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빼곡히 들어선 말풀보노라면
온 몸에서 힘이 쭈욱 빠지는 느낌입니다.
운좋게 빈 곳을 찾으면 그나마 입질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원하는 곳에 대를 드리울 수 없어서 참 난감하더이다.
월님들은 말풀이 빼곡할 때 어떻게 하시는지요?
수초제거기로 뽑아낼 수도 없고~ㅠㅠㅠ
길이가 약 50미터에 폭 15미터 되는 둠벙이 있는데요, 말풀이 가득해서 가을 한때 아니면 채비 들어갈 자리가 없는 곳입니다.
3년전 어느 봄날 고심끝에 8천원짜리 빨래줄 연결된 T자로 펴서 던지는 수초제거치기(말풀제거용)로 한 7미터 앞에 던져서 다섯번 땡겨보다 포기. 맨손에 줄을 돌돌 말아서 한번에 쌀 20키로 포대만큼씩 땡기니 손에 피나고 빨래줄 자국 생기고 이거 원.. 제가 참 원망스럽더군요.. 면장갑을 겹으로 끼고 했어야 했는데 ㅋㅋ
거기 이번엔 제대로다가 도전할겁니다~~
도저히 답이 안 나오던데요.
문제는 눈에 안보이는 말풀 및 청태들
답이 없어요ㅠㅠㅠ
물수세미던가? 요것도 마찬가지로 나오면 낚시할 맛 안 나고요!
유도탄도 아니고...막 따라옵니더 ㅎㅎㅎ
아예 던질수가 없더군요
꽝치고 지치더라도 맹탕지나 조금 덜한곳으로 이동합니다
낚시하는 내내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요
감거나 걸리면 끝장입니다
마름이나 말풀은 귀찮긴해도 일일히 구멍뚫어 낚시를 합니다. 2.5칸 이내의 짧은대로요
구멍당 3~40번씩 노가다하면 낚시 할수있습니다.
낚시가고 싶어도 못가고 눈팅만 하는1인입니다
수초에 엉퀴고 마름을 다 감아도 좋네요
물가에만 있다면....
부들줄기 연줄기 말풀 물수셈니 부레옥잠 개구리밥 등등...
맹탕이좋습니당... 옥내림할대만요 ㅎ
대물낚시는 수초빼곡히 있어도 좋습니다...찌안착하기 어렵지만요 나름 맛이있더라구요...
뗏장줄기에 걸리면 난감하죵...
다른풀들은 제거 가능하므로 상관없음...
개구리밥 때거지로 몰러오는거 보면 완전 최악...ㅜㅜ
특히나 밤에 투척힘든데는 아예안봅니다
어느순간 편한낚시를 찾고있네요ㅋ
낚시에 불편함을 주는 수초다싫어요ㅋ
3년전 어느 봄날 고심끝에 8천원짜리 빨래줄 연결된 T자로 펴서 던지는 수초제거치기(말풀제거용)로 한 7미터 앞에 던져서 다섯번 땡겨보다 포기. 맨손에 줄을 돌돌 말아서 한번에 쌀 20키로 포대만큼씩 땡기니 손에 피나고 빨래줄 자국 생기고 이거 원.. 제가 참 원망스럽더군요.. 면장갑을 겹으로 끼고 했어야 했는데 ㅋㅋ
거기 이번엔 제대로다가 도전할겁니다~~
걸리면 원줄 팅~~
억지로 억지로 뚫고 채비 바닥내려보고나니
바늘에 뭍어나오는건 청태??ㅎㅎ
반대로 좋아라하는 수초들은 부들밭 상류 갈대군락
연안살짝 넘어 사이사이 푸르른 뗏짱은신처♥-♥
여귀 잘못건드리면 붕어들 접근도 안합니다.
그녀의 수초?ㅋㅋ
농담입니다^^
그래서 낚시인도 반드시 수초지역 으로 다가가게 되고 가급적이면 수초를 끼고 낚시하려고 하죠.
저는 갈대를 싫어합니다.
누군가가 수면위로 올라온 갈대를 작업해 놓은 상태에서 물이 차는 경우에
맹탕인줄 알았다가밭 밑걸림으로 채비 날리거나 대물 걸었을 때 감아서 터진 경험 많습니다.
또한 물속에 가로로 누운 갈대는 채비 안착에 방해가 되어 짜증나죠
한여름 개구리밥이 밀생한 동네는 그냥 못본척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