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대물낚시꾼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매주콩에 대한 입질인데요 물론 지역마다 다르고 저수지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대물입질 비슷한 찌올림에 헛챔질2번 했거든요
물론 잡은것도 있습니다 매주콩으로 대물낚시 5번가서 21 27.5 31.5 33센치
이렇게 잡았는데요 입질은 전부다 작은넘들은 예신도 없고 그냥 2~3센치 올리다가
바로 물속으로 찌 빨려 들어 가는 입질로 잡았고요
30이상은 예신이 정당히 길게 하다가 3~4센치 올려서 약간 멈춘후 확 빨고 들어 가는
입질이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잡았지만 놓친고기는 입질이 찌가 제법 올라 오더군요
예신 3시간째 찌가 2마디 올라 오더군요 낚시대 잡고 챔질 할 시기만 기다렸죠
근데 제가 잡은 고기랑은 입질이 조금 달랐습니다. 2마디 올리고 섰다가 다시 1마디
올리고 다시 섰다가 2마디 올리고 이때 챔질했는데 헛챔질이더군요....
다른고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렇게 헛챔질 2번 하니까 제가 입질을 못읽어서
그런지 아님 경험 부족인지 아님 잔챙이인지 잘 구분을 못하겠더군요.
도대체 머가 잘못됐는지 고수님 설명좀 해주세요.
제가 배우기는 콩낚시는 찌를 만땅 들어 올려야지 챔질해야 한다고 하던데 제가
잡은 고기들은 그렇지 않은것 갔고요 또 낚시 방송에서 보니까 3센치 올라 와서
서니까 바로 챔질하던데..누구의 말이 맞는걸까요?
그리고 매주콩을 끼워두면 잘빠지던데 밑밥교환시기는? 저를 가르치신분은
입질안하면 낚시대 접을때 까지 건디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중간에
콩이 빠지는거 같더라고요. 이것도 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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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의 입질은 새우낚시와 달리 시원한 찌올림을 맜볼수 있을겁니다.
입질상태는 저수지특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천천히 입질을 하고.또 2마디올리다가 한20초후 2마디올리고 다시내려갔다가
또다시1마디올리고 이러다가 어느시점에는 끝까지 올려줄것입니다.
찌가 끝까지올라와 있을때 챔길하면 됩니다.이럴때챔질하면 성공률 99%라고
할수있습니다. 이것이 콩 대물낚시의 챔질 시기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저수지에 잡어나 개구리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면 간혹 한번씩 확인
해주어야 합니다. 물속에 모든 잡어(올챙이...)들이 콩을 건드리기 때문입니다. 펴 놓은 대중 하나만 확인하면 다른것은 자연히 알수 있겠죠.
대물낚시는 아주 어려우면서도 쉬운낚시입니다.
즐낚하시고 쓰레기는 되 가져오세요.
배수은님 덕에 또 하나 배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 감사!!!!
대물낚시에서 입질의 7-8할을 제걸림 시킨다면
상당한 실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만큼 대물낚시에서는 헛챔질이 많다는 뜻입니다.
특히 콩미끼를 사용할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경험이 쌓이면서 점차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입질을 몇마디 올렸는가에 기준을 맞춘다면 상당히
오차가 커질것 입니다.
폭이 작아도 '느릿하고 지속적인 동작'이 좋습니다.
즐낚 하세요~
대물낚시에서 너무 작은 입질에 연연하시면 자칫 피곤한 낚시가 될 수 있습니다. 물사랑님의 말씀처럼 찌올림의 폭보다는 느릿하고 지속적인 동작(에고..그기 언젠지 까막득허네..^^)을 만끽(?) 하신 후 받아내시는 여유를 가지세요..
제생각엔 예신(3시간??)이 있고 그리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입질이 온다면 끝까지 찌맛을 감상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언제나 좋은 낚시 하세요..~~