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입문 3년차에 쭉 옥내림만 사용하다
조과는 대만족인데 반해 수로나 대류있는 또 수초있는
곳에서의 채비운용에 한계점에 부딪혀
올해 원봉돌로 돌아왓습니다
옥수수보다 글루텐 다대편성에 흥미를느껴
하고잇는데요
확실히 입질빈도는 옥수수보다 글루텐이 많은것같더라구요
근데 보통8대편성 하는데 입질을 못봐서 챔질을못하거나
찌가 올라오는데도 헛챔질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앗습니다
질문드릴 내용은
옥내림처럼 느긋하게 챔질할수있는 글루텐대물낚시의
찌맞춤이 궁금합니다
현재 채비는 원줄 세미2.5 목줄 모노2호 18센치 벵에돔5호바늘 부레찌 3.5그람 옥내림찌 사용중입니당
찌맞춤은 바늘달고 캐미딸깍ㅣ구요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글루텐이란것이 입질빈도가 많은대신 잔챙이도 쉽게 접근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입걸림이 안되고 헛챔질이 많이 나타나고
찌오름 속도가 빠른것은 그래서 잔챙이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지요."
생미끼보다야 오름속도가 빠르기는 하겠지만,
글루텐에도 대물급들은 이쁘게 천천히 잘올려줍니다.
인내하시고 좀더해보신후 판단을 내리시죠.
옥수수의 장점 중 하나가 선별력이 아니겠어요?
글루텐의 장점 아닌 장점은 수많은 잡어를 불러모은다?겠지요.
블루길도 달려드니까요.
탈무님 말씀대로 채비에 신경쓸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물 량을 조금 적게하시어 되게 반죽하시고
잡어성화가 덜 한 시간대에 집중해보시길 바랍니다.
문제는 잔챙이엿나보군요
근데 그곳이 배스터인데 붕어개채수가 좀 많긴해요
최하씨알이 7치부터입니다
미사일쏘는 입질은 없구요
두세마디 올리다 손갖다대면 찌 내리구요ㅠ
혹시 군계일학 스위벨채비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제가원하는 오름은 정점까지 쭉 뽑을수있는
그런 찌마춤이나 채비가 궁금합니다
한마디 올리는 거 보면 바로 까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입걸림이 된다면 그날 챔질은 그걸로 가는 거죠.
나름 대물낚시에서 쉽지만은 않겠지만요..
사실 입질 초반에 챌수록 히트 확률이 높은 게 사실입니다.
다만 스스로 만족을 위해 타이밍을 늦게 가져가는 측면도 분명히 있어요.
특히 저 같이 발받침 사용하고 누워서 낚시하는 힐링족들에겐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10내외가 적당해요
너무 길면 글루텐이 부풀어 있을때 끝단만 물고 올리거나 찌가 정점을 찍기전에 취할거 취하고 뱉어버립니다
그러니 찌가 오르다가 말지요
질게하면 바늘에 달리긴해도 늘어진부분이 길어 끝만 물고 올릴경우 모두 헛챔질이 됩니다
조금 단단하게해서 입에 넣을때까지 형태를 유지할 정도로 해보세요
너무 크게 달지말고 입질이 예민할수록 사이즈를 손톱크기 정도에서 점점 줄여보세요
혹시 목줄을 좀 짧게 10센치 이하로 가져간다면
모노줄보다 합사가 좋겠죠?
당줄 어떤가요?
블랙아이언 합사있긴한데..
모두 장단점이 있어요
합사외에는 순간챔질에 약한 단점들도 있고요
대신 합사는 또 잘못 걸리면 채비 원줄 통째로 날아가기도 하지요
제 경우는 이것저것 다 사용해보다가 요즘은 거진 합사만 사용합니다 목줄 터짐을 몇번 격었거든요
대신에 합사는 또 쌍바늘 사용과 수초대 공략시 피곤하기도 합니다
10cm이하로도 떡밥 낚시 충분합니다
저는 7~10 사용합니다
바늘도 심지어 잉어바늘 사용합니다 무식한 채비죠
봉돌도 9호봉돌이고 그래도 나름 잘 올라와요
주위 동료를 보면 손톱만한 크기로 미리 만들어서 하나씩 채비에 달아서 쓰더군요
예전 '신의 한수'라는 낚시방송 프로그램이 있었지요
그때 진행자가 쓰던 채비와 거의 동일하게 사용중입니다
원줄:2.75~3호
목줄:1.75~2호(20~25센터)
찌: 막대형 오동찌 (부력:4호~5호)
봉돌:관통형 유동봉돌(유동폭 10센티)
바늘:감성돔2호
찌맞춤:무거운 영점(봉돌만 달아 찌가 수면에 들어갔다 서서히 올라와 케미끝만 살짝 수면에 나오는 정도)
이렇게 사용중입니다
옥수수를 달든 글루텐을 달든 옥내림처럼 게으르게 챔질합니다^^
단 글루텐은 5번이랑 도봉이랑 섞어서 배합하구요
계속해서 해보니 핵심은 무거운 찌맞춤, 미끼의 풀림성, 긴목줄 같더군요
한번 시험해보세요^^
내가 이걸 바라면 그걸해주는 붕어 기다리심 됩니다
일주일이든 일년이든 아님 평생이든
낚시는 자기만족이지 붕어만족은 아닌께요
긴목줄로 글루텐 낚시할려면 활성도가 좋고 찌올림이 원래 좋은곳이여야 가능하리라 봅니다.
목줄 길이는 10Cm정도가 적당하고.... 미끼를 정해놓고 하는건 다대편성낚시에 좋지 않다 봅니다.
다대 편성시 글루텐 낚시를 한다면 2대나 3대 정도는 옥수수나 다른미끼를 넣어 보는것도 좋습니다.
입질푠현은 채비, 목줄길이, 찌맞춤, 바늘크기, 수심, 등으로 그곳의 붕어 입질표현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일단 목줄을 12센치 정도의 가는 합사목줄(이유-목줄터짐)을 사용해 보시고
부레찌를 사용하고 계시니 찌맞춤은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으니 10미리 뽑아 님의 기본맞춤(바늘 빼시는게 좋을듯)을 하시고 진행하신후 입질페턴에 맞춰 2미리씩 가볍게도 무겁게도 하면서 그곳 저수지 붕어들의 입질패텐을 찾으시면 됩니다.
채비는 글루텐낚시에 충분한 가벼운 채비입니다.
결론===
님의 채비 경우에는 목줄과 찌맞춤만이 입질 표현을 변화 줄 수 있는 것이므로 목줄 가늘고 짧게 가시고 부레찌의 묘미를 충분히 활용해 보시면 답을 찾을 수 있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