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이니마 합사를 목줄로 사용하려 합니다~
그래서 먼저 사용하고 계시는 회원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궁금한 점은,
예를 들어 다이니마 합사가 0.6호가 12lb 정도라 가정한다면,
보통 카본 3호줄이 12lb 정도이니 다이니마 합사 0.6호 정도를 목줄로 사용하면 되는지요?
허나 다이니마 합사역시 매듭에 약하기에 1.5호 정도를 써줘야 바늘귀에 묶어둔 부분이 터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지요?
현재 카본 3호~3.5호줄, 12~14lb 정도를 원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적당한 다이니마 합사를 알려주세요^^
이왕이면 호수표기 말고, lb나 kg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즌입니다^^ 늘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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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B=0.453592kg이니 인장강도를 알고 싶으시면 0.45정도를 곱하시면 됩니다.
인장강도랑 매듭강도차가 호수마다 다 다른데요.
아래표는 같은 회사에서 만든 다른 종류의 다이니마라인 제원인데 인장강도랑 매듭강도가 따로 적혀 있습니다.
인장강도랑 매듭강도의 갭이 대략 이정도 배율이지 않나 싶네요. 참고만 하십시요.
저는 아예, 작은 핀도래를 목줄위에 병용해서 써서 채비가 터질때 핀도래가 터지던가 바늘이 펴지던가 하는 둘중의 하나로 세팅했습니다.
제 맘을 어케 아셨나요? 저 역시 질문을 드리면서 핀도래가 터지게끔 하는게 어떨까 싶었는데 콕 찝어 주셨네요!!! ㅎㅎ
흠... 근데 핀도래가 터지게끔 하게되면 원줄이 터질 경우도 종종 있겠네요! 원줄에 발견못한 스크레치등이 있다면 말이죠~
그나저나 스모그님은 몇호를 목줄로 사용하시는지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ㄳ의 말씀 다시금 전합니다^^
옥션 100메다 5000원하는 다이니마 씁니다.
목줄 다이니마0.8호 원줄 카본 3.5 입니다.
이리해도 목줄은 잘안나가고 바늘이 뿌러집니당 ..ㅋㅋ
3호원줄이시라면 0.6 호는 되야 목줄먼저 나갈듯합니다 .
저도 역시 대물낚시 하고 있어서 만에 하나라도 고기랑 싸움중에 줄이 터져나가는걸 참지를 못합니다. ^^
채비 세팅 자체가 터가 매우세고, 잡어가 거의 없는 외래종이 있는 낚시터로 맞춰져 있습니다.
채비상태를 소개해드릴게요.
1. 원줄 : 세미플로팅 5호 - 설계 인장강도 8kg 전후 (늘어나는 인성으로 인해 충격흡수가 좋아서 챔질로는 절대 터지지 않음)
2. 찌 : 슬림한 찌 몸통에 부력 4~5g 사이에 찌톱길이 20cm내외, 솔리드찌톱 구경 0.8mm내외
3. 찌맞춤 : 전체채비 다된 상태에서 미끼 안달고 캐미 꽂은 상태에서, 수면위로 캐미꽂이끝에 수면위로 부양되게끔 맞춤
4. 찌안착 : 수면위로 1톱 노출
5. 봉돌 : 텅스텐재 회전도래형
6. 봉돌아래 기본 핀도래 : 스테인레스(은색) 12호- 목줄 묶어둘때 같이 달아둬서 목줄 갈때 같이 갑니다.
7. 목줄 : 버클리 파이어라인 브레이드 1.5호 인장강도 43LB(19.35kg) - 피티병에 물 가득넣고 묶은 다음에 빙빙돌려도 줄 안터집니다. 이렇게 강한 인성을 가진 라인을 채택한 이유는 1.5호 이하가 되면 거의 머리카락 굵기 수준이라 소요의 직진성을 위해 좀더 굵은 녀석을 맞추다보니... 바늘부터 목줄끝까지 15cm이고, 위에 핀도래를 달면 목줄 전체길이가 18cm정도 됩니다.
8. 바늘 : 벵에돔 바늘 6호 (품이 넓은 경기구레) - 외래어종 터 세팅이다보니 주력 미끼가 옥수수라 옥수수 한알꿰기 적당한..
* 기본 1바늘 채비 찌 안착시 속칭 동동채비(?)와 같이 봉돌은 위에 떠있고, 바늘(미끼)만 바닥에 닿게 됩니다.
수면에 치는 너울이나 바람, 물의 흐름때문에 찌가 흐르는 현상이 발생하면 봉돌아래에 핀도래(12호)하나를 추가로 달아서 사용하면 흐르지 않고, 기존에 기본으로 달려있는 핀도래 1개와 함께 핀도래 2개가 연계되면서 일종의 '사슬채비(?)'와 같은 안착상태가 됩니다. 이것 외에 방랑자채비(?) 비슷한 2본 바늘형 목줄도 따로 준비해 놨다가 장애물 없는 곳에서는 2본 바늘로 바꿔서 낚시하기도 합니다. (1본 윗바늘 목줄 15cm 2본아랫바늘 목줄길이 30cm)
-> 이 채비로 맞춰서 2년 정도 사용했는데
밑걸림 발생했을때 줄을 당기면 거의 대부분 12호 핀도래가 터집니다.
잉어 80cm 오버급까지 걸어서 파이팅 해봤는데 아직까지는 고기랑 파이팅해서 채비가 터져 나간적은 없습니다.
목줄이 매우 유연해서 한번 흡입에 쑥 빨려들어가 대부분이 목구멍에 가까운 입안에 박히더군요.
물뽕님의 댓글에도 감사 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두가지로 고민을 해 봐야 겠습니다.
물뽕님 말씀처럼 얇은 다이니마를 사용해서 목줄이 나가게 하느냐~
스모그님 말씀처럼 목줄보다는 핀도래를 활용해야 하느냐~
생각이 많아 집니다 ㅎㅎ
목줄이 먼저 터지게끔 얇은 다이니마를 쓰자니 너무 얇아서 바늘 묶기 등에서 불편하리란 예상도 되고요,
좀 더 굵은 다이니마를 써서 차라리 핀도래가 터지게끔 하자니 종종 원줄이 먼저 터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이니마 0.6~0.8 정도와 1.5 정도 두가지를 구입해서 직접 해 봐야겠네요 ㅎㅎ
그래서 제 스타일을 찾아 그에 맞는 채비를 해야할듯 합니다~
다시금 제 질문에 좋은 말씀 주신 스모그님과 물뽕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늘 안출하시고, 어복 또한 충만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