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물낚시 갓입문한 왕초보입니다ㅎ 중층 내림 고수님들 중층대에 대해 질문좀 드릴께요ㅜㅜ
얼마전부터 중층 내림에 호기심이 생겨 이러저리 알아보다 다들 손맛대로 추천하시는 영규산업의 고죽이랑 현풍으로 고민하다 일단 저렴한 현풍 10척을 지르고... 드디어 오늘 첫 개시를 했습니다ㅎㅎ
평소자주가는 양어장에서 개시해봤습니다. 첫입질부터 아주 시알좋은 잉어가 걸렸는데 어라.. 이게 정말 손맛이 좋은건가?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밋밋했습니다 대가 좀 많이 휘뿔 제압도 안되고 팔만아프고 제가 상상하던 그런 손맛이 아니더군요 저한테는... 붕어가 잡혔을때도 먼가 아쉬운 느낌이더군요
원 계획은 현풍으로 경험좀쌓고 고죽을 사려했었는데, 올림이 더 손맛이 좋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손맛면에선 고죽도 현풍과 비슷한 손맛을 주는 로드인가요? 아님 현풍보단 먼가 더 낚시를 재밌게 해주는 놈인가요??ㅜㅜ
영규산업꺼 말고도 추천해주시고 싶으신 로드있으시면 한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이전에하던 루어낚시기억에 로드가 물에박히고 고기가 째고 제압이 안될때오는 그런 쾌감을 상상했었는데 오늘 중층을 첨해보고서야 먼가 톡톡튀는 느낌을 주는 로드를 써보고싶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추천 가르침 일침 조언 격려 좀 부탁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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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는 사람마다 틀림니다. 같은 낚싯대가지고 어떤 이는 손맛이 좋다고 하고 어떤 이는 필더님처럼 말씀하십니다.
현풍은 써보지를 못해서 뭐라 말씀드리기 뭐하고요? 고죽은 휨새가 짧은 척수는 동조자입니다. 현풍과 거의 차이 없을 것입니다. 현풍보다는 고탄성 대이므로 약간의 허리 힘은 있을 것으로 느껴지고요
낚싯대의 휨새는 동조자, 본조자, 선조자로 분류하는데 선조자는 고기가 물면 2번대 정도까지만 휨니다. 동조자는 낚싯대에 따라서 손잡이대까지 휘고요 또한 12척 이하는 휨새가 좋은 즉 본조자나 동조자를 사용하면 낚시하기 편하여 많이 사용하고요 장척으로 갈수록 선조자쪽을 선호합니다.
낚싯대는 취화선이나 춘천을 권해드립니다. 고죽보다는 허리힘이 좋습니다.
즐낚^^
고죽으로 대물이든 큰놈 낚아 보지 못해봤으면 말을 아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전 다 갈아 치우고 고죽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