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난 주말 평소 즐겨찾던 저수지가 만원이라
다른 곳을 물색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추석날 두시간 짬낚에 건져낸 월척이 눈에 아른거려 처가동네로 내달렸습니다.
먼 길 열심히 달려 도착하여 낚시를 펴니
무언가 우글거리는 붕어떼를 상상하게 되었네요~~
10대 펼치고 밤낚에 돌입하였는데 밤10시까지 입질다운 입질이 없어
대를 걸어두고 다음날 새벽을 노리기로 하고 철수...
날이 밝아 6시 처남이 깨우는 바람에 밖을 보니 날이 밝았네요~~
얼른 현장에 도착해보니 밤새 찌가 자리바꿈 되어 있었네요~~
모두 정리하여 던지니 바로 입질~~ 32cm
소나가 입질...7치_8치
또 월척, 월척, 월척
저녁4시까지 철수하기 접는과정에서 또 32cm
이날 월척만 12수...
죄다 30-33 정도...
문제는 철수하고 지인이 자리를 이어받아 밤낚 돌입했는데
밤9시까지 잔챙이만....
밤새 찌를 흔드는 뉴트리아 때문에 낚시 망치고, 찌 다 물어 뜯기고...
오늘 아침 입질 잠잠...오후까지 꽝...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입질 없답니다.
아마도 뉴트리아 때문인 듯 한데
이넘들 물리칠 비장의 무기나 방법이 없을런지요?
덩치가 고양이 만한 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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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덫의 4배크기에. 조임부분은 톱니 형태를
하고있어 멧돼지도 못빠져 나갑니다.
가운데에 미끼를 놓고 가운데를 기준으로
직경 1.5m. 정도 오각형. 꼭지점 부분에 쪼개를
설치하면 직빵입니다. 미끼는 붕어를 쓰셔도
됩니다. 결속 충격이 워낙에 강해서. 자칫
설치하다가 손.발 부러질 수 있습니다.
무식한 놈이 골프채도 물어 뜯을려고 덤비고요~
뜰채로 덮어야되는데 다 물어뜯고 탈출한다더군요.
그래서 그사람은 뜰채를 철사로 만들었어요~ㅜ
뜰채안에 그놈을 골프채로 무지막지하게~
배식이...블루길...이랑 삼종으로다...ㅎ
뜰채로 덮치고 골프채로 해드샷!
티비에 뉴트리아 헌터로 나오는 분이 그렇게 잡으시더라고요 ㅎㅎㅎ
낚시중에 갑자기 나타나는 놈은 거의잡기가 힘들겠지요.
근데요놈들 사람을 우습게 알든데요.어제낮에도 수로에서 낚시중에 한번 슬쩍보고 유유히 지나가던데요ㅋ
약으로 잡아야하는데 , 이녀석이 수륙양용이라,, 어려움이따릅니다,
한가지방법은 올가미에 프라스틱 축구공 을 달고 그것을 자기집까지 가져가서
가스분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거기에는 센서 같은 것들이 내장되어야 하므로
고난도 입니다, 유일한 퇴치방법 이 아닌가 봅니다,
이빨로 씹을수없는 공이 크기와 강도 ,,,,,
공내부에 내장된 센서,,,,
센서가 여러마리의 뉴트리아 가 보이면 가스분출,,,
이뉴트리아 한마리가 목에 축구공을 달고다니면서 가는곳마다 뉴트리아들이 제거될것입니다,
한동네를 다말아먹고, 이웃동네 까지 원정가서,, 말아먹고,
아주 싹쓸이를~,,,,,ㅎㅎ
가스분출때 아웃되므로~,,,
그래도 ,,혼자 아웃되는거보다,
집에가서, 여럿을 아웃시키는것이
박멸효과는크겠죠~,
근처에서 얼쩡거리면 가라고 말하지마시고(어차피 못알아 들음)
주위에 돌들을 활용하시면 될거같네요.
직접 겪어보진않았지만 이정도만해도 도망갈겁니다.
그 어떤 짐승도 인간보다 악질은 없으니까요 ㅋㅋ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