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쓰면 본격적인 붕어들의 산란이 시작되는 시기가 오는데요.
많은 조사님들의 기록경신?의 기회이기도 하지요~
고수님들께 한가지 궁금한점이 이써 여쭤봅니다.
저는 산란철에는 수심60~1m사이를 주로 하는데요.
산란이 아직 시작하지않은 현재 해빙기에서~산란직전까지도 위의 수심때가 좋은지...
아님 2~3m권에서도 괜찬은지 많은분들은 저수심에서 하시는데
혹시나...깊은수심 또는 골자리 포함 조황차이가 심한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될수있음 낮은 수심을 찾아서 하시라는데..궁금합니다~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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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가 산란을 시작하면 입질을 안합니다.
그래서 산란철 특수는 산란하기전 일주일전에 붕어가 알자리를 찾으러 다니며 먹이를 마구잡이로 먹어치우는 그 시기인데요..
알자리는 보통 수초지대고 수초가 없는 맹탕지의 경우 돌뿌리가 많은곳 등등이라서
지금 이시기에 60~1m사이에 드리대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자리싸움에 밀리거나 아니면 평소 유영하던곳 근처에서 산란자리를 찾는 붕어들도 있기 때문에
시기만 잘 맞춘다면 특급 포인트 이외에서도 입질은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조량이 많아서 수온이 큰폭으로 올라가는 상류 수초지역 보다는 그 숫자가 적겠죠.
그리고 산란대박을 노리신다면 장박이나
알박기가 아닌이상은 정확하게 맞출수 없으니
이미 산란하고 휴식기에 접어들었다가 나오는
붕어들을 노린다 생각하시는게 자리잡기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란을 시작하면 늦은 겁니다.
알을가지면서 적당한 수온이 되면 산란을 위해서 막 먹기시작하는데 이때가 적기이며 아직 상류나 산란지역에는 다다르지 않은 겁니다.
요때 산란처 들어오는 입구쪽이나 평소 자주먹이활동을 하는 곳을 노리는게 조과가 좋습니다. 먹이활동을 하면서 점점 산란장소로 이동하거든
요,. 어떤때는 일부만 산란하고 빠졌다가 다시 산란하러 오기도 합니다.
문제는 매일가는 저수지도 맞추기 힘들다는것. 귀동량듣고 가면 늦는 경우가 태반이므로 아직산란 안한 주변 다른곳에 가는게 더 좋을듯.
산란특수 전 낚시 방법은
1번 물색 - 물색이 좋으면 수심때는 상관 없습니다.
2번 물골자리 - 저수지 같은 경우 상류쪽 물골자리가 존재하며 물골은 수초나 부들등이 잘자라지 않아 육안 확인하거나, 갈수기에 미리 확인해두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갈수기에 저수지별 사진 찰영 해놓으시면 다음해 낚시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3번 수초,부들 - 산란특수는 그림같은 포인트(부들, 땟장, 갈대등등)이 있는자리...갠적으론 앞쪽에 수초가 빼곡하고 먼쪽일수록 듬성듬성 있는곳을 좋아 합니다.
이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항상 보면 초봄에 잘되는 곳은 다음해 초봄도 잘될 확률이 높으니 미리미리 조황체크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낚시 않하더라도 잘나오는 자리, 대편성, 미끼운영등
살짝살짝 정보 수집 하시고 낚시하실때 적용 하시면 됩니다.
서산권 초봄에서 산락 특수까지 정보는
성암지(상류, 물골자리), 인평지(상류,중류권), 천수만 A/B지구(쪽수로), 대호만(부들 수초권), 중앙리수로(수초권)가 대부분 먼저 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란 직전이 가장 좋은 시기인데 참 맞추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주말꾼들은 더 그렇지요.
그런데 저수지 또는 수로에 서식하는 모든 붕어가 한 날 한 시에 산란하는 것은 아니고
때를 지어 순차적으로 산란기 때문에 3월말 이후부터 4월 중순 사이면 어디든지 무난합니다.
남도에서 5월 중순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 알이 줄줄 흐르는 떼월척급 만난 적도 있습니다.
산란하기전날산란장으로들오오는고기들은
수심이아주낮은곳까지도나옵니다
수심40권까지도나옵니다
쪽수로같은곳은
부들이나나무가있는최상류로고기들이몰려들어오더군요
산란시작하면입질없구요
산란할때는좀깊은곳에서하는게좋아요
산란철에는무조건장애물이있는것이좋은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