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311전자케미 포기하고
광섬유전자찌 3점등 ~7점등 으로 세팅 했습니다
우선 색이 다양해서 입맛대로 찌올림 구경하는
재미가 조은듯 찌탑도 호환되니 마음대로
교체해서 사용 합니다
처음에는 밧데리 값이 저렴해서 선택 햇는대
딱 한가지 걱정 대물낚시 하는대 혹시 물밑으로
번지는 불빛에 영향 을 주지 않을까
신경이 쓰이네요
7치에서 9치까지는 출조 경험상 별 영향이 없는듯
대물은 사실 상면할 기회가 잘 없으니
혼자서 판단하기 에는 무리가 가고
혹 광섬유전자 로 대물낚시 해보신분 잡아보신분
자문 구합니다
박남수님 5짜 낚을때도 찌가 이화요수 2점등 전자찌였을걸요
수심이 아주 낮은곳에서는 모르겠습니다만....1미터 이상 수심이면 괜찮지않나 싶습니다
전부 전자찌들로 바꾸셨습니다
붕어는 잘나오던데여
눈이 점점 노안이 와서 확 티나는 전자찌가 좋더군요 ㅎ
오이려 녹색 불하고 빨간 불하고 두가지라 입질시 잘 분간이 가서 좋읍니다
수심40~50에서~
불빛을 인지하긴 하겠지만, 위험하다고 느끼지를 않았으니 접근해서 입질을 하겠죠.
만약, 그런 불빛이 위험 신호라는 것을 학습(?)했을 물고기라면 어떨까요?
그리 학습된 물고기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붕어가 잡혔다해서, 붕어전체가 다 상관이 없다고 일반화 하는 것은 아주 조금이라도 무리수가 있지 않을지....
목욕탕에 가서 탕안에 들어가려고 보니,
마동석 배우 같은 체구의 아저씨가 온몸에 호랑이 문신을 하고, 탕 안에서 혼자 다리를 쩍 벌리고, 눈을 부릎 뜨고 앉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들어갈까요? 안들어 갈까요?
(모든)사람이 들어간다고 답하실 건가요?
아니면, 그 반대로 (아무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답하실 건가요?
답은 당연히 둘 중 하나 일까요?
둘어가는 사람이 있고, 들어가지 않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어린 붕어 일수록, 사람 손이 덜 탄 곳에 사는 붕어 일수록
조심성이 적다는 것은 익히들 알고 계시죠.
붕어가 인간에 비하면 미물이지만, 위험 감지 본능을 기본적으로 가진 생명체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