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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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건탄에 대해 소중한질문...

IP : e8aef007d9d52cd 날짜 : 조회 : 4883 본문+댓글추천 : 0

친구가 말하길 건탄낚시는 물속으로 투척되자마자 물을 먹으면서 부서지면서 바늘이 떡밥들사이에 숨어있게되고 붕어가 와서 흡입하다가 바늘이 입에 들어가게되는 방식이라는데 정말 그게 맞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흡입하다가 이물질을 느끼고 바로 뱉을것 같은데... 제가 요번에 출조하게될곳은 배스가 있구요 메기도 간혹 지렁이에 나오구요. 블루길만 없고 전부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건탄기법이나 글루텐 대물낚시를 하려고 하는데 이왕이면 건탄이 더 믿음이 갔었는데... 건탄에 대해 알면 알수록 믿음이 사라져 가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방식을...

1등! IP : 159d5bcef219528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또한 떡밥낚시도 그러한 원리로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추천 0

2등! IP : b9d31d49bb7334c
낚시인은 미물인 붕어에게도 예를 갖춥니다.
그 '예'라는 것이 지나쳐 붕어를 영물화하는 것이겠지요.

붕어가 바늘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아예 붕어를 낚시로 낚아낼 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넓은 수면에 낚시 바늘 도합 십여 개 던져놓고 4짜 5짜 붕어가 잡히기 바라는데, 당연히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로또 맞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일 수도 있는 겁니다.

각설하고요. ^^;
정 의심스러우시면 대야에 물을 받으시고, 바늘채비에 건탄을 달아 대야에 넣어두시고 관찰하시면 의문이 풀리실 겁니다.
건탄의 묽기도 조절 가능하겠지요. 풀리는 시간 말입니다.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추천 1

3등! IP : bcd24cb31ed9d68
건탄의 의미는 조력님이 잘알고 계신다고 봅니다

굵은 입자의 떡밥을 부슬부슬하게 잘풀어지게 크게 다는것을 말하고
주로 수심이 깊고 바닥이 단단하고 꺠끗한곳에 쓰이고

또다른 기법으로 `고탄` 도 쓰이는데
건탄과는 반대로 고운입자를 안풀어지게 크게 쓰는것을 말합니다

수심이 낮고 수초가 많아 바닥이 지저분한곳, 약간의 유속,
바람이나 파도,잡고기 입질로 인한 바늘 이탈이 염려 되는곳에 응용하여 쓰여 집니다

어분,글루텐,감자가루,콩가루 등 그 장소에 잘먹히는것을
찰져서 안풀어지게 하거나,단단해서 안풀어 지게 하거나
적절히 사용하면 될것 입니다

떡밥의 중요한 기능은 풀림에 의한 확산성 이지만

여기서 고탄의 쓰임새는 그것과는 별개로 보아야 하고

생미끼 대물낚시처럼 대물미끼로서의 기능을 우선시 하게 되죠

하룻밤에 두서너번 내지는, 12시에 던져논 미끼에 아침에 입질이 들어오는 일도 다반사로 일어 나죠

미끼의 믿음이 중요하고

잘풀어 지는 성분의 떡밥으로 헛챔질 몇번으로 밑밥을 주고 그 다음 고탄으로 기다리는 낚시를 하면 효과적 이라 봅니다

팁으로

어분과 계란 노른자배합으로 잡고기 입질을 이겨 내거나

주물른 옥수수 알갱이와 글루텐이나 떡밥과의 배합으로 옥수수 잘먹히는곳에 쓰거나

잘주물러 아주 찰져진 어분을 크게 달아
나름 재미 좀 보았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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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1f09e7bb85d5f
바늘과 함께 흡입이 되는게 맞습니다....

대낚시가 발달하고 여러 조사님들의 좋은취미로 발전할수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붕어의 흡입력"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종류의 물고기중 강력한 흡입으로 미끼를 취하고 여분의 물을 아가미로 배출하는 어종은 붕어가 유일하다고 생각되어지는군요...아!! 혹시 오해가 있으실까봐 말슴드리는데 key-point는 강력한 흡입력입니다. ^^

그것때문에 찌올림이란 멋진 장면이 연출되는것이고 대부분 그걸 보려고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을것입니다 "찌맛"이죠..
일단 한번 건탄으로 낚시를 해보시고 한두마리쯤 낚다보면 건탄의 위력이나 믿음이 한층 더해질것입니다.

물론 생미끼보다는 이물감을 더러 느끼는거 같더군요....그래서 떡밥이나 건탄낚시 모두 생미끼보다는 챔질을 일찍 하셔야하는 이유일것입니다.

제 경험으론 오르다 정점이 아닌 오르는 와중에 챔질을 해야 훅킹확률이 높더군요...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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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faea5bf02b6917
배스가 자생한다면~~
걍~~ 글루텐이 최고라 사려되네요..

글루텐은..
질거나.. 되거나.. 물속에서 그리 풀리는 시간이 별 차이가 없음입니다~~
그렇탐,, 만약 투척할때 떡밥이 질다면~~ 수면에 부딪치는 마찰력에 수면에서 바닥에 안착이 되기전에
이미 바늘에서 떡밥이 이탈되므로~~ 질게 사용하는것은 절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글루텐으로 대물낚시 할적엔~~
하룻밤 낚수놀이 하는동안,, 투척은 한번내지 두번만 하고맙니다..

이유인즉슨,, 배스로 인하여~~
이미~~ 왠만한 잡어들의 초토화가되어,, 거의가 준척급이상의 큰 어종뿐만이 자생하기 때문에..
밑밥질은,, 지극히 형식적인 행동일 뿐이란 점입니다..

초저녁에 던져놓은 글루텐..
밤새 입질없다,, 해가 중천일때 입질오는 경향이 다반사입니다~~ ^^

그런장소가 대물낚수놀이 할적에 매력은있다.. 사려됩니다~~~
나름,, 편하고.. 덜 피곤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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