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최고의 포인트? 월님들의 지식기부를 부탁드립니다.

물낚시를 위한 급한 마음에 주변의 몇몇 저수지를 둘러보았습니다. 마음 벌써 벌써 봄이건만 내 마음만 봄이지... 자연은 급한 내 마음을 타이릅니다. 안녕하세요 월님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해서 여러 열혈 꾼님들의 조행기가 올라 오면 몇번이고 되풀이해서 보고 또 보며 대리 만족을 해 보곤합니다. 저는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장애인낚시조우회 회원인 갈잎노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 조우회 회원분들은 대부분 몸이 불편하신 분들입니다. 몸이 불편하다고 평생지기 '낚시'란 취미를 함께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으로 나름 출조지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자연 그대로의 인간이란 행복을 나눠가고 있습니다 우리 조우회의 특성상 주차한 장소가 포인터가 되어야 하기에 갈수록 출조지에 한계를 느낍니다. 어떤분들은 가본 곳 중에 제일 적합한 곳을 매번 가는 것이 어떻냐는 의견도 주십니다 만, 아무리 좋은 경치, 아무리 맛난 음식도 서너번 아니겠습니까? 미답지에 대한 동경 처음 가는 저수지에 대한 설레임 등등 대를 물에 드리운 행복 못지않게 드리우기 위한 일과들의 행복 또한 무시 못하는게 낚시 아니겠습니까? 해서 월님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경상권에서 주차하고 4~5m 이내에 대를 드리울 수 있는 그러한 저수지를 아시는 대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개가 어렵다면 쪽지라도 주시면 올 한 해 우리 조우회 출조장소를 정하는데 큰 도움 되겠습니다. 가끔 비장애 조우님들과의 동출때를 제외하고 우리 조우회의 최고의 포인터는 "주차하고 바로지" 입니다. ^^ 월님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