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 강릉 오죽헌지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전국민이 똑같이 느끼는 34도 정도라
8대펴면서 옷이다 졌었습니다
목줄 25,30쎈치 주고 스위트콘에 가벼운바닥낚시
대편성 마치고 20시경부터 대류현상 찌가 하나둘 떠오르고
어떤것은 입질처럼 중후하게 챔질 타이밍 알면서 헛챔질
하여튼 8대 중 2대정도는 옆으로 이동 ㅠㅠ
마음 가다듬고 다시정렬시키고 기다리는중 대류현상으로
8대 전부다 5마디 정도오른상태라 체력안배차원에서
옥내림 느낌도나고해서
옆이동 하는 놈들만 정렬한다는 생각으로 기다리다 보니
5마디 오른상태에서 중후한 찌올림에 이어 옆이동 ㅋㅋ
이거입질이다 싶어 챔질 얼굴도 못보고 양바늘 다터짐
(참고로 원줄 3호 목줄 1호)
잉어인가 혹시 4짜인가 별생각이 다들더라고요
그도중 9치한수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이런경험이나 대류대처하는 방법있으면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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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끝 수면 맞춤을 추천드리구요.
요즘같이 금방해논 음식도 하루를 버티기 힘들 정도로
빨리 부패가 되는 시즌에는 가벼운 맞춤은 낮이고 밤이고 솟아오르게 되어 있죠.
캔옥수수도 쉬어지면 물보다 가벼워져서 물위로 떠오릅니다.
요즘같은 열대야 시즌에는 밤에도 표층수가 차갑게 식어질 일이 별로 없어서
실질적인 대류는 거의 없습니다.
그냥 찌만 떠오른다 싶으면 워낙에 '대류' 때문에 그런다는 말들이 많아서 그럴뿐.
가만히 있는 물이 지 혼자서 대류(순환)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특히, 밤도 아닌 낮에는 대류가 일어날 상황의 거의 만들어지질 않죠.
통상 대류가 생기면 입질이 없기는 하는데. 절대적인것은 아니죠
저도 작년에 대류에 몇번 씨달리다가 어느날 대를 펼치는 도중 먼저 던져둔 대가 4마디 정도 올라오는겁니다. 많이 더웠던 날이죠
또 대류구나 하고 내버려두고 나머지 대를 펴는데 찌가 아주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올라가는겁니다. 더욱 믿게 되었죠 기포 때문에 찌가 또 오르는구나..
그러고는 미끼 갈아끼우려고 잡아채니깐 뭔가 훅하고 끌고 가더니 수초에 처박고 상황 종료 되었죠. 미쳐 생각 못했기에 대쳐도 못했습니다.
낚시란게 절대적인것은 없으니깐 어떤 경우라도 입질은 받을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날이후 찌가 올라오면 무조건 챔질하고 봅니다. 어차피 헛챔질 되어도 집어한다는 생각으로 합니다.
저도 2주전 낚시할때 바닥 옥내림 할거 없이 전부 떠올랐는데 그와중에 딱 한번 입질받았습니다.
찌가 올라오는게 아니고 꼼지락 꼼지락 하면서 옆으로 슬슬슬...
마찬가지로 챔질했는데 2초만에 바늘털렸습니다.
붕어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찌가 떠오르는것 자체가 물이 함유하는 공기가 빠져서 채비에 달라붙는거니 물속에 산소량이 부족해 아무래도 붕어가 입질을 안할 것입니다.
아마 입질온건 입벌리고 지나가던 잉어 같애요..
저는 이럴때 옥내림채비에 쇠링이나 스위벨 하나 더 달아서 옥올림채비(바닥찌맞춤)으로 변경해서 바닥 낚시처럼 운용합니다.
처음 투척했을때는 바닥낚시..찌가 떠오르면 바늘은 바닥에 있고 봉돌이 떠오르니 옥내림낚시로 변경
원줄 다 떠오르고 바람에 옆으로 떠내려가면 다시 한번 던져줍니다.
입질 받아 잡은적도 있어요 ^^
대부분 투척 포인트에서 이동 됨으로
입질 빈도수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대류시 특효 채비 입니더.찌가 사라지면 무조건 자동빵 입니더 ㅎㅎ
찌 탑 길이만큼. 목줄길이 조정 하신다면 찌가 몸통 찍어올라와도 바늘 은 바닥에 있습니다
발갱이 하나 물고 나와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