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님들 안녕하세요
예전에는 배스가 잡히면 나무막대기에 꽂아놓거나 땅에 패대기치거나 저수지에 배스 푸는사람 그리고 배스잡앗다가 다시놔주는사람 등을 막엄청욕하고 그런풍경들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배스는 반드시 없어져야할 공공의적?쯤으로 생각해왓는데요
근데 요즘엔 상황이 조금 변햇다고 느껴지는게
'나는 배스터만 다닌다' 또는 '여기는 나오면 크다' 는 조사님들이 대부분이고
'나는 토종터 다닌다' 는 분들은 솔직히 거의 없음
오히려
'나는 토종터는 안간다' 또는 '요즘들어 여기 배스가 많이 줄엇다' 는 걱정?까지도 하시더라고요
저도 해보니까 토종저수지는 힘든거에비해 왠지기대감도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특히 대물낚시에는 배스의 유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는데요..
월척조사님들도 배스잇는곳을 주로 선호하시나요?
요즘은 배스 없는곳 찾기가 힘들어...
배스터90%토종터10% 출조하고 있습니다...
배스로 인해 환경이 많이 바뀐탓에
대형붕어들 낚기가 한결 쉬워지긴 했죠...
배스란 괴기가 없을땐...
꿈의 4짜 붕어 였었지만...
요즘은 5짜도 흔합니다... ㅎ
다대편성을 하는 낚시 특성상 5치 6치 붕어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나오면 너무 힘들지요...
한두대로 낚시한다면 크기를 접어두면 재미있는 낚시가 될것이구요..
토종터 월척 한마리 잡는거보다 배스터에서 한마리 잡는게 훨씬 편하고 긴장감있는 낚시를 할수있지요 물론 지겨울수도 있지만...
보면은 외래종이 풀린 저수지도 루틴이 있는것 같습니다 배스 풀리고 왕창늘었따 줄어들면 다시 토종이 늘어나는...
충청권으로 주로 다니지만 배스 불루길터만 다니지만.. 예전만큼 긴장도가 덜합니다... 잔챙이들이 꾀나 많이 잡힙니다..
베스터에서 재미 못느끼고,넘 조용해서 잠만오고요.
더군다나 주말꾼들은 한번이라도 찌맛을 보기 위해서 토종터 가는것이 아닐까요?
전.강,베스터는 선호 하지 않습니다.
대물낚시란게 매우매우 큰 붕어(6짜?)를 대상어로 한다면 전국을 다 뒤져봐도 낚시갈만한 낚시터가 손가락으로 꼽지만, 1척 짜리 붕어 이상이 대상어라면 동네앞 또랑부터 시작해서 널리고 널린게 낚시터이죠.
붕어 크기도 예사롭지 않게 커야되고, 붕어 풍체가 전장에서 무력을 과시하는 맹장 마냥 등빨이 어마어마한 붕어만을 만나고자 한다면, 이 또한 갈만한 낚시터가 별로 없겠죠.
이런 장군급 대물 붕어가 외래종이 별로없던 수십년전 토종터에도 존재하는 곳에서는 존재 했었습니다. 지금도 토종터에도 그런 붕어가 사는 유형의 낚시터가 있습니다. 다만, 외래종으로 잠식된 낚시터들 보다 만나기가 정말로 쉽지만은 않죠.
백프로 토종터만 있을 때는 넣으면 나오는 쉬운 동네앞의 흔하고 쉬운곳에서 낚시를 하고 커뮤니티도 없다보니, 장군급붕어를 만난다거나 그런 붕어는 세상에 없었다고 생각하기 쉬웠을 겁니다.
내가 원하는 붕어가 사는 곳이라면 토종터든 외래종터든 상관없이 물불 가리지 않고, 반드시 공략해야할 낚시터가 되는 셈이죠.
내가 목표로한 고기를 잡든 못잡든 도전하는 것 자체가 낚시이고, 열정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원천이 되는 셈이죠.
요즘 외래종터로 낚시가면 보통사이즈가 9, 10치부터 시작하는데. 보통의 기본사이즈를 잡았을 뿐인데 30cm이고 35cm이고 40cm일 수 있죠. '계측도 필요없는 흔한 즉방생용 잔챙이를 잡았는데, 월척이라니??'
월척이란 용어나 대물이라는 용어자체도 재조명해야할 시대가 되지 않았나 싶은.....
티비 프로그램도 제목도 월X특급이 아니라 대물특급 혹은 사짜특급 쯤으로는 변해야, 프로그램 첫시작했을 당시의 무게감이 얼추 맞을듯한....
너무 삭막하지 않남요 무하하 대물꾼 님~♡
토종터 한번 가서 마음달래고 다시 배스터갑니다^^
이번 가을엔 저도 대물붕어를 잡아보싶어서 배스터에서 제대로한번 해볼 생각이에요
조사님들 감사합니다!
지금도
산꼴짝
쬐메한
토종터
저수지
많이 있습니다.,.
그런곳만 찿아서
다니지요..
기준이 많이 낮으시군요.
대물꾼 답지 않군요..ㅋ
그리고 낚시티비보면 대물붕어가 잡히는곳은 거의 배스가 잇는 저수지인것 같아요
예전 배스가 없던 시절의 대물 낚시가 그립습니다.
그때는 4짜가 나았다고 하면 전국의 낚시꾼들이 몰리곤 했죠.
저는 주로 메주콩을 삶아서 다녔는데
토종터라도 배스터처럼 꽝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메주콩을 달아두고나면 그 기대감은 말할 수 없이 좋았죠.
지금은 죄다 배스터가 되어버려 배스를 방류한 인간들이 너무 싫습니다.
배스터 출조가 많은 것은 낚시 할만한 주변 강 천 댐 저수지등에 배수꾼들이 배스를 이식 하여 좋은 토종터들이 사라졌기 때문 입니다
배스터 월척 사짜 보다 토종터 9치 월척 월척 허리급 낚는 것을 저는 더 좋아 합니다
주변 저수지들에 하나 둘씩 배스가 이식이 되는 것을 보면 많이 아쉽습니다
확실히 배스터가 낚시가 편하더군요
토종터에 비해서 포인트도 연안보다 한 단계
나간 곳, 수초도 바짝 안붙혀도 되고 걸러 잡을 필요가
없으니 찌맞춤이나 미끼도 자유롭구요..
그렇지만 그림 좋은 곳 대물터 만들겠다고 배스 방류하는 이기적인 미X놈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배스 없던 곳들이 요즘들어 하나 하나 바뀌어
가는걸 보면 낚시꾼은 진정 환경오염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