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소류지에 출조하여
주차 자리에서는 사람이 있는지 보이지 않아
포인트 까지 걸어서 살펴보고
지인과 이곳에서 하자고 얘기 하는 중
약 30초 늦게 도착한 꾼이
(우리가 차에서 내릴때 그 사람은 주차했고
내려가는 걸 봤습니다.
해당 포인트는 두자리 밖에 없습니다.)
허겁지겁 뛰듯이 장비를 가져 와 옆에 놓기에
우리가 하기로 했으니 다른곳으로 이동해달라 하니
장비를 가지고 온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다며
당신들이 여기서 낚시를 할지
포인트를 보러 다니는지 어떻게 아냐며
반문을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먼저 온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낚시를 할건지 묻는것이 먼저고
매너 아니냐니 얼버무리고
전날 와서 밑밥을 치고 갔다느니
이곳이 사유지라는 주둥이를 까네요
노지에서 그런게 어딨냐
오늘 하려면 장비를 놓고 갔어야지
말도 안되는 소리 하냐
몇년째 오는데 뭔 사유지냐 라고 하니
자신이 무조건 여기서 해야 한답니다.
돌아이와 말 더 섞으면 피곤하고 답도 없기에
참았는데
먼저 온 사람과 장비 가지고 뒤늦게 온 사람
둘 중에 누구에게 우선권이 있나요?
60은 되보이는데
나이를 똥구녕으로 쳐먹었는지
양보
무개념-
생까고 낚시
그냥 똥덩어리 피했다 생각하시고! 그분 근처에서
실력으로 막 잡아내시면 됩니다..... ㅎㅎa
잘 피하셨고요.
즐거운 낚시 하세용~~~
하지만 보통은 먼저 와있는 분이 있으면, 여기서 낚시 하실거냐고 묻는 것도 예의 이기는 합니다.
사실, 한두명 먼저와서 나중에 올 사람들 자리까지 잡아놓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런 경우도 예의는 아닙니다~
한대를 피든 두대를 피든
밤새 신경쓰이는 행동을 하면서
같이 낚시 하셔요.
그분도 낚시하는 내내 비좁은 곳에서 불편한 사람들과 바짝 붙어 섞여 낚시하면 힐링이 아주 잘 될겁니다.
나이묵고 안면 몰수하고 욕심부린 댓가를 치르고 늦게 나마, 어린애 욕심쟁이 같은 행동에 대한 공부를 뒤늦게 나마 하게 해야죠.
저도 포인트 살피는 중 맘에 든 곳이 있어 이곳에서 전을 펼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에 다른 조사님이 잽싸게 이곳에 의자를 놓는 것이었습니다.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자리가 아닌 것을요.
먼저 온 사람 보다 장비 놓은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다는것은 처음 들어보네요
누가 정한 규칙인지 비상식적이네요
가급적 양보 하는 편인데
이번엔 턱주가리 날리고 물속으로 밀려다
참았습니다.
부탁을 했으면 양보 했겠지만
거짓말까지 하며 억지를 부리니
짜증이 나네요
저보다 늦게 오셨으니 제가 오늘은 여기에서
하겠다하니~나갈때 편하게 나갈려고 차를 돌려
가지고 왔다네요
그럼 의자라도 내려 놓든가 헀어야지요~
결국 제가 양보해주고 저는 멀치감치 떨어져
시작했는데 입질없다고 자정쯤 철수 하더군요
그 포인트는 세벽에 잘 나오는데~~
그분 말이 맞는듯.
꾼이라면 포인트 보고 물색보고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차타고 이동.
장비들고 힘들게 자리와서 대를 먼저 핀사람은 작정하고 그 포인트 앉을라고 들어온것.
장비 먼저 피는 사람한테. 몸만 와서 저기 저희가 먼저 왔는데요 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상식에서 어긋난 행동
여수에서 일을해서 일끝나고 옥곡으로 가는중. 광양에 들러서 생새우를 사고 옥곡 저수지에 도착
아는 형이 딱 가보라고 해서 갔음.
맹탕지에 수초하나 없는 저수지.
지인분한테. “ 수초대가 없는데 여기 붕어 어디서 산란하냐” 고 물으니 길따라 올라가라고 해서 올라가니.
소름이 돋는듯한 산란장’수초대’
여기 붕어들은 산란하기 위해서 여기에 분명 들어온다.
여기다 싶퍼 지인과 통화를 하며 자리까지 내려와서 확인후
차량으로 올라오는데.
뒤늦게 도착한 분이 잽싸게 연장들구 내려가더니 받침틀 팍 박아버림.
그래서 묻고 따지지도 앉고. 그 포인트 옆으로 이동.
지인말이. 그자리 아님 철수 하라고 잘 안나온다고.
그래도 그자리에 앉은분과 라면도 끓여먹고.
제가 사온 새우도 놔눠줫더니.
블루길 빠가 가 붙더니 새우에 그날밤 그자리에서 4짜 쾅 쾅 쾅 터지고 월척 도 쾅쾅 터짐.
제 고기는 아니지만. 고기 구경도 했고 아침에 웃어주면서 철수.
제가 부처님도 아니지만 그게 낚시꾼.
주차장에서 먼저 주차하는 사람이 먼저죠
딱 한자리 밖에 없고 명당자린데 누군가 서서 자리맡고 좀 있다가 우리차가 들어 올 자리다라며 주차 못하게하면 그자리는 주차 못합니까?
그렇지만 장비를 먼저 갖다놓으신분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룰이 있잔아요 그렇다고 그룰이 정확하다는건아닙니다만
서로 이해하고우리나라말은 아다르고 어다르다고하지안습니까
목소리톤도 중요하지요 좋게 서로 사정을이야기하면 양보를해주리라고봅니다
서로가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그날까지 화이팅 ~~ ^^.
짐내릴 포인트에 먼저와서 자리보고계신분 있음
낚시하실거냐고 먼저 물어보는게 메너이긴 하죠
힐링하러 가셨다면 그냥 피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짐가지고오신분은 이자리 하실거냐고 물어보고 나서 자리잡는게 낚시매너 이지 않을까요?
매너 없는 사람이랑 싸워봐야 같은 사람 됩니다~~
걍 맘 편히 다른자리 찾으시는게~~
낚시도 먼저 장비로 자리 차지한사람이 우선이죠. 주변에 그냥 있는 사람들은 낚시 안하는 사람일수도 있고 답사만 하고 그냥 갈수도 있고
몇일 뒤에 올수도 있고 그렇다고 일일이 물어보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보통보면 장비를 갔다놓고 자리를 차지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특히 모임하시는 분들 먼저 오신분들 바쁩니다 포인트마다 낚시대하나 파라솔 등등 자리를 선점해놓고 ...
밤늣게라도 오면 조용히 낚시대를 펴든가 자기들끼리 떠들어가면서 불빛에 완전 시장통입니다..
과연 그런 분들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나 알고 그럴까요...
주변을 둘러보고 잇었어도 자리하실자리에 의자라도 내려놓으심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그냥 여기서할지 저기서할지 둘러보고만 있으셧다면 장비먼저내리신분이 맞는듯합니다^^
서로 양보가 부족한탓이겟죠`~즐낚하세요`~~
이런개념이나 마찬가지죠? 그럼 답 나온듯 합니다.
아무것도 갖다놓지 않고 둘러만 보고 비운자리는 우선권이 없다 생각합니다
이자리 맘에들고 저쪽자리가 궁금할땐 장비하나 갖다놓고 가보는게 맞지 싶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게 맞는것 같고 궂이 따지자면 낚시 장비 놓은분이 우선권이 조금더 있다고 봅니다
저분이 짐을들고 내려가있는데 글쓴님이 내려오셨다면
글쓴님이 양보하시는게 맞는거 같고요.
글쓴님이 낚시하고자 하는 위치에 서 계셨는데
짐을들고 내려오신거면 그분이 매너가 없는거 같네요.
뒤에 오신분이야 먼저 계신분들이,,,, 낚시를 오신건지.. 농사를하는 주민들인지 ,,, 낚시를하고 가는건지... 알길이 없잖습니까?
먼저 오신분에게 저 자리에서 낚시를 할거냐고 묻는것도 굳이 그럴필요까지도 없다고 봅니다
먼저왔는데 바로뒤에 차가 들어 오고있다면 잽싸게 가방이라도 그자리에 갖다 놓으셔야죠
앞으로는 뒷꽂이 10개 들고
하나씩 꽂아 놓고 천천히 선택해야겠네요
소류지 주변에 논,밭 없고
위로는 임도에 국유지라 낚시꾼 아니면
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포인트 2곳인데 suv 2대 주차하고
내려갈때 뻔히 봤으면
누가봐도 꾼이 겠거니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요?
장비 메고 50미터 걸어갔어도
사람 있으면 짐 내리기 전에 낚시 할건지 묻고
한다면 주변이나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주차장 얘기 한 회원님 계신데
주차장 자리 1개 남은 상황에서
후면주차 하는 중
뒷차량이 전면주차하면 이해할수 있나요?
자리에 있다고 누가봐도 낚시하려한다고 한다는건 개인견해이고 댓글주신 선생님들에 의견은 대부분이 장비로 놓고 자리선점이라 말슴하십니다.
저또한 그러하구요. 제가 여기 하려고 지금 보는중입니다! 했을때 그게무슨상관이냐며 받침틀을 편다면 무슨말인들 먹히겠습니까.
일반적 상식인은 아 그러십니까 하고 대부분은 자리내드리지요.
제가 격어보지못한일이라 단정짓긴 힘들겠지만. 저라면 그냥 다른자리 알아볼듯합니다 . 너무 열채지마시고 좋은하루되세요
하실껀가요? 라고 물어보는게 예의죠ᆢ
그럼 대부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도
누군가 오면 한다고 하더군요ᆢ
전에 접길래 접으시는건가요? 물어보니ᆢ
바닥이 지저분해서 힘들어요 이자리ᆢ 접다가
^^저는 괜찭습니다 ^^ 자리가 없어서요^^
그랬더니 한참 아---음---하시더니 애이 그냥 해야겠다 그러더니 다시 펴기 시작하더군요ᆢ
나참 어이가 없어서 ㅎㅎ
그럼 같이온사람이 자리맡는다고 그자리 서있는다면
똑같은 진상이겠죠
하지만 그분이 살포시 물어라도 봤다면 좋았긴 했을거같네요
즐기로가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고기 한두마리 덜 만나면 어떻나요?
고즈넉히 자리하고 자연을 즐기시면 이기는겁니다.
저도 장비가 우선이라고 보여집니다.
뭐라도 갔다놔야 이사람이 낚시하러 왔구나 싶지 포인트만 보러온사람인지 어떻게 알까요?
하지만 그분도 좀 아쉬움이 있네요.
장비먼저 갖다놓는 사람이 우선권이라는 생각입니다 분란을 피하려고
저는 차에서 내리면서 삐꾸통이나 의자나 아무거나 하나들고 다니면서
포인트탐색하고 맘에드는 자리에 의자나 삐꾸통을 일단 놔두고 차에 장짐가지러 갑니다
늦게 와서 바로 옆에 좌대를 펴더군요 서너대만 피면 되겠다면서...
" 그래 많이 잘 잡아라 쓰레기야" 하고 얼른 다른 곳으로 옮기세요
그분입장에서는 낚시를할껀지아닌지도모르고..
물론 정답은없죠...
낚시짐안가져다놓고 지인과 대화중..
조금늦게온사람이 님이 낚시할줄안할줄도모르는데....
두분다 제가보기에는 본인들입장만 말씀하시는듯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입장에서생각하기마련이죠..
본인이 낚시할의사가있으면 자리먼져 잡아야하는데 느긋하게 있다가 .....
빈자리 에 낚시짐가지고들어간사람에게 똥꾸녕으로나이을먹었다는.말하는자체도 좋아보이진안습니다.
이거아세요... 저도그렇치만 낚시하는사람들은 모두가 존인입장에서만 생각한다는거..
나는 시간안나서 1박간신히하는데 시간만은사람 장박한다고 투덜되고
주말에 자리없다고투덜되고 (먼져오신분들은 더 부지런떠신것뿐인데.)
아니다싶은땐 조용히~~~ 자리이동 또는 다른포인트 보시는게좋죠 ^^
별으별 일이 있지요
서로 대화로서
양해를 구하는것이
맞는일이겠지요
선을 긋는다면야
수건 이라도 놔두고
자신의 영역표시를
해두시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모임정출때
호원30명이 함께 포인트선정시에됴
한정된 포인트에
젊은사람들은
차가 서면 무거운짐들 들쳐메고
뒤어가서 선점하려고
경쟁할적에
저는 수건이나
모자만 살짝 벗어놓고
짐은 제일늦게 챙겨서
느긋하게 걸어간답니다
형님 모자라고
앉지를 않더라고요ᆢㅎ
즐거운낚시들 하시기바랍니다
사람이 먼저이고
그다음이 낚시짐이나
영역표시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포인트이동시 의자정도는 가져가셔야 오해소지가 없습니다.
배워갑니다.
저수지에 꾼은 한명인데
포인트 마다 받침대,낚시대 1개씩
펼쳐 놓은 것을 보며
개*끼들 한두자리도 아니고 쓰레기 라고
욕했었는데
그들의 행동을 따라하게 생겼네요
과거의 나 같은 꾼들에겐 미안합니다만
다음 출조부터는 여러곳 맡아놓고
천천히 선택하겠습니다.
일행이 자리 맡아 달라고 해도
너보다 먼저 온 꾼에게 우선권이 있으니
서둘러 오든지 남는 자리 앉으라며
한자리도 맡아주지 않았는데
그럴 필요도 없었군요
노지 낚시 20년만에 깨닳음을 얻네요
속으로 또는 입으로 욕을 했겠죠...
다수의 낚시인이 항시 공존하는 공간에서, 장비를 챙겨 낚시준비에 먼저 들어가신 분에게
우선권을 줘야하지 않겠냐는게 어느 정도 상충하는 공론인듯 한데,
대부분의 댓글이 과정보다는 결과(게시글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신 듯 합니다.
하지만, 과정 또한 중요하죠.
먼저 와서 포인트 보고 계신 분이 있으면 이 자리에서 낚시를 할 것인지
자기가 해도 되겠는지 한번쯤 물어보는게 상호간의 예의고 매너라는 것도 많은 분이 공감을 하셨던거 같네요.
결국, 과정과 결과에 대한 각각의 상반된 댓글로 글쓴이 분도 반론을 하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 한 분 맘에 드는 포인트마다 받침대 등으로 우선 선점해놓은 뒤 포인트를 잡으라,
동출 지인의 자리를 장비로 미리 맡아두어라 하신 분은 없으신 거 같은데,
연계되는 확대해석으로 본인의 논리를 주장하신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람들은 먼저 온 사람 한명이 포인트 정하고 들어갈 때 까지 대기타고 있어야될까요?
확대해석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만
응용이라고 답하고 싶네요
일행 자리 맡는 꾼들도 장비 놓으면
문제의 소지가 없다는 논리이니까요
출조했던 소류지는 포인트가 단 2곳 뿐입니다.
생자리를 만들려면 나무가지가 아닌
밑동을 잘라야 하는데
자연훼손까지 하며 고기 잡고 싶지 않네요
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광범위한 곳인데 적절한 예가 아닌것 같군요
이제 글쓴 분 사연으로 돌아가서 밑에 달린 답글들을 다시한번 읽어 보세요. 글쓴 분 편들어 주는 리플도 있지만
아닌 리플들이 상당히 더 많지요? 제일 많은 추천을 받은 답글도 한번 읽어 보시구요. 완전히 극단적으로 갈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장비 먼저 옮긴 사람이 우선이란 의견이 꽤나 더 우세하지요? 그냥 그렇다구요.
제가 충주호 예를 든 거나 글쓴분 뒷꽂이만 꼽아두고 자리선점하겠다는 예시나 둘 다 극단적인 케이스이고 평범한
사람들 생각으론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의견일 겁니다. 한데 글쓴분은 충주호만 적절치 않은 예시라고 하시네요.
포인트마다 뒷꽂이 자리선정도 평범한 상식으론 받아들일 수 없는 적절하지 않은 예시입니다.
포인트 앞에서는 더욱이
글쓴이분 억을함이 깊으신듯합니다
하지만 그정도 일은 우습게 털어버리는 날이
언젠가 옵니다
낚시 오래하다 보면 물가서 별의별 오만가지
일들 겪지요
매너없는 낚시꾼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다른자리로 옴기거나 3가지 방법 밖에 없네요.
선배님들이 써준 댓글은 나중에 이럴경우 의자라도 하나 들고가서 설치하고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라고 쓰신거구요
여러군대다가 꼽아놓으라는 뜻은 아닌것같네요.
그 자리에서 낚시를 하신다면 "그러세요? 손맛 많이 보십시요" 하고 두말없이 다른자리로 이동을 했는데
댓글을 보니 제가 잘못했던가봅니다.
장비를 먼저 편 사람이 우선이라는 말도 처음들어보네요.
적당한 포인트를 찾으면 그자리에 놓고 다른 장비 가지러 갑니다.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수심찍어보고 그낚시대 그대로 던져놓고 오면 됩니다.
내 생각이 다른 낚시인들의 생각과 같지는 않습니다.
평생 낚시를 한 듯한데 "먼저 온 사람보다 장비가 우선이다" 이렇게 주장 하는 분이 계시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통상 현장가서 포인트에 사람이 있으면 먼저 "여기 낚시 하실건가요?" 물어 보고 그다음 결정 하지 않나요?
사람이 있던 없던 전후 사정 무시하고 의자 하나 던져 놓고 내자리다 주장한다?
글세요?
재 글이 추천 1등이네요 ^^!
글쓴이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어쩔수가 없네요.
오래도록 그렇게 말없이 동참하여 노지터의 불문율 이니까요.
생각을 해보세요.
현장 진입후 무거운 등짐지고 달립니다.
회사원이면 더합니다.
어떻게 얻은 시간입니까?
회사엔. 사돈에 팔촌까지 다 죽여놨습니다.
와이프한테도 지인이건 뭐건 다 죽여놨습니다.
와이프가 그럽니다. “자기네 회사엔. 왜이렇게 상을 많이 당하냐고. “
그럼 저는 그러지요. “ 5만원만 줘바. 상집 가야혀”
그돈 받아서. ^^ 미끼 소주 등등 사서 출조 헙니다.
뭐. 낚시하다 집에 갈땐. 손톱밑에 지랭이 서너마리 껴서가지만. 운전중에 손톱밑 지랭이 물티슈로 다 걷어내지유
그 낚시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서.
그리고. 현장도착해서. 차 때려박고 등짐지고 달립니다.
10분이 위태위태 합니다. 여기저기서들. 주차하고 등짐지고 달립니다. 전부다 회사원들로 보입니다.
죄다. 집에 고짓말 하고 나온것이 분명 합니다.
늦으면 자리 없습니다.
그런데 빈몸으로 포인트로 향한다고요?
생각에 차이입니다.
등짐지고 물옆을 걸어들어가며. 물색을 확인합니다.
표준물색이 있다고 한다하면. 탁색을 찾아야 하니까요.
그 물색 보면서 들어갑니다.
그 탁색이 안나오면 할수 없이 아무대나 앉아야지요.
그런데. 맨몸으로 포인트 답사 하는건 잘못된거 같네요.
그분이 거짓이건 참이건.
포인트 답사엔. 반드시 낚시대 하나는 가져가야해요.
찔러 봐야 할것 아닙니까?
수심이 어느정도인지. 기존 수심보다 현처하게 낮으면 배수를 한건가? 라는 의심도 해봐야 하고.
배수를 했다고 하면. 꽝이죠. 하나마나. 낚시대 담굴바엔 다른대로 이동하는게 맞죠?
낚시대 찔러봤는데. 수심도. 괜찮고. 물색도 좋고.
여기서 하자. 라고 생각하면. 그자리에 낚시대 펴놓고. 짐 옮겨도 됩니다.
글쓴분 입장에서 본다면. 말도 안될것 같지만.
다들. 그래서. 차 주차하자마자. 등짐을 맵니다.
얼굴엔 굳은 결의가 넘치죠. 그리고. 먹꺼리포함 쌀 두말은 될법한 등짐을 매고. 포인트 와 물색보고 들어가는겁니다.
그런분들한테 맨손으로 와서 먼저 왔다고 하는것 부터가 잘못된 것입니다.
다음부터는 현장답사에는 낚시대 앞받침 한개씩 들구 다니세요. 저는. 앞받침도 없이. 낚시대 하나만 가져가서. 골이 있는지. 턱이 있는지. 여기저기 다 쑤셔보고 맘에 들면. 낚시대. 자리물속이나. 수초에 올려놓고. 차에 연장 챙기로 갑니다.
낚시대 먼저 담궈놓으면. 먼저 왔다는것도 인식이 되고.
낚시대 하나라도 편자리는 다들 건너 뜁니다.
35년동안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한번은 맹탕 계곡지에서 초저녁에 갓낚시한다고 대를 펼쳤는데. 두분이 들어오시더니 고기 들어오는 길목에 물가까이로 바싹 앉을려고 하더군요.
제가 물었죠. “ 사장님. 그자리에서 낚시 하시게요?”
낚시 할꺼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사장님. 저 낚시 중인거 안보이세요? 거기서 그러시면 제가 지금 갓낚시하자고 전판 벌렸는데지금 장난하시는 거에요? 제가 미쳤다고 찌 가양에 뿌려놓고 의자 뒤로 뺐겠어요? 다른자리 찾으시지요. 제가 먼저 꽂았잖아요 낚시대!!”
라고 말했지요.
계곡이 떠나갈듯 으르렁 거립니다.
뭐 저수지 전세 냈냐는둥. 뭐 여기가 유료터냐는등.
그래도 내보냈습니다.
그분들이 비매너니까요.
낚시인. 불문율에 대한 매너가 많아요.
그거 건들면 안되지요.
이런것도 있네요.
먼저온사람이. 짧은대로 대를 피잖아요? 늦게 낚시대 담군사람은. 먼저온사람보다 긴대 피면 안됩니다.
낚시대 ㅔ자랑질 한다고 긴대피면요. 80~90 년대에 죽방 맞았어유.
카바이트 케미 쓸적에.
그런데 요즘은? 내낚대 멋저. 이러면서 짧은대 쓰는사람 옆에 붙어서 장대피지유?
저는 가서 따져요.
“사장님 장난하십니까? 굴러온돌이 박힌돌 삡니까?
먼저 짧은대로 자리잡고 낚시하고 있는데. 사장님 이제 들어와서. 지금 장대펴서 뭐하자는겁니까? 대 접으시지요?”
제가 깡패는 아니지만서도.
도덕을 배우면 윤리를 알아야하고
상인이 될려면 상도를 알아야하고.
사람이 될려면 인격을 갖춰야하고
낚시꾼이 될려면 낚시꾼정도를 알아야 하지유.
모르는 사람 많아요.
건너편놈이 매너없이 후레쉬 번쩍이면... 저는 후레쉬를 상대방 정면으로 똑바로 비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