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놈 일하기 좋고 노는놈 놀기 좋은~' 아니 '붕어도 좋아하고 꾼도 좋아하는~' 계절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낮에는 수초작업이라도 할라치면 땀이 줄줄 흐르지만 저수지의 새벽은 점퍼라도 걸쳐야할 정도로 제법 선득 합니다.
여름과 가을날씨가 공존하는 초가을시즌은 여름동안의 더위에 지친 꾼이 '좀더 선선해지거든..' 하는 사이에 절기의 변화를 감지한 붕어가 먼저 여는 경우가 많습니다.
깨어나십시오. 붕어낚시의 황금시즌은 이미 당신의 곁에 와있습니다.
초가을낚시의 특징을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첫째, 월척확률이 연중최고 입니다.
배수와 고수온등의 악상황에서 입을 다물었던 붕어가 하루가 다르게 왕성한 식욕을 보이므로 어느때 보다도 입질이 많습니다.
2-3번의 출조에 월척 한두마리는 만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대물의 심증이 뒷통수를 강하게 땡기는데 터가 센 저수지를 공략할 시기입니다.
둘째, 초저녁도 좋고 새벽은 더 좋습니다.
여름과 가을날씨가 공존하므로 자정이전의 입질도 심심치 않게 들어오며 물론 새벽은 더욱 확률이 높고 약간의 수심만 있다면 사위가 희끄무레 밝아지고도 곧잘 입질이 들어오니 일찍 대를 걷을 일이 아닙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초저녁입질은 사라지고 새벽에 집중되며 완전히 밝아진 아침에 대물이 밀어 올리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셋째, 입질이 선명해집니다.
예신만 길게 하다가 내려버리거나 아예 찌를 질질 끌고 다니던 여름과 달리 예신과 본신이 뚜렷이 구분이 되거나 혹은 아예 미끈한 본신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늘도 한호수 높이고 새우도 굵은놈을 골라 꿰고 콩도 3-4개중 한개정도는 꿰다가 부서질 정도로 단단하게 삶아서 잔챙이의 입질을 철저히 걸르고 대물을 노려야 합니다.
네째, 제일 안창까지 올라 붙습니다.
여름의 특징이 공존하니만치 중류대의 깊은 수심에서도 아직은 좋은놈이 붙지만 초가을낚시의 큰 특징중 하나가 최상류나 깊은 후미의 골창안까지 대물이 올라붙는다는 점입니다.
여름까지 망설여지던 포인트를 과감히 공략해볼 시기입니다.
다섯째, 뗏장과 말풀의 경계점을 놓치지 마십시오.
뗏장과 말풀의 경계점의 수심이 1m가 된다면 대물확률 0순위 포인트가 되겠고 그곳의 수심이 4-50cm에 불과 하더라도 반드시 찌를 세우십시오.
새벽에 대물이 꼭 들르겠다고 약속한 자리가 바로 그자리 입니다.
여섯째, 외부의 악영향에 강하다.
외기온이 좀 떨어져도, 약간의 비만 내려도 금새 수온이 떨어지는 봄시즌에 비해 가을시즌은 웬만큼 비가 내려도 수온은 유지되며 따라서 한번 입질이 붙기 시작하면 상당기간동안 이어집니다.
이는 봄시즌엔 겨울동안 차가워진 지열이 수온을 뒷받침 해주지 못하지만 가을엔 여름동안 데워진 지열이 웬만한 악상황에서도 수온을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황금기임에 틀림이 없으니 여건이 허락되시면 자주 출조 하십시오.
그러나 바빠서 황금기에 시간을 못내시는 분도 실망은 마십시오.
10월 초순을 넘어서면 황금기를 넘어서는 '기록경신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황금기에 '~짜가 나왔다 카더라' 통신에 휩쓸려 동서남북 헤매인다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에 추수할 것이 없어질 것입니다.
고집이 먹어주는 시기입니다.
저마다 대물과의 조우를 이루시길 빌며 담배꽁초까지 수거 부탁 드립니다.
아직도 낮에는 수초작업이라도 할라치면 땀이 줄줄 흐르지만 저수지의 새벽은 점퍼라도 걸쳐야할 정도로 제법 선득 합니다.
여름과 가을날씨가 공존하는 초가을시즌은 여름동안의 더위에 지친 꾼이 '좀더 선선해지거든..' 하는 사이에 절기의 변화를 감지한 붕어가 먼저 여는 경우가 많습니다.
깨어나십시오. 붕어낚시의 황금시즌은 이미 당신의 곁에 와있습니다.
초가을낚시의 특징을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첫째, 월척확률이 연중최고 입니다.
배수와 고수온등의 악상황에서 입을 다물었던 붕어가 하루가 다르게 왕성한 식욕을 보이므로 어느때 보다도 입질이 많습니다.
2-3번의 출조에 월척 한두마리는 만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대물의 심증이 뒷통수를 강하게 땡기는데 터가 센 저수지를 공략할 시기입니다.
둘째, 초저녁도 좋고 새벽은 더 좋습니다.
여름과 가을날씨가 공존하므로 자정이전의 입질도 심심치 않게 들어오며 물론 새벽은 더욱 확률이 높고 약간의 수심만 있다면 사위가 희끄무레 밝아지고도 곧잘 입질이 들어오니 일찍 대를 걷을 일이 아닙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초저녁입질은 사라지고 새벽에 집중되며 완전히 밝아진 아침에 대물이 밀어 올리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셋째, 입질이 선명해집니다.
예신만 길게 하다가 내려버리거나 아예 찌를 질질 끌고 다니던 여름과 달리 예신과 본신이 뚜렷이 구분이 되거나 혹은 아예 미끈한 본신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늘도 한호수 높이고 새우도 굵은놈을 골라 꿰고 콩도 3-4개중 한개정도는 꿰다가 부서질 정도로 단단하게 삶아서 잔챙이의 입질을 철저히 걸르고 대물을 노려야 합니다.
네째, 제일 안창까지 올라 붙습니다.
여름의 특징이 공존하니만치 중류대의 깊은 수심에서도 아직은 좋은놈이 붙지만 초가을낚시의 큰 특징중 하나가 최상류나 깊은 후미의 골창안까지 대물이 올라붙는다는 점입니다.
여름까지 망설여지던 포인트를 과감히 공략해볼 시기입니다.
다섯째, 뗏장과 말풀의 경계점을 놓치지 마십시오.
뗏장과 말풀의 경계점의 수심이 1m가 된다면 대물확률 0순위 포인트가 되겠고 그곳의 수심이 4-50cm에 불과 하더라도 반드시 찌를 세우십시오.
새벽에 대물이 꼭 들르겠다고 약속한 자리가 바로 그자리 입니다.
여섯째, 외부의 악영향에 강하다.
외기온이 좀 떨어져도, 약간의 비만 내려도 금새 수온이 떨어지는 봄시즌에 비해 가을시즌은 웬만큼 비가 내려도 수온은 유지되며 따라서 한번 입질이 붙기 시작하면 상당기간동안 이어집니다.
이는 봄시즌엔 겨울동안 차가워진 지열이 수온을 뒷받침 해주지 못하지만 가을엔 여름동안 데워진 지열이 웬만한 악상황에서도 수온을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황금기임에 틀림이 없으니 여건이 허락되시면 자주 출조 하십시오.
그러나 바빠서 황금기에 시간을 못내시는 분도 실망은 마십시오.
10월 초순을 넘어서면 황금기를 넘어서는 '기록경신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황금기에 '~짜가 나왔다 카더라' 통신에 휩쓸려 동서남북 헤매인다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에 추수할 것이 없어질 것입니다.
고집이 먹어주는 시기입니다.
저마다 대물과의 조우를 이루시길 빌며 담배꽁초까지 수거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