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는 못이 연밭입니다.
그래서 연중간중간에 포인트로 공략하는데 6~9치까지는 잘올라 오는데 월척은
입질도 안하더군요 완전 일급 포인트라고 생각했건만...
그래서 말이죠 연밭으로 우거진 곳에 월척들이 숨어 지냅니까? 아니면 허구한
벌판에서 밤으로 먹이사냥을 합니까?
제가 채비를 넣는 포인트의 수심은 2미터에서 2.5미터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연으로 우겨저서 유동채비가 아니고선 절대 고수라도 던지기 힘들정도의
포인트 입니다.
새우나 참붕어 달아 놓아도 2.5미터의 수심에서 월척급들의 입질은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론 수심이 낮은곳에서만 참붕어랑 새우가 잘먹힌다고
들었는데 경험 많으신 고수님 가르쳐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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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밭의 대물은 연이 밀생한 자리에 있습니다.
꺾어진 묵은 연줄기보다는 싱싱한 새줄기 주변이 유리 합니다.
그리고 한여름과 늦가을의 대물낚시는 4m가 넘는 곳에서도
대물을 받아 냅니다.
이에 대한 오해들이 많으신데 제 경험으로 말씀 드립니다.
깊은 수심에도 대물은 입질을 합니다.
즐낚 하세요~
`일반적으로 수심이 얕은곳에서 새우나 참붕어...잘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못의 형태나 여러가지상황에 따라 다를수도 있습니다.
상류권 수심이 4미터가 넘는 계곡지에서, 새우 미끼로 33, 36 두 마리 걸었습니다. 그때 오후 5시 30분경 수온계는 21도를 가리키더군요.
그렇다면 표층수의 수온은????????
연밭에서의 낚시는 연이 우거지고 수심이 1.5m를 넘지 않는 곳이 대물 확률이 높다고 봐야겠죠
물론 수심이 깊다고 큰 붕어가 입질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빠가사리님께서 포인트를 옮겨가며 대물의 위치를 확인 하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은데....
참,
특이한 경우지만 오래된 저수지라도 월척이 안낚이는 곳이 있다더군요.
토종붕어는 7년이면 다 자란다고 알려져 있고, 다 자라도 월척이 안되는 개체도 많다 하데요
혹 그런 곳이 아닌지 주변 낚시꾼들에게 물어서 확인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