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계곡지
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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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말풀이 잇다면 말풀 가까이 찌새우심이 어떨른지!!!!!
경험상 그림좋은곳에선 재미를 못봤습니다.
태클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3월초면 수로쪽이 쏟아질때가 됐읍니다
시간날때마다 발품팔아서 큰놈으로 한수 하십시오
일단 계곡수유입으로 연중 평균수온이 낮구요,,,
그렇기에 계곡지는 한여름.. 적어도 4월 말정도는 되어야 정상적인 활동이 된다고 보시면될거같네요..
당연히 마감시즌도 짧을것이구요..
한달 늦고 한달 빨리 시즌마감한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아직은 한참 ~ 이른 시기입니다..
잡아내는 것 또한 매우 힘듭니다.
연안에 있는 육초대보다 물속에 있는 부드러운 말풀 밭이 산소량도 많고, 훨씬 조용하고 먹을것도 많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감촉 또한 부드럽고 편안한걸요.
고기가 굳이 물가로 나올일이 없죠.
그렇다고 장대로 미역 양식장처럼 구멍 한점없이 꽉들어찬데다가 깊은곳을 공략할수도 없구요.
저도 그러한 낚시터를 수도없이 들이대 본적이 있는데 답 안나오는 관상입니다.
다만 연안대낚시로 찔러볼만한 타이밍은 있습니다.
- 새우가 산란한지 얼마 안되 눈알만 겨우 붙어있는 잔새우가 연안으로 잔뜩 붙어 있는 기간 밤낚시...(4월말~5월초?)
- 매우 더운 혹서기(살림망에 넣어둔 고기가 고수온로 폐사할 정도)가 막 끝나고,
어느정도 얕은 물가로 나와서 회유해도 될정도로 수온이 식어가는 기간.(8월말쯤?)
- 폭우로 흙탕물이 빨갛게 졌을때 여수로에 물이 넘치면 여수로도 괜챦고, 아니면 최상류 육초대에 바짝 붙이는 갓낚시...
이정도 되겠네요.
아예 습관적으로 물가로 나오지 않는 대물이 어쩔수 없이 연안으로 나오는 기간은 온 저수지가 빨갛게 흙탕졌을때인거 같더군요.
깊을수록 뻘이 심해서 숨쉬기조차 힘들어지죠
여그는 성이 팔랑께 넌 어디가 사짜 나오는지 정보를 파란말여~~!ㅋㅋ
저는 계곡지에서 흙탕물이 유입되는때는 낚시가 잘 안되었어서 흙탕물지고 맑은 새물유입 되고 일주일 가량 되었을때 갑니다.. 우유빛 탁도에 맑은 물이 계속 유입되는 그때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