대...망태기 모든장비 장착...
얼마나 급했던지... 저수지 뚝으로 언덕배기를 얼마나 쎄게 올라갔던지... 내리막길에서 멈추지를 못했읍니다.
브레이크 고장인 자전거 였거든요... 잠이 덜깬 상태에서 그걸 깜빡 햇던 겁니다.
그대로 저수지로 자전거와 함께....수물... 눈을 뜨니 앞에 붕어가 지나 다니더군요...
거머리가 많은 저수지라... 얼굴과 팔다리에 거머리 몇마리 붙이고 죽다가 살아 나왔읍니다....물론 낚시 장비는 수장 시켰죠..
그리고 얼마뒤 그저수지를 또 갔지요.. 무사히 천천히 대편성을 다하고...
관고기 조과를 올리고 푸근한 마음에 감빡 자불어나 봅니다....ㅎㅎ
눈을 떠보니... 또 물속 ㅎㅎ!! 다시는 그저수지 않갔읍니다..
겁나요... 한해에 그 저수지에 빠져 죽는사람이 10여명 정도 였다는 풍문이...
이제는 그저수지... 포도밭으로 매립되....없어진지 오래지만 ..
마지막해에... 물을 뺏을때... 정망 놀랐읍니다.. 4짜 이상급이 경운기로만 들어낸게....10톤이상 ...정말 좋은 소류지였는데...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 연습했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연습 따라올만한 건 없습니다.
저두 양어장에서 쪽팔려 연습을 했지요
운동장에서 앞치기 ,5칸대 돌려치기 찌는 빼서 연습합니다.
아니면 못쓰는찌를 꼽아서 앞치기,돌려치기 합니다.
그렇게 시간 날때 마다 한달정도 연습하고 양어장 가보니까 훨씬 좋아졌더군요..
좌우옆 좌대에 조사님이 없을때는 5칸대로 앉아서 돌려치기도 합니다.
파라솔,좌대 천막이 있어도 5칸대 앉아서 돌려치기 가능합니다.
연습하면서 입술이 두번 정도 부르트도록 연습했었지요..
그럼 오늘 저녁부터라도 연습 하세요^^
잘못해서 옆사람과 줄이라도 엉키면 대략난감 게속 죄송 죄송합니다 하다가 결국 내가 자리이동
정말 서럽죠 혼잣말로 아....죽을까
그냥 이꼴저꼴 보지말고 뒤져 버릴까 ㅋㅋㅋ
못하는분은 잘하는분에게 배우고~
그런거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