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감한다고 하고 못참고 마지막출조를 하였으나 얼어죽을뻔하고 진짜 시즌 마감을 했네요.
다음주부턴 중부권 영하권 날씨가 계속된다하니 출조하시는분들은 방한 철저히하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참 좋아하는 계곡지가 있습니다.(약2만평이상)
분위기 풍경이 참좋은곳...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없는 이유가 있음) 그런곳...
그래서인지 자꾸만 가고 싶지만 출조하기가 약간 망설여지는곳...
그이유는 그곳은 극한의 토종터 인데요
일단 제가 눈으로 확인한 어종은 잉어/토종붕어/메기/피라미/중태미/참붕어/새우/징거미/가물치/구구락지/입니다.
근데 문제는 그곳에서 대물낚시를 1박으로 하면 마치 헬스장에서 웨이트12시간동안한기분이 들정도로 잔입질이 엄청난 곳입니다.
그리고 붕어도 7치이상을 잡아본적이 없네요.
붕어입질도 초스피드로 치솟고 새우인지 잡어종인지 입질도 초스피드로 치솟고 정말 감을 잡을수 없는 그런곳입니다.
정말 여러가지 미끼도 써보고 별에별 방법을 써보았지만 소용이없더라구요.
콩이나 옥수수를 끼우면 하얀껍대기?만 남아있고 (30분걸림)
새우를 끼워도 딱딱한 껍질만 남아있고
큰바늘에 지렁이5마리를 끼워도 찌가 정말 미친듯이 춤을추고 (그래도 지렁이가 붕어만날 확률은 제일 높음)
참붕어를 끼우면 내장만 다파먹고
떡밥을쓰면...............................상상에 맞기겠습니다.
근데 이 잔입질이 보통 다른곳은 저녁이되면서 슬슬 추춤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24시간 연중무휴인듯 미친듯이 달려듭니다.
다음날 아침까지요...
그렇다고 자원이 없는게 아닙니다. 토종터인데 불구하고 그곳에서 토종4짜를 잡은 사진을 봤거든요...
메기도 나오면 50이상 줄기차게 나오기도 하구요...
하지만 붕어를 잡고 싶은데
이런 곳에서 낚시를 할수 있을까요?
할수 있다면 대체 어떤 방법으로 채비운용 미끼운용을 해야할지...방법을 여쭤보고 싶네요.
참 제가 좋아하는곳 그냥 눈으로만 감상을 해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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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한 천마리 잡아내면 그중에 허리급 이상하나 안올라오겠습니까?
4짜, 5짜도 산다는데 붕어를 낚는 게 하늘에 별따기지요.
하필, 또 상류도 깊은 물골이라 앉을 수가 없어요.
해서 배수기에 좀 해보다가 다시 물이 차오를 때도 해보는데요.
그나마 장마철 흙탕물 일 때가 좀 붕어가 나오고, 그 외에는 갈겨니, 피라미, 징거미 때문에 두손 두발 다 듭니다. ^^;
쩝! ㅡ,.ㅡ''
잡어 안옵니다
절대 바닥에 내려가면 효과 없습니다~
식물성 단단한 미끼로 깊은 곳에 낚시를 해 보세요
밤에는 떡밥으로 하셔도 됩니다
터마다 틀리니..
4짜잡으신분한테 물어보시는게 제일빠를거 같네요
낮에 새우에 붕어나오고
밤에 옥수수에만 붕어나오는곳도 있습니다
비듬보이는것 같이 물 적게하여 반죽하셔서 해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4짜님 내년에 알려주신대로 해봐야겠습니다
이박사님 결국 방법이 없는건가요... ㅋㅋ
피터님 어떤방법으로요ㅋㅋ
신통님 그렇게까지 낚시하기는 난감할듯허네요ㅋ
부처님 잡으신분 말씀으로는 아침에 글루텐에 잡으셨다는데 글루텐을 쓰면..답안나오더라구요
여러번 출조하면서 포인트도 바꿔가며했는데 ㅠ
내년에 더다양한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안되면gg
예전 잉어용으로도 썻지만 잔챙이 많은곳에서 옥수수세네게 정도모양으로 던져노으면 잔챙이 입질에도 오래남고 한방미끼로 효과가 있엇슴니다.
극저수온기 11월말부터 얼음얼때까지만
도전할겁니다
입질만 왔어도 좋았을텐데 부럽네요 ..포근하다 맞바람에 콧물까지 흘리며 했는데 부럽습니다 어제까지 낮 낚시 4일 연속출조 재미 못 봤네요
이곳은 추운곳이라 망년회전 기후 여건보고 1-2회 낯 낚시 출조후 접어야 할것 같네요,,물이 어는 시기가 도래했네요,,,^^주변 스키장이나
기웃거려야 할것 같습니다....대 담굴수 있고 찌맛만 봐도 즐겁지요..다가오는 추위에 안출하시길
그런상황에서도 붕어를 잡는분이계셔 가서여쭤보니 삶은 겉보리 미끼를 쓰시드군요.
감성돔1호나. 뱅어돔바늘5호 정도바늘에 겉보리는1알만 끼우시구요
그후론 블루길이나 살치 등등 미끼가 남아 나질않는곳에서는 겉보리미끼를 습니다.
겉보리미끼는 여러알 보다 작은바늘에1알만 끼우시는게 유리합니다.
또한가지팁 지렁이사용하실때 주위에 마른흙이나 모래가있으면 지렁이에 한번뿌리고 끼워보세요^^
훨씬 덜 미끌거리고 끼우기도쉬워요
잡어많은곳이라해도 저수온기 되면 잘 안달라드는데,,, 저수온기에 안해보셨으면 한번 해보셔요.
흙탕이 졌다가 서서히 맑아져서 물색이 평상시로 돌아오는 타임...
(이때는 깊은곳만 뻘탕이져있고, 얕은 연안은 쾌적한 상태가 되므로, 조심성 강한 큰고기들도 연안으로 나옵니다.)
2. 겨울이 되어가면서 태양남중고도가 낮아지면서, 일조량이 떨어지면 깊은곳부터 서서히 먹을게 줄어듭니다.
이때부터 수면이 결빙되는 냉수온기가 되기전까지, 먹을것이 얕은 연안위주로 형성이 되는데
이때만큼은 가장 깊은 곳에서 웅크리고 조심스럽게 살던 대물들이 먹기 위해 연안으로 회유하는 시즌이 있습니다.
늦가을이 대물시즌이라고 하는 이유가 이때문이구요.
* 사실상 짧은 낚시대로 수초도 없는 연안에 앉아서, 깊고깊은 2만평급 계곡지에서 평생을 조심스럽게 살아온 붕어를 낚아낸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연중 찬스라고 해봐야 1, 2번 뿐이고요. 연중 계속 출조해서 파는 것은 그냥 요행을 바라면서 꽝치러 가는 것입니다.
완전히 장기적으로 찬스때를 노려서 한번씩 찍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저의 경우, 제가 노리고 있는 사이즈가 담긴 저수지라 확신이 간다면 여름에 한번, 늦가을에 한번 딱 두번만 찍어봅니다.
이런곳들은 노력도 노력이지만 운이 크게 작용해야 합니다.
(현지인이라면 날마다 답사해서, 물색이 바뀌고 있는 상황을 매일 체크할 수 있는 잇점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타이밍 잡는것도 사실상 어렵죠..)
짧은 대낚시로 2만평이나 되는 깊디깊은 계곡지 대물 잡아내는거 어렵습니다.
'무포'님께서 언급하신대로 붕어 외의 다른 물고기들도 먹고 살자고 태어난 생명인데
먹을수 있겠다 싶으면 달려들겠죠.
"미끼를 큰거을 달면 사이즈 작은 것들은 달려들지 않는다" 이런 오래된 말은 어불성설이고요.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낚시하면, 찌만 계속 찔끔거리는 잔입질만 보다가 피곤에 골아떨어지는 정말 피곤한 낚시를 할수 밖에 없습니다.
식물성 미끼로 육식어종을 확실히 가려내고, 식물성 미끼를 먹는 녀석들만을 상대로
잡아내고 잡아내고 해야 결국엔 원하시는 물고기를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추천공략법은
2박3일 정도로 옥수수 올인 가시고요.
바늘크기 옥수수 한두알 꿸수 있을 정도로 작게 가시고 작은 녀석들도 다 잡아서 살림망에 체포해놓으세요.(물에 도로 넣으주면, 또 다시 피곤해 줄뿐.)
옥수수 미끼를 던지고, 옥수수도 한 주걱(갯바위용 밑밥주걱)으로 같이 뿌려줍니다. 30분후에 바늘에 달린 옥수수 확인해보세요.
얼마나 갉아먹었는지... 옥수수만 넣었을때 30분을 못견디던게 1/3만 갉아먹혔다면, 옥수수밑밥을 병행할 경우 1시간은 넉넉히 미끼로 유효한 셈입니다.
옥수수 밑밥을 병행하시면서, 입질이 없었던 낚시대의 옥수수미끼 1시간에 한번씩 확인하고 갈아줍니다.
밑밥으로 뿌리는 옥수수는 잊어버리십시요.
어차피 새우나 잔챙이들로 인해 이리저리 흩어지고, 갉히고 갉혀서 1시간30분이 지나면 소멸됩니다.
이런 와중에서 당초 밑밥이 떨어진 자리에서 상당히 넓게 흩어지면서 집어가 됩니다.
2만평급 저수지는 기본 2박3일은 보고, 옥수수 밑밥으로 집어하면서 낚시해야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1박후에 낮시간에도 밑밥은 계속 투여되어야 하고요.
식자재마트에서 파는 대형캔으로 하루에 1개쯤(4,000원내외)은 쓴다고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2박3일이 힘들다면, 1박낚시를 하셔도 가능하면 오전이나 정오쯤에 가셔서,
주간낚시하면서 옥수수 밑밥 꾸준히 투여해가면서 체력관리하셨다가 야간에 집중 하십시요.
피곤한 낚시이죠.
하지만 도전하시는 이유가 분명있으실테고,
도전해서 결과를 얻어낸다면 분명 값질것입니다만.
연중 계속 가시지 마시고, 매년마다 첨에 언급해 드렸던 때에만 이때다 싶은 날에 한번씩 찔러 보십시요.
* 7치이하급 잔바리가 많다면, 최근 1~2년 이내에 물이 말랐을(또는 저수지가 불법어로작업에 희생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대붕이가 있다해도 개체수가 적겠죠. 주요사이즈가 7치가 안넘는 다는 것은 4짜가 아니라 5짜가 나왔다해도 의심해봐야 하는 내용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대형급 수영장에서 바닥에 빠진 백원짜리 동전 1개를 찾고있는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돈이 들있는 수영장이죠. 운이 있는 사람은 그냥 무심결에 자기 발밑을 봤는데 단하나의 백원짜리 동전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설마 복권당첨 된듯한 그런 상황을 생각하시면서, 낚시대를 드리우겠다는 생각은 아니실테고......
대물낚시는 배출되는 붕어의 주요 평균사이즈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8~9치가 잘 나와야 월척내지는 35전후의 붕어도 기대해 볼 것이고,
갓 10치된 붕어들이 자주 보여야 4짜도 듬성듬성 볼 수 있는 것이죠.
3짜후반~4짜초반사이즈들이 자주보여야 4짜후반, 5짜도 기대해볼수 있는게 인지상정이 아닐지....
어차피 낚시는 확률게임입니다.
남들의 양손에 들기도 버거울 정도로 큰 대붕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보고,
잡은 저수지와 포인트만 알면 나같은 낚시꾼도 가서 낚시하면 쉽게 저런거 두어마리는 잡을 것 같은,
운으로 얻어걸린 쉽게 잡힌 고기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누군가는 평생을 연구하고 쫒아다닌 후의 결과물 일수도 있습니다.
그냥 여느 낚시꾼들의 겉으로만 보이는 것처럼 똑같이 바늘에 미끼 끼우고 아무 자리에나 앉아서
마냥 기다리고 있다면, 확률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황금가물치님 음 감자써본적은 없지만 다른사람들 말로는 잉어가 꼬인다는 ㅋㅋ 그래도 다른방법이없으니 써보아야겠습니다 근데 감자를 어느정도 삶아야할지..
절묘한타이밍님 생각해보니 추울때는 가보질 않았던것 같네요 산중 계곡지라 다른곳보다 추워서..
눈개님 답변 감사합니다^^ 에구 입질보실겁니다 시즌마감 잘하시구요^^
insid님 맞습니다 콩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겉보리1알 알겠습니다 도전!
제이킥님 그렇죠 정말 이런곳에 베스유입되면 초대물터로 변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토종터도 토종터 나름의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베스터5번가면 토종터 두번정도 갑니다 ㅋㅋ근데 이곳은 토종터중에서도 정말 엄청납니다 ㅠㅠ
하늘바다님 맞습니다 저수온기에는 그곳이 계곡지라 너무추워서 11월초나 4월중순 아니면 가볼질 않았었습니다 날씨봐서 적당한 날씨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s모그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그곳 답사를 한달에 두번정도 가는편입니다 낚시를 안해도 퇴근하고나서요. 물이 말랐거나 불법 어업같은건 없습니다 그래서 더 대물이 있다고 믿고 있구요 ㅋㅋ제가좋아하는곳 계속 가고싶은곳 더 자세히 들여다볼필요가 있겠네요
아니면
징거미를 쓰시죠.
"피터님 어떤방법으로요ㅋㅋ "이라는 대목에서 빵 터졌습니다.
친분은 없지만, 피터님은 붕어만 빼고 다 잡는걸로 유명하신 분이신데... ^^ ㅎㅎㅎㅎㅎ
요즘 뜸 하신것 같지만요~
월군님 아 피터님이 그래서 그런말씀을하셨군요 ㅋㅋㅋ
써 보셧는지요
모든걸 비우시고.. 내림으로 동시에 챔질 하다보면
붕어 사이즈도 분명 나옵니다..ㅋ
일단 바늘이 커야 미끼도 제구실을 하기에 감성돔5호이상 큰바늘에 단단한 고형미끼 추천드려요.
없습니다.
그나마 제일 가능성 있는 방법은 저수온기인데
꽝일경우가 무척많다는것.
또한 얼음꽁꽁얼었을때 얼음낚시 한번 도전해보시길
참붕어만 아니면 제가 피라미 버들치 낚는 전문입니다.
오죽하면 낚시대도 다 계류대로 바꾸었을까요?
갈견이 물려도 달달하는 낚시대로 200마리는 쉽게 낚습니다.
물만 1급수면 무조건 갑니다.
살짝 건드리기만해도 옆구리나 주둥이에박힙니다
한번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