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산희나리입니다.
일기의 변화가 거의 없이 열대야와 폭염이 몇일간 지속되고 있으니
붕어의 움직임이 주춤하네요.
수초가 빼곡히 들어찬 평지형 저수지의 경우엔 조과의 기복이 더욱 더 심하고,
입질시간대의 변동도 예측 불가입니다. 불과 몇일만에 상황이 돌변하는군요..
제가 자주 찍어보는 저수지가 하나 있습니다.
자주 가다보니 입질시간대, 입질오는 포인트..오늘은 연안으로 고기가 붙은지 안붙은지 바로바로 판단이 가능한 저수지이지요..
불과 몇일전까지만 해도 비가 오기도 하고, 기온이 지금같지 않아서
저수지의 입질시간대와 고기가 붙는 패턴이 정상적으로 돌아갔었는데..
폭염이 시작된 이후로는..이상하게도 낮에는 줄기차게 이어지던 입질이 해가 빠지자 마자 딱!!! 끊어져버립니다.
해가 지면 고기가 위로 뜬것인지...수면에서 밤새 찌만 헤딩하더군요.(참붕어는 살지 않는 저수지입니다.)
'이 저수지만 그런것인가..?' 라고 생각한것도 잠시..
다른 곳에 출조하신분들께 전화를 걸어봐도 연밭, 수초없는 맹탕 계곡지도
낮에는 조황이 괜찮다가 해가 빠지자마자 말뚝체제로 돌입하는 곳이 많더군요..
기온때문일까요...? 아니면 초저녁에 낚시가방에 이슬이 맺힐정도로 높은 습도 때문일까요..
수초가 해가 빠지자 마자 산소를 빨아들여서 그런것인가..
아니면 뭐가 문제지...? 뭐가... 뭐가...뭐가......
머릿속에 지진날정도로 이 생각만 하다가... 더위때문에 몸에 열이 차올라 현기증이나서 철수했습니다.
회원님들이 가시는 자주 가시는 저수지는 어떻습니까...?
비도 오지 않는 폭염속의 '진짜' 힘든 여름낚시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슬슬 저수지가 하나 둘씩 다시 배수를 시작하는군요.
비가 오지 않는다면 최악이 될 몇주간만 견디면 공기가 선선해질것 같습니다.
회원님들도 더위 조심하시고..늘 안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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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다니는 곳도
아예
미도조차 없어여~~
날이 더워서 그런지~~~
그래서 요즘 낚시터 가면 더 더위먺구와여~~
계곡지나 댐으로 좀 돌려 봐야 하는지!!!!!!!!!!!!
더운 날씨임당 안출 허셔유~~~~~~~~~~~~~~~~~~~~~~~~~~
수초제거기 안가져가서 낚시대로 한시간동안 구멍만파다..
잠깐하고 왔읍죠..옆 조사분 내가 갔을때 전빵 방금 차린상황..
퐁당 퐁당 하는소리에도 10분만에 입질붙고 붕어올라오던데요?
전 삽질만하다..걍 왔다는..ㅜ.ㅜ
저수지 하나만 맨날 파도 알수가 없는데...
그래서 맨날꽝인가 봐요~ ^^
거의 일주일 내내 낚시를 즐겨보았지만 붕어다운 붕어를 본건
딱 하루 뿐이였습니다.한시간에 한번꼴로 나와줄 정도로
잘나오던 곳이 다음날 같은곳 같은포인트 에서 낚시했는데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꽝이였습니다.
붕어가 잘나오던 날은 달이 떳었고 그 다음날은 달이 뜨지 않았는데도
이틀동안 밤새 잡어입질조차 못받고 말뚝만 보고 왔습니다.
물속 세상은 참 알다가도 모를일인것 같습니다.
오늘밤 열대아가 예술일거라는 뉴스입니다.
붕어인들 기분 좋을리는 만무 하겟지요.
낙시용 대용량 무소음 기포기나 만들면 모를까 숨이 막힐겁니다...물속은
용성부근 출조한 산속반계곡지에서 일입니다.
열대야에 대펴고 나니
거의 초죽음 상태더군요.
평소 터가 센 저수지 인데
새벽2시경부터 아침까지
최고9치,마릿수 대박났습니다.
뜻밖의 조황에 동출한 일행도 의아해 하더군요.
같은지역이라도 저수지마다 상황이 다르니
정말 알다가도 모를일이 낚시인것 같습니다.
수도권에 사는 저는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36.1도
물트림님, 건강줄 꽉잡으세요
붕순이들도 더위를 많이 탈 겁니다
얼른 온도가 내려가서 시원해지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다 아시면서...괜한걸 물어보시네...ㅎㅎ
뭔가 좀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ㅋㅋ
요즘 전체적으로 입질이 없는듯 하옵니다~~~
다음주는 괜찮아 지겠죠....^^
땀 방울을 줄줄 흘리면서
붕어 구경 많이 하고 오는 편입니다
노력 하는 자에게는 붕애들이 나를 반갑게 맞이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