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군위 소류지에 회사 고참들 가셔서 낮낚시 지렁이에 7-8치 10수 정도 했다고 오라길래
부랴부랴 올라가서 밤낚시 돌입...
그런데 밤새도록 입질 한번 못받고 아침에 해가 뜨면서 입질 붙어 7-8치 3마리 잡고 왔습니다...
이런경우는 어떤 경우로 생각해야 될까요?
밤새도록 새우, 지렁이 건드리기 조차도 하지 않은 것이 참 희한하네요...
참고로 작년에 물이 빠졌다고 현지분 말씀하시고 가물치, 잉어는 찾아볼 수 없고 잔챙이 붕어도
전혀없거 잡은 붕어 씨알이 전부 비슷비슷한 그런 저수지 입니다....
산란도 이제 시작되려는지 잡은 붕어 중에 비벼댄 상처 있는 붕어도 있고 잡아내자 말자 알을 싸버리는
붕어도 있고 그러네요...
월척에 아시는 분에게 물어봐도 희한한 경우라고 말씀을 하시고...
경험 많은 월척 선배님들...
이런 경우 어떤 경우인지 설명 좀 부탁드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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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꾼들은 들판에 있는 저수지보다 계곡지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서 그렇다고 하던데,
저도 그럴거라고 믿습니다.
새벽도 안되거 햇살이 수면에 비치는9시부터 12시까지 주로 입질이되고
밤에는 전혀 안됩니다.
이런 곳은 7월 들어서부터 한여름에는 됩니다.
밤에 왜 안되냐면 저랑 같이 안가서 입니다...ㅎㅎㅎ 죄송합니다.....ㅡㅡ^
이런 저수지는
새벽시간부터 해뜨고 한두시간 정도와
해지기직전 시간에 잘 들어올겁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새벽부터 오전11시까지는 그런데로 잘올라오지요
하지만 그후론 가믐에 콩나듯 어쩌다한번 입질하곤 하지요
밤낚시 해볼려고 처음엔 6대펴고 하다가 나중엔 16대까지 펴보았지만 결국은 꽝꽝...
저도 내심 궁금하던찰라였는데 지켜보고있겠읍니다.
보통 새벽 4~7시전후로 입질이 옵니다~~~
물론 입질 오면 95%이상이 월척입니다~~~^^*
썰렁했나요?
제가 아는 저수지도 그런곳이 있는데.. 준 계곡지라..
늦봄부터 여름까지는 밤에도 되더군요..
지금씨즌엔 속편하게 차에서 한숨때리고
4시쯤 일어나서 아침입질 준비합니다..
그런데 전번에 말씀드린
참붕어 4짜는 잡으셨는지?
특히 밤낚시가 잘되는 저수지 않되는 저수지
아마도 납자루님이 가신곳은 밤낚시가 않되는 저수가인가 봅니다 ^^
먼동이 터오면 다시입질하는 의성에 소류지도 있어요
몇년을 봄,여름,가을 모두 가보앗지만 똑 같아요..그것도 준계곡형이
그리고 빵상님 저번 동출때 이상한거 오짜말고 다음번 동출때는 오리지날로 월척에 둘다 성공합시다 ^^
뚱뛰이님 참붕어4짜 잡으면 저 낚시대 공짜로 뚱뛰이님 다 드릴게요 ^^
같은데 가신거 아니신지... ㅎㅎㅎ
도대체 붕어들이 무슨조건으로 움직이는건지...
대체 알수가 없으니.ㅠㅠ
한분은 상류에, 한분은 중하류에 앉으셔서
중하류에 앉으신분은 몇대를 갓낚시로, 나머지는 깊은곳부터 얕은곳까지 깔아놓으면
수수께끼가 약간 풀리지 않을까요..
시간대별로 먹이활동하는 수심층이 많이 변하는 저수지이던가...
아니면 회원님들 말씀하시는대로 저수지 특성상 완전 어두워지면 먹이활동을 안하는 저수지일것 같습니다
저도 군위군 우보면, 의흥면 소재의 계곡형 저수지에 자주 출조하는데
주간과 초저녁에 입질이 이어지다가 밤에는 말뚝...
새벽녁에 또 입질이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았습니다.
새물찬스 시에는 입질시간대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붕어가 먹이 활동을 하는데.
야행성 붕어가 있고, 주행성 붕어가 있는데.
저수지나 소류지 등등 먹이 활동를 하는데 있어 차이가 있습니다
낮에 잘 잡히면 그곳은 먹이 활동를 주로 낮에 하고 밤에는 몸을 움크리는 주행성 붕어 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