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님들 안녕하신지요???
낚시를 시작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초보 조사입니다.
그래서 궁금한 것도 많은데 그 중에 한 질문 올리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항상 비가 온 후에 강이나 수로는 낚시가 잘되잖아요??
왜 그런지 이유가 궁금하군요.
산소공급인가?? 그게 되서 잘 된단말도 들은것 같은데,
흠.. 아무튼 여러 고수 조사님분들에게 답변 구합니다.
답변안해주시면 미워할꼬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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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언급하신대로 산소공급도 정답입니다
비로인해 산소용존량이 많이발생하면 그만큼
붕어의 활성도많아지겠지요
또한편으론 비로인해 상류지역이나 골자리마다
많은 먹이감들이 흘려들것이고 아마도 이런기회를
붕어들도 놓치려하지않을것입니다
산소를 많이공급해좋구 먹이감도풍부해지니
활동하기엔 더없이좋은때라보여집니다
짧은지식이지만 답변을드렸으니 미워하지마세요
더 많은 고수님들의 조언을 놓치지마세요
항상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른 초봄이나 늦가을의 경우에는 악재일 수도 있습니다. 붕어가 새물을 시원하게 느낀다면 호재일 것이고 차갑게 느낀다면 악재일 것입니다. 저수지도 마찬가지이고요.
낚시하는 재미가 날로 즐겁겠습니다.
님의 여유로운 낚시를 기원합니다.
이렇게 저같은 초보에게 좋은 답변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직 초보라 모르는것도 많구요, 배울것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월요일 출조를 수로나 강으로 해도 되겠는지요??
죄송하지만 다시한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보낚시에 있어선 주로 떡밥이나 지렁이로 짝밥낚시를 하다 보니 늘 앉는 자리에 앉게 되는 경향이 있었지요.^^
저수지 낚시에 비해선 물의 흐름이 강한 반면 대류현상에 의한 상황역전은 드물다고 해야 되나?
아무튼 입질이 없으면 자리이동을 빨리 하시는 것도 때론 나쁘진 않다고 보고요.
강계 낚시에 있어서 비가 오게 되면(상당한 양의 비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수지와 마찬가지로 상류나 물가 쪽으로
고기들이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정한 패턴으로 늘 그런 것은 아닌지라, 비온 뒤 물때를 잘 맞추면 대박이 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엔 기대감에 비해 실망을 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강낚시에 있어서도 수온이나 물색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주로 좀 낚았던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큰비가 온 후 2~3일이 지나 물이 빠지면서 흙탕물이 가라앉아 적당한 물색이 되었을 때
물흐름이 심하지 않은 곳에서 재미를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강낚시에서는 물이 빠진다고 하여 반드시 악재로만 작용되는 것은 아닌 것 같구요.
결국은 비의 양과 수온, 물색 등을 두루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쏟아 붓는 비와 부슬부슬 오는 비가 다르겠지요.
초짜라서 허접한 답변 말고는 드릴 것이 없어 죄송합니다.^^
그럼, 재미 보시고 건강하십시오.
오랜만에 뵙네요..
저번에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사건으로 참 많이 웃었습니다..ㅋㅋ
무지개 붕어님의 답변을 보니 속이 시원해지네요..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무지개 붕어님의 답변 잘 알아듣고 또 잘 쓰겠습니다..
그럼 즐낚 하십시요..
비가온후 강계나 수로 낚시가 대부분 잘 되지요...
하지만, 무조건 비가 온후에 잘되는 것은 아니구요...수량이 많아야 잘되는 편입니다...
비와 관련하여 수로나 강낚시가 잘될때는 크게 2가지 경우입니다.
첫째는, 큰 비로 인하여 강의 지류에서 물이 흘러 들어로고 본류에도 수량이 증가할때는 전혀 낚시를 할수 없습니다.
유속이 너무 빠르기 때문인데요...그러다가 강의 수위가 어느정도 증가하면, 지류에서 흐르는 물과 본류의 물이 만나는 지점,
합수머리라고 하는데요..이부분에서는 물이 살짝 역류를 할려고 사는 시기입니다. 이때, 이 합수머리 지점을 노리면
대박의 조과를 만날수 있습니다...본류의 물고기들이 강한 물살을 피해서 지류로 들어오는데요..
역류를 시작할때 합수머리에서는 물이 거의 정지 상태가 되고 강계의 물고기들이 대부분 모여 들게 됩니다.
2번째로는
태풍이나 장마때 강이 범람할 정도로 비가 온후 서서히 수위가 줄고 흙탕물이 가라 앉을때쯤에 주로 수로낚시에 들어 가죠...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큰 물이 질때 물고기들이 상류로 올라오는 것은 물살을 피하고, 흙탕물로 인하여 호흡의 곤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미세한 흙입자들이 아가미 세파를 막기때문에요..) 그래서 가능한 맑은 물을 찾아서 상류로 올라오구요...
또한 비로인하여 상류에서 작은 풀씨, 벌레등 먹이감들이 떠내려 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올라 왔다가 수위가 줄어서 되돌아 가지 못하는 붕어들이 웅덩이에 갖히게 되고...
우리는 대박의 조과를 누리는 거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큰비가온후 수로낚시가 잘되는이유가 풍부한 용존산소량보다는 앞에서 언급한 이유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
다. 한여름에 잠깐의 소나기는 저수지의 수온을 낮추어 주고 용존산소량을 증가시켜 활발한 붕어활동을 유도하는것은 맞습니다.
앞에서 언급하신 님들의 의견과 조금다르지만 안티를 거는 것은 아니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얇은 경험과 지식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초보인 저에게 답변이 많을줄은 몰랐네요.
고수님들의 답변 하나가 저에게는 힘이 됩니다..
어째뜬 플라톤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즐낚하십시요.
아무튼 좋게 봐 주시니 감사....
그런데, 별들이소근대는홍콩의밤거리가 오늘따라 그리워지네요.^^
그 때의 그 사건(?)을 재미있어 하고 좋아하시는 님들이 더러 계셔서 다시 한번 바꿔 봐?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답니다.^^
지금 제가 생각해도 웃깁니다요.
별명 변경란 바로 밑에 있던 그 글, "별명을 바꾸시게 되면 30일 동안은 변경이 불가합니다" 라는 문구를 눈 뜨고도 왜 못보았던지...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시길 빌면서, 그리고 자주 뵙기를 청하면서,
(님을 위해 특별히 마지막으로) 예전으로 돌아가
별들이소근대는홍콩의밤거리 올림^^
이번 가을 비후에는 강이나 수로보다는 대형지쪽으로 선택하심이 약간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비가 내려서 강이나 수로가 물이 뒤집혔을 가능성도 있고, 유속이 있으면 물이 금방 식어버림니다..
소류지보다는 대형지를 선택하시고 중하류보다는 물색과 햇빛만 받쳐 준다면 상류권에서 낚시를 하심이 더나을것 같습니다..
jjh8780님 보온에 신경 쓰시고 안출하세요^^
이번만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님..^^ㅋㅋ 길긴기네..ㅋㅋ
다시 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조포님.. 님의 말씀을 봐야 했는데요..
미쳐 보지못하고, 월요일에 수로로 출조를 해버렸습니다.
거기의 이름은 창녕에 있는 모곡수로인데요.
역시 조과는 꽝 꽝 꽝!!
늘 그랬지만 조포님의 글을 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여하튼 답변 감사드리며 항상 안출하시고 498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