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툐요일 날 동생과 대물이 많이 나온다는영천에 한 소류지로 갔는데요 ..그기엔 베스랑 블루길 아님 붕어 대물 밖에 없다는 소식으로 갓는데요 동생은 릴에 5대에 지렁이로 공약했구요..전 대낚9대러 콩 .옥수수.지렁이 .등으로 공약했습니다 ..수심 전 지역 1.5~2미터로 다소 고른편이고요 그다지 깊은 곳은 없었습니다 ..근데 조과는.동생은 ..월척 .5수 했습니다 33.34.36.35.32.이렇케 조과를 올리고 전 밤세 입질 한번 못보고 말둑만 썻는데 요
주변은 조용히 하고 불빛이나 이동도 하지 않코 쥐죽은듯 했는데 요 왜 이렇케 조과가 다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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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아는 것은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릴낚시가 항상 대낚시보다 조과가 월등한 것은 아니지만, 님의 출조시의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첫째, 붕어가 얕은 곳까지 쉽게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먼 거리의 포인트 공략에 유리한 릴낚시가 좀더 유리하겠구요.
둘째, 릴낚시가 다양하고 넓은 지역의 포인트를 고루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거구요.
셋째, 아무래도 근거리에서의 먹이활동 시보다는 원거리에서의 먹이활동 시에 좀더 붕어들이 경계심 없이 먹이 섭취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넷째, 릴은 여러 바늘을 사용하다 보니 외바늘 위주로 쓰는 대낚에 비해 유리한 점이 있다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해서, 얕은 데서 입질이 뜸해지는 저수온기로 접어드는 시기엔 유난히 릴낚시꾼들이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찌올림과 대낚시의 짜릿한 손맛에 매료된 대낚꾼들은 오늘도 꽝을 칠 망정 기대감 속에 대를 펼쳐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쓰고 보니 상식적이고 허접한 답변에 불과하네요.
그럼, 항상 즐낚하시고 건강하십시오.^^
특별히 대물들이 먹이 활동을 할만한 상류나 골자리가 없는 저수지 일수록 대물들이 중앙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붕어가 먹이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수심대가 2미터에서 1미터 사이쯤이 되구요...
이러한 수심대가 전반적으로 형성되어있는 평지형일경우 붕어들이 굳이 위험을 감수하며 저수지의 가장자리로 나와서
먹이활동을 할필요가 없죠..특히, 요즘처럼 달까지 밝다면 더욱 더 할것입니다.
이런형태에서는 44칸이상의 장대를 사용하시면 좋은 조과를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곰실지도 비슷한 경운데요..
거의가 4칸이상에서 55칸까지 장대로 중앙을 공략해서 좋은 놈들을 볼수 있었구요...
지난 가을 신당지에 갔을때도 상류권에서 릴낚시하시는 분만 8치~9치로 마릿수 했고 저는 꽝했쬬....
역시 신당지의 물이 많이 빠져있을때 였구요...
또한 대부분은 대낚시보다 릴낚시가 조과가 좋습니다...
저수지의 중앙부까지 노릴수있기 때문이죠.....
이리저리 많이 읽어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