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봉돌 바닥낚시 입니다
찌올림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요...
그런데 혹시 떡붕어와 토종붕어의 입질(찌표현) 차이가 있을까요?
혹자는 떡붕어는 빠는입질,,,뭐러하는걸 들어본거 같아서요,,,,
아!!
덧붙여 떡붕어도 지렁이에
반응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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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봉돌 바닥낚시 입니다
찌올림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요...
그런데 혹시 떡붕어와 토종붕어의 입질(찌표현) 차이가 있을까요?
혹자는 떡붕어는 빠는입질,,,뭐러하는걸 들어본거 같아서요,,,,
아!!
덧붙여 떡붕어도 지렁이에
반응을 하나요?
100% 딱 그렇다는 아닙니다만,
보통 떡붕어는 바닥층이 아닌 회유하는 중에 보이는것들에 입질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주둥이가 조금 위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뜨있는 먹잇감에 입질을 하다보니 흡입시 찌가 살짝식 내려갑니다.
그래서 빠는 입질을 한다고들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보통 토종붕어는 주로 바닥층의 먹이를 많이 취합니다.
그러다보니 주둥이가 조금 아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바닥에 있는 먹잇감을 흡입후 고개를 들고 움직이다보니 찌가 올라옵니다.
설명이 부족하겠지만, 대충 그렇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전문가님들이~~~
잡아올리고서 보면
아...떡이내... ㅎㅎ
확 와 닿네요
즉, 찌가 천천히 솟아오르다가 갑자기 빠르게 상승하는 형태를 자주 보입니다.
토종붕어는 주로 옆으로 끌고 가는 입질을 나타냅니다.
찌가 옆으로 서서히 끌려 들어가는 형태가 많습니다.
빨거나 끌고 가는것은 그때 환경탓일겁니다.
바닥으로도 중층이나 내림마냥 마릿수로 잡을 수 있읍니다.
이 놈들이 워낙 떼로 몰려 다니는 놈들이라.
토종은 머리를 바닥으로 향하고 접근합니다.
제가 직접 1995년 경 자연지에서 수중촬영하며 확인한 내용입니다.
물론 모든 개체가 획일적으로 그렇게 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그렇게 합니다.
떡붕어와 토종붕어의 구강구조가 다른 점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토종은 먹이를 한번에 흡입한 후 머리를 들고요.
떡은 토종보다 수평에 가깝게 먹이에 접근해서 갉아먹는 양태를 보입니다.
따라서 찌에 나타나는 표현이 다릅니다.
토종은 비교적 명확하게 찌가 오르지만 떡은 상대적으로 찌의 표현이 작습니다.
물론 토종도 대물이나 기타 바닥의 상황에 따라 종특성과 다른 찌표현을 보이기도 하지만 특수한 경우입니다.
동시에 떡도 명확한 찌표현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토종은 소위 예신과 본신이 비교적 분명하고 크고 떡은 예신이 꼬물거리는 식으로 약하게 나타나며 본신의 폭도 토종에 비해 작은 경우가 일반적 입니다.
고맙습니다
개인기록 붕어가 제일끝쪽
찌를 내리더니 옆으로 째는데
원줄에 물이쓸리는게 다보일정도 였습니다
묵직한게 가물치겠거니 했는데
토종이더군여
자바라(주둥이)빼보시면
입 긴애들이 찌도 잘 올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