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다보니 손이 젖고 젖은 손으로 낚시대를 쥐고 투척을 자주하다보면
손바닥 부분에 물집이 잡히곤 합니다. 특히 떡밥낚시를 즐겨하는 저로선 여간 곤욕스러운게 아닙니다.
그래서 낚시대마다 수축튜브를 해놨는데 이게 천편일률적이고 벌써 10년 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사이 열수축튜브 말고 끼우는 그립이나 테니스 그립이 나와서 이용들 하고 있는걸로 파악되나
아직까지 낚시대그립은 열수축튜브를 넘어가질 못하는것 같습니다.
끼우는 그립은 두종류가 있었습니다.
둘다 사용해봤고 현재는 붕어XX에서 구입한 그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미쉐린타이어같이 울룩불룩했던 이전에 구매했던 그립이 더 촉감이 좋긴 했지만
둘다 사용해본 결과 손잡이 끝부분이 돌아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정되지 않은 이유로 그립이 뒤틀리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보안할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그립으로 검색해보니 아주 이쁜 그립들이 줄줄이 쏟아졌습니다.
테니스그립? 아니구요
그건 바로 골프그립이죠
골프그립을 쓰는게 아니라요 골프그립같은 모양과 재질로 만든다음 똑같이 심지감고 그립끼우는 방식을 택하는거죠
골프채정도라면 그립이 뒤틀려 돌아가는건 없을것 같습니다.
이번 아이디어는 쫌 애매하긴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수축튜브에서 벗어날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하네요 ㅋㅋ


앞쪽이 들뜨지 않는 건가요?
확실한건 그립이 있을때와 없을때의 차이가 확실히 있더군요.
뭐든지 장단점이 항시 존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